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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3 22:06
제가 이런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는데...저는 직장 동료는 아니지만 친구의 대학교 친구였지만요. 여튼 비슷한 성향은 끼리끼리 논다고 의외로 잘 맞기도 하더라고요.
18/12/13 22:18
333333
전 심지어 이미 여사친이 끼어있어도 새로운 여성은 또다른 즐거움이라.. 물론 지금은 안 그럼. 남자인 경우에는 아무래도 뚱하게 되더군요. 가끔 잘 맞아서 아예 편입해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고.
18/12/13 22:10
사람 새로 사귀는거에는 별 거부감이 없어서 같이 놀면 친하게 놉니다만 간혹 상대방쪽에서 안받아주면 많이 무안하쥬...
18/12/13 22:14
공통되게 말할 주제만 확실하면 상관없습니다
비슷한 게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어차피 얘기하는 내용은 몇명이 모이건 그게 그거 크크크
18/12/13 22:20
딱 하나의 케이스만 아니면 됩니다.
대학친구인데 재수해서 나이는 한살 많은 친구라 부르는 친구 호칭이 서로 엇갈려서 애매해지는 경우... 차라리 둘 다 형님이면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는데 저런식으로 꼬인관계면 처음이 너무 어색합니다.
18/12/13 22:24
편하게 네들끼리 놀라하고 집에 갑니다.
친구 만나기로 한거지 친구의 지인 보러간게 아니니까요. 즉흥적인 만남을 별로 안좋아 하구요.
18/12/13 22:28
나이 먹고 친구 만들 기회도 없는데 친구 만들기 최고죠.
심하게 무심한 사람 아니면 둘 다 괜찮다고 생각하니 부르는거니까요.
18/12/13 22:32
https://www.youtube.com/watch?v=lmuBm62HZsE
제목을 보자마자 떠오른 영상이네요. 저는 한국인이면 싫다고 얘기하고 외국인(비 아시아권)이면 좋다고 얘기합니다.
18/12/13 22:39
전 남자입니다. 그리고 별 거 없지만 그냥 새로운 사람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재밌어요.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나 생각하는 바가 다 다르므로 다른 사람 삶의 이야기를 듣는게 너무너무 재밌거든요. 이성이던 동성이던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입니다. 어떤 장소나 단체를 갔을 때 나라는 사람의 개성이 딱 정해져버리면 그 이미지를 탈피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다른 사람이 왔을때 그 사람과의 대화나 행동을 통해서 내 다른 면이 모임 전체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기도 하고 어쩌면 친한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간관계는 좁아지네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아니 의도하더라도 많은 사람과 관계 형성하긴 너무 어려운 일이에요. 알아서 걸러지는 거죠.. 친한 친구 즉, 걸러진 사람들 끼리의 대화는 아주 편하고 공감대 형성이 아주 좋지만 색 다른 재미는 상대적으로 적어요. 그래서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좋네요. 이 쪽 재미가 있고 저 쪽 재미가 있거든요.
18/12/13 23:16
친구(중학교친구)-저-친구(고등학교친구)
해서 지금은 다같이 베프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인 친구는...음...제가 그만한 친구가 아직 없을뿐더러 소개해줄 기회도 없었네요...
18/12/13 23:31
절대 극혐입니다. 저를 만나러 왔을 때는 저와의 관계에 집중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를 부른다는 건 자기 중심으로 관계를 짜겠다는 이야기인데, 내가 그 의도에 부응해 줄 이유는 1도 없지요. 처음부터 친구를 만나게 해 준다고 말을 했다면 몰라도 갑자기 그러는 건 정말 싫습니다. 위에 타넨님 말씀처럼 그럼 난 간다 하고 돌아나올 정도입니다.
18/12/14 00:37
이게 뭐랄까 다른거 할때는 잘 안되는데 게임할때는 되더군요. 정말 세상 이런 인싸가 없음. 모르는 애들 다 불러서 같이 게임하고 그러고 나서 현실에선 안보게 되지만요.
18/12/14 02:22
뭐 남자 둘이 있어봐야 뭐하나 싶어 그냥 부르라고 합니다.
딱히 첨 보는 사람 어려워하는 타입은 아니구요. 다만, 이런 일 자주 벌리는 애들은 딱 정해져 있어요. 너무 잦으면 나중에 뭐라고 합니다. 나 니친구 소개받는 취미 없으니 적당히 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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