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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8 18:38
2인용 게임을 해야하는데 보통 콘솔을 사면 패드가 하나밖에 없거든요.
아들이 2인용 하자고 했는데 패드가 하나밖에 없을줄 알았는데 엄마가 패드도 두개 샀다고 하는거죠.
18/12/18 18:46
요즘은 여성분들도 남편이 게임하는거 이해하는 분들 많아졌다더군요.
물론 오자마자 씻고 밥먹고 게임컨트롤러 붙잡는 패턴이라면 그거 대신 책을 읽어도 언젠가는 욕을 먹을겁니다. 여성이 배려하는만큼 남성도 살펴야죠. 물론 육아에 접어 들면 이해가능한 폭이 줄어 들거고,저는 이해안해주는 부인조차 없다는거.
18/12/18 18:50
이게...와이프가 이해해줘도 스스로 켕겨서 은근히 자기검열을 하게 되더라구요. 전 와이프가 얘기하기전에 제가 해야하는 집안일을 미리 다 해놓고 패드 잡습니다....아 눈물이...
18/12/18 18:53
실제로는 게임방에 최신 시스템을 만들어 놨지만 퇴근 하고 나면 피곤해서 들어가보지도 못해요 흑흑
(레데리2는 말타다가 자꾸 졸아서 아직 엔딩을 못봤습니다.)
18/12/18 18:56
저는 요즘 야근 몇번 했다고 레이싱게임에서 졸음운전하더군요.우당탕소리에 깨보니 앞차박고 같이 절벽구름
출발한 기억밖에 없는데 사고때 3/5랩인거보고 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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