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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4 14:11
이런걸 기획하는 사람은 분명히 군대를 그리워하고 추억하고 있다는거고, 그렇다는건 군생활이랑 잘 맞았던 상꼰대라는게 아닐지 크크
18/12/14 14:14
가짜 사나이에서 맛있게 먹는다고 진짜 맛있게 먹은 줄 아나. 사제 음식이 없으니까 글지. 젊은 꼰대가 기획하고 늙은 꼰대가 승인한듯
18/12/14 14:21
뭐. 저런 컨셉으로 어그로를 끌어도 맛있게 내놓았으면 그만이긴 하겠죠.
다만 저는 저런 컨셉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웃이라 누가 맛있다는 소리 꽤 많이 해야 먹을까 말까 할 듯...
18/12/14 14:36
정석은 이런식의 군마케팅으로 어그로 끌어서 호기심에 사먹어 보게 만든다음에, 실은 군대리아와 다른 맛으로 맛있게 만드는 거죠.
일단 먹어보게 만드는 게 중요하니까
18/12/14 14:58
이런거 좋아하는 특이한 사람들이 있기는 있죠.
짬 좀 차고나니 밑에 애들이 아무도 먹으러 오지않아 남아도는게 빵과 패티라 개꿀! 나중엔 식기조 애들이 제발 식당에 좀 오지 말라고 px 가서 사먹으라고 등떠밀고 꿋꿋이 전역하는 그 주까지 군대리아 두 개 이상 씩 먹었습니다. 작업 나가서 먹을 거도 하나 싸서 갔으니 기본 세 개.
18/12/14 15:39
전 306보충대에서 입대 다음날 아침에 빵식 나왔는데 진심 토할것 같아서 빵 쨈 우유만 먹었습니다. 그때는 이게 사람이 먹는 음식인가 했는데 자대가서는 마시쪙!!!
18/12/14 17:16
패티는 안먹고 샐러드랑 잼이랑 치즈만 넣어 먹으면
맛있던데요 크크 빵도 쫄깃쫄깃하고.. 고기를 좋아하는데 군대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잘 안먹었어요 맛도 없고 기름기가 식판에 묻어서 잘 안 닦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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