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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8 14:05
지난 겨울 고점에서 라이트코인 다 털고간 라코창시자 찰리 형님이
1비트에 1람보 간다고 하네요. 냉철한 투자자, 비트코인 모으는 중인가..크크
18/12/08 17:36
그거 가짜뉴스로 보여지던데요. 찰리 트위터에 그런 내용이 없었거든요.
확인해보니 그의 형 바비 리가 쓴 트위터네요. https://mobile.twitter.com/bobbyclee/status/1071100283638280194
18/12/08 14:24
이 또한 아마존 주식을 보면 어찌 결말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 당시 아마존 보고 비트코인처럼 똑같이 거품이네 마네 했는데.. 일반 개인들은 미래를 그렇게 잘 보지 못합니다.
18/12/08 14:36
제가 말씀드리는건 특수한 전문성이 없는 일반 개인들 말하는겁니다.
적어도 금융 투자를 하는 집단과 분석 수준이 동일하진 않겠죠.
18/12/08 14:34
중국 판호도
잠시 중단이다 다시 될거다 그때가 게임사 주식 줍줍타이밍이다 하던사람 피쟐만해도 있었는데 있는 판호도 뺏을줄은 몰랐죠 크크
18/12/08 15:02
사실 멀리 안가도 조선업이 그랬죠.
중국의 물량공세 조심해야 한다, 우리 기술력이 압도적이다 밀당 엄청 했지만 조선업계가 훅 간 건 뜬금없는 셰일가스였죠.
18/12/08 16:52
(수정됨) 1. 상선, 컨테이너선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기술의 조선업은 중국과 추후 경쟁이 안될 것이라 판단
(중국이 정부를 등에 업고 출혈 경쟁으로 가기로 마음먹음) 2. 기술집약형 사업인 해양플랜트에 집중하기로 결정 3. 셰일가스로 인해 유가가 초저가를 기록 4. 조선업의 중심 중 하나인 해양 시추의 채산성이 폭락 5. 채산성이 떨어지니 해양 시추 관련 수주 폭락, 기존의 발주까지 계약금 물어내면서 취소 6. 완성된 배들을 굴리지 않기 위해 수주업체들이 설계변경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을 지연하기 시작 (당연하지만 유지비는 고스란히 조선업의 몫이죠) 7. 해양플랜트 붕괴 8. 그래서 까고보니 조선업계의 거품이 나타남 (그리 자랑하던 해양플랜트 기술력이 알고보니 다 외국 기술이었고, 대우조선해양은 분식회계였는 등의 문제) 9. 거품이 쭉쭉 빠짐 순입니다. 이리 보면 '중국한테 진거 맞네' 싶기도 할텐데 셰일가스 문제로 중국 조선업계는 붕괴 수준이 아니라 멸망 직전까지 갔습니다. 한국과 중국 모두 오판을 한 것이죠. 생각보다 상선 하나 만드는 것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조선업이 대형 상선을 '돛단배를 크게 접으면 큰 돛단배듯이, 작은 배를 크게 만들면 그게 대형선이지' 수준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배를 만든다는건 상상 이상의 기술력이 동원되야하는 사업이고, 그와 동시에 '숙련된 장인'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저품질 다생산' 전략은 저품질이 거의 쓰지도 못하는 수준의 품질임이 밝혀지게 된거죠. 그냥 동북아의 조선업 기술력이 전부 거품이었던 겁니다. 까보니 너도 거품이었어? 나도 거품이던데 이런거죠. 그런데 또 최근에 조선업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무려 셰일가스 덕분에요(...). 조선업 중에서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잘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LNG 사업인데, 전세계적 환경규제가 심해지면서 LNG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그 LNG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기업이 바로 분식회계를 저지른 대우조선해양입니다. 이런거 보면 세상 일 진짜 아무도 알다가도 모릅니다. *> 이건 사족이지만 제가 중국이 반도체를 죽었다 깨어나도 못따라잡는다고 주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진지하게 양으로 밀어붙이고 쇼미더머니 갈기면 다 되는 줄 압니다. 그러다 실패한 대표적 사업이 지금 적은 조선업입니다. 지금이야 값싼 노동력 갈아넣고, 유능한 인재들 쇼미더머니로 잡아놓는 기술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 또한 노동력은 점점 비싸지게 될테고(이미 비싸질데로 비싸졌거니와 정부발 규제도 워낙 심해 다들 동남아로 빠지고 있죠), 쇼미더머니로 인재들 데려오는 것도 한계에 봉착할 것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자력으로 무언가를 해내야하는 시점이 오는데 그 시점에서 중국은 아무 것도 못할 겁니다. 맨날 돈 써서 사오는 거에만 급급한 나라, 뭔가 한 척 하려고 주작이 일상이 된 나라인데요. 지금 당장 반도체 경기가 고점을 찍고 내려간다고 한들, 중국이 한국 반도체 기술을 앞질러서 성공할 일 죽어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18/12/08 17:40
반도체는 그럴수 있어도, 디스플레이는 따라잡힐 것 같습니다. 얘는 반도체에 비해 만들기가 수월하거든요. 결국 LCD는 발목을 잡혔고, 올레드도 추격당하는 중인데, 기술격차를 벌릴 수 있을지....
18/12/08 18:10
디스플레이는 거의 잡히긴 했는데, 아직 좀 여지가 남아있는게... 디스플레이 일부 소재에 한해서 한국의 기술력이 워낙 좋죠. 다른건 정확하게 몰라도 특히 LCD 소재의 편광필름 같은 경우에는 품질 관리가 정말 핵심 중의 핵심인데... 이걸 중국이 얼마나 잘 해낼지는 모르겠네요.
OLED, QD 에 몰빵해야죠.
18/12/09 15:29
20년 전에도 똑같았죠. 어짜피 대중들은 큰 미래를 보지 못합니다.
바이오 거품이네 뭐네 해서 100배 버신 분들 드문 것처럼 말이죠.
18/12/09 20:14
대중들이야 그렇다쳐도 아마존같은 경우에는 명백하게 노림수가 있는 투자고 지금 그게 전세계적으로 먹혀들어가고 있죠
아마존이 내놓은 신메타는 점유율이 결국 돈이 된다는것이고 그걸 벤치마킹해서 손정의가 한국의 쿠팡에 투자하고 일본에는 현재 전자결제 시스템인 페이페이라는 시스템에 우리나라돈으로 1000억 규모의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를 든것들과 비트코인의 명백한 차이점은 키를 잡고있고 미래를 내다보고 진두 지휘를 하는 선구자들이 있단는거죠 비트코인의 키는 누가잡고있고 방향은 대체 어디로 가고있는건가요? 그냥 대중은 무지하다 언젠가 가치가 오를것이다 이런식이면 그냥 좋은예말고 나쁜예인 닷컴버블과 2008 리먼사태도 있는데요. 그냥 맹목적인 믿음이 낳은 거품중의 거품인데
18/12/09 21:10
제가 말씀드리는건 1998년도 시점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지금와서 아마존이 대단하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비롯하여 인터넷 기반의 기업들은 개무시당했습니다. 전통적인 시장을 지지하는 층과 그렇지 못한 층이 나뉘었습니다. 심지어 몇몇 보수적인 투자 전문가들은 구글 시총이 허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퍼블릭 블럭체인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딱 나뉘죠. 반대파와 찬성파. 개거품이네 마네 하면서 이미 많은 금융 투자 기관에서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백트 거래소니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ICE에서 대형 거래소를 유치하기 준비 중이고.. 국내는 카카오, 네이버는 이미 거래소 운영을 하고 있고, 자체 코인도 발행하려고 합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개거품 사기가 맞습니다만, 이런 코인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무의미하냐고 단정을 누가 지을 수 있을지 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거의 IT 최첨단에 있는 상당수 기업들이 검토 및 준비 중입니다. 저는 무조껀적으로 코인이 잘됩니다 하는 긍정론파도 아니고 부정적인 요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결론은 아무도 모른다라는 거죠.
18/12/09 21:46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하지만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거래소, 자체코인 만드는것이야 투자비용에 비해서 리스크도 적고 잘됫을경우 아웃풋도 나쁘지 않으니 그런거죠. 거래소는 하우스 차려놓고 수수료 받는거고, 코인은 찍어내기만하면 메인프레임의 부담을 유저가 알아서 짊어져 주는데요. 블록체인의 효용성에대해 파고들어가면 하등 쓸모없는 데이터쪼가리 이상은 못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채굴이라는 시스템때문에 가치가 멋대로 변하는 무형의 자원에 에너지를 쏟아붇는게 현실이라. 솔찍히 미래에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습니다.
18/12/10 16:49
국산 BA 드라이버 이어폰 ... 뭐시기 나왔다고 최고라고 막 그런글 봤던거 같은데.
제품명이 기억이 안 나네요. 그건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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