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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6 14:22
15 롤드컵 4경기는 안 그래도 엄청 유리했던 3경기 질질 늘어져서 패패승승승은 힘들 것 같다고 봤는데 그러한 일말의 희망조차도 무너뜨려버린... 그저 압도적인 경기였습니다
18/12/16 14:30
저는 18서머 한화 vs 젠지에서 나온 상윤의 미드강타 카이사...
단 한 번 승기를 잡고 우다다다다다다... 그거 보고 (좋은 의미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18/12/16 14:34
15 롤드컵 결승 4세트를 라이브로 보는데 진짜 단순히 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아예 선수로서의 레벨 자체가 다르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18/12/16 14:45
전에 젠지vs한화 에서 한화가 4서폿 1카이사로 카이사 시팅해서 카이사가 캐리했던 경기가
진짜 롤 역사상 최고 원맨 캐리 아니었나 싶어요
18/12/16 14:47
개인적으론 12윈터 4강 매드라이프 블리츠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16년도때까지 올스타전 꼬박꼬박 나간
매라 인기의 3할은 12윈터 4강 시리즈때의 블츠가 만들어줬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케이틀린 끌었던 경기(5세트였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18/12/16 14:52
저경기로 페이커 2.0을 상징하는 챔피언이 라이즈가 될 정도였으니 파급력이 어마어마했죠. 세계 2위팀을 상대로 상대 모든 라인을 돌아가면서 킬내고 9 0 4 킬관여율 100%에 원맨쇼... 그것도 롤드컵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라는 중요성까지 겹쳐서.
18/12/16 15:45
상윤 카이사 한표요
별개로 페이커가 하드캐리한 경기 중 저 라이즈경기는 좀 어나더 레벨같아서 볼때마다 신기한...그 아마 14경기였을건데 미그모랑 제라스000으로 바론스틸했던 경기는 뭔가 페이커라면 해줄거야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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