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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6 15:39:22
Name swear
File #1 C6F8AE64_7149_437F_A9CC_28E7CA38B143.png (696.3 KB), Download : 31
출처 싸커라인
Subject [기타] 직장인 소득 통계표


저걸 보니 역시 인터넷에선 연봉 높은 사람들만 인증을 많이 하는거였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06 15:41
수정 아이콘
보통 연봉인상율이 몇% 정도 되나요?
지니팅커벨여행
18/12/06 18:52
수정 아이콘
물가상승율을 기준으로 많이들 잡는 것 같아요.
회사가 잘되면 (+), 어려우면 저기서 (-), 또는 동결
저격수
18/12/06 15:41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를 주로 하는 사람들의 연봉이 높은 편일 겁니다.
펠릭스30세(무직)
18/12/06 15:43
수정 아이콘
저건 근로 소득만을 말하는 거죠?
18/12/06 16:07
수정 아이콘
근로소득만 들어간거 같긴한데 저거 관련 한국경제연구원 보도자료에 엄청 세세히 적혀있진 않더라구요.
포도사과
18/12/06 15:43
수정 아이콘
3천 중반이 7분위에요? 상위30~40%프로라니...
이거로 어떻게 결혼해야될지 막막하기만한데..
그말싫
18/12/06 16:43
수정 아이콘
뭐 그런거죠, 수능 상위 30~40% 받고 맞춰서 대학가서 어디 취직할 생각해보면...
포도사과
18/12/06 16:47
수정 아이콘
이래서 결혼을 못하는군요
18/12/06 23:20
수정 아이콘
띠용 이해가 한번에..
로그오프
18/12/06 15:45
수정 아이콘
인터넷을 흔하고 평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의 소득/생활수준을 반증하는것이 아닐까 싶긴 해요..
저도 제 주변에서 연봉 최하위넘버원인데 저 표에서 보니까 중간이상은 되네요
아스날
18/12/06 15:48
수정 아이콘
학력과 연봉은 높은 사람들만 얘기를 하더라구요..
데낄라선라이즈
18/12/06 15:57
수정 아이콘
피지알만해도 대출제한으로 앓는소리 하시는분들 연봉이 4천 넘더라고요.
18/12/06 15:58
수정 아이콘
세전금액을 말하는거겠죠?
18/12/06 16:06
수정 아이콘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보도자료라고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세전/세후 언급은 특별히 없더라구요.
페스티
18/12/06 15:59
수정 아이콘
복받은 줄 모르는 주제에 까불다니 자중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열심히 살아도 답이 없다는 생각이 동시에 머리를 후려치는 통계로군요
라됴머리
18/12/06 17:12
수정 아이콘
그거참 마법같은 통계네요.
동감합니다 ㅠㅠ
마법사9년차
18/12/06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연봉 하한액 36만원은 뭐죠?;
근로자면 백수는 제외일거 같은데 월급 36만원이라도 황당할텐데 연봉이 36만원이라니;
0 하나 빠진건가?했는데 그래도 연봉 360인데;
18/12/06 16:15
수정 아이콘
하루 8시간 1년 근무하는 사람만 들어가는 통계가 아니라는거죠.
전 저런분들도 다 들어갈거면 백수는 왜 통계에 안 넣는지 궁금.
통계 왜곡하는건 도찐개찐인데
몽키매직
18/12/06 16:15
수정 아이콘
365일 중 5일 정도만 일하고 그만 두고 그 외에는 일 전혀 안하면 저렇게 나올 수 있죠.
계약된 연봉이 아니라 근로 소득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표 제목이 잘못됨.
연봉 5000 인 사람도 반년만 일하고 쉬거나 연중에 취직했으면 소득 2500 으로 잡히겠네요.
연봉 표가 아니라는 이야기.
호러아니
18/12/06 17:47
수정 아이콘
고3 수능 끝나고 잠깐 알바라도 했을까요?
사신군
18/12/06 16:09
수정 아이콘
세전+영끌인가 세후인가 성과금포함인가 수당포함인가 정확하지않겠지만
보통 이런건 건강보험료나 이런거 통계로 하지않나 싶어서 세전 + 영끌로 봐야겠지요?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ㅠㅠ
18/12/06 16:14
수정 아이콘
세전 영끌이지 않을까요?
상세한 설명은 아랫분이 하실꺼예요.
18/12/06 16:18
수정 아이콘
영끌이 먼가 했네요.
영혼까지 끌어모으기 크크..
18/12/06 16:11
수정 아이콘
아마 저기에 저소득 분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풀타임 직장인이 아닌 허수가 상당 수 껴있을 겁니다.
살림하다 애 조금 커서 여유가 생겨 사무보조 알바같은 자리를 구한 아주머니라던가..
형식상 정규직이긴 한데 사실상 1년 이상 근무할만한 조건이 아닌 자영업 산하의 판매직이라던가..
백년지기
18/12/06 16:25
수정 아이콘
통계인데..4대보험 연말정산 안하는 사람도 직장인으로 합산할까요?
18/12/06 16:31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엔 36만원이 어떻게나오는 애매하지 않나요?
백년지기
18/12/06 16:39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최저임금을 어기는 사업장도 통계에 넣었으려나.
아니면 세금공제되는 금액을 수입으로 안잡았나. 헷갈립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8/12/06 16:12
수정 아이콘
하.
18/12/06 16:30
수정 아이콘
한경련에 직접 들어가 봤습니다.
1.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2017년 1519만명의 원시자료입니다.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경우 33,0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급여는 세전 기준으로 보입니다.
2. 대상은 비임금근로자(고용주,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등)를 제외한 임금근로자(비정규직 포함)입니다.
3. 연봉은 (6월 급여액*12개월) + 전년도(2016년) 연간 상여금, 성과급 총액입니다.
근로실태조사가 6월 기준이기 때문에 거기에 12개월을 곱한 거구요.
급여액에는 정액급여(기본급, 통상적수당, 기타수당)와 초과급여(연장, 야간, 휴일근로수당)가 포함됩니다.
비둘기야 먹쟈
18/12/06 16:36
수정 아이콘
아니 시x 6000이 고소득잔데 잠원동 아파트 한채에 30억이 뭔 개소리냐
자연스러운
18/12/06 17:28
수정 아이콘
저긴 급여소득자만 있으니까요. 돈은 고용주, 자영업자, 세금확인도 안되는 자영업자들이 많이 벌겠쥬.

그나저나 의사나 변호사같은 전문직도 두분류로 나뉘겠죠?
비둘기야 먹쟈
18/12/06 17:35
수정 아이콘
흑흑흑 ㅠㅠㅠㅠㅠㅠ
유자농원
18/12/06 16:41
수정 아이콘
1분위는 병사인가?
세상을보고올게
18/12/07 11:08
수정 아이콘
아.
훌게이
18/12/06 16:43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 신입사원도 2400~2600이상은 받는걸로 아는데
영끌한 연봉기준 + 신입부터 은퇴직전 부장까지 다 더한 기준치곤 체감보다 좀 과도하게 낮네요.
유자농원
18/12/06 17:54
수정 아이콘
중소면 1700부터 시작합니다. 요즘 이력서넣고있어서 많이보는데 그정도...
요플레마싯어
18/12/06 19:39
수정 아이콘
최저임금이 1900인데요 흠....
유자농원
18/12/06 19:57
수정 아이콘
1900이하는 만단위까지 나오는경우도 있는걸로봐서 나름의 계산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Multivitamin
18/12/06 19:18
수정 아이콘
그 정도면 중견일거에요.
Zoya Yaschenko
18/12/06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봉 1억도 그냥 월급쟁이에요.
- PGR에서 실제로 본 말 -

너무 짧게 쓴거같아 첨언하자면, 연봉 1억 받아봐야 일반 가정의 생활과 별 차이 없다는게 그 내용들이었습니다.
현실과 동 떨어진 얘기죠
무적전설
18/12/06 16:54
수정 아이콘
연봉 1억도, 30억도, 100억도 월급쟁이는 맞죠..
물론 보통 회사에선 임원급(임시직 또는 단기계약직)일 확률이 높겠지만요.
비둘기야 먹쟈
18/12/06 16:55
수정 아이콘
?? 머가 잘못됐져?
백년지기
18/12/06 17:00
수정 아이콘
'그냥'이 포인트가 아닐런지.
Zoya Yaschenko
18/12/06 17:02
수정 아이콘
너무 짧게 썼나요
그런 댓글의 뉘앙스는 1억 벌어도 일반 생활과 별 다를바 없다는거였습니다.
웃긴 얘기죠.
마법사9년차
18/12/06 17:05
수정 아이콘
별로 웃기지 않네요.
실제로 1억 버는 친구들 있는데 별 다를거 없었어요.
Zoya Yaschenko
18/12/06 17:05
수정 아이콘
그건 애초에 생활수준이 높기 때문입니다.
마법사9년차
18/12/06 17:18
수정 아이콘
그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돈 1억을 벌어도 결국 먹고 싸고 자는건 같고
일때문에 잘 쉬지도 못하고 고생하는건 같습니다.
여행하고 골프치고 다니고 거의 일상을 여가생활로 채우는 수준의 생활이 다른 사람들은 1억을 버는 사람들이 아니라, 이미 부모님이 잘벌어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죠.
아니면 이미 연봉 1억인데 나이가 좀 있어서 그전에 이미 벌만큼 번 사람이던가요.
왠만한 나이에 1억 버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21
수정 아이콘
그건 1억을 버는 사람이 그 위의 자산가들과 비교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그 자산가들과 비교하고 있는게 아니라 평균적 연봉을 받는 일반인과 1억 연봉수령자를 비교하고 있는겁니다.
그 아래도 사람이 살거든요.
마법사9년차
18/12/06 17:25
수정 아이콘
그 위의 자산가가 아니라 그 밑의 사람과 비교하는겁니다.
농담삼아 1억 버는 그 친구는 부인과 밥도 못먹고 산다고 하고 있는데요.
물론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아닌 그 친구와 같은 계통에서 일하는 친구들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그 친구가 아니라 저같은 경우에도 지금은 10분위지만, 과거 5~6분위때하고 비교했을때 생활 자체는 큰 차이가 없기도 하고요.
위가 아니라 아래에서 생활한거까지 다 종합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27
수정 아이콘
그럼 간단한 질문 하나 드리고 싶은데
연봉 인상할 필요 있나요? 1억이나 3천이나 똑같은데?
3배 차이가 별 반 다를바 없는데 왜 사람들은 그 난리들일까요.
마법사9년차
18/12/06 17:51
수정 아이콘
Zoya Yascheko 님//당장 생활엔 큰 차이가 없지만 미래가 차이나니까요.
그게 위에 언급한 벌만큼 벌고 이제 돈 쓰기 시작하는 생활이 다른 사람들이고요.
그래서 저도 왠만한 나이에 1억 버는 사람은 생활이 차이없다 한거고요
arq.Gstar
18/12/06 17:10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안웃겨요. -_-;
정말로 별 다를거 없어요.
Zoya Yaschenko
18/12/06 17:12
수정 아이콘
당최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연봉 1억인 사람의 생활과, 저 표의 중위값인 대충 3천인 사람의 생활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요?
완성형폭풍저그
18/12/06 17:34
수정 아이콘
사실 연봉이 몇억이 되지 않는 이상 이제 막 연봉 1억찍었다고, 혹은 1억찍고 몇년되었다고 삶의 질이 크게 좋아지진 않습니다.
연봉 1억이 10년동안 뼈빠지게 일해봤자 8억하는 집 대출 갚을까 말까거든요.
일정 수준까지 사람들은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길 원하는데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연봉 1억은 턱도 없이 부족하다는 것은 마찬가지라는거죠.
Zoya Yaschenko
18/12/06 17:36
수정 아이콘
저 표 기준으로 봐서 중위권 정도면 8억하는 집을 애초에 바라볼 수도 없어요..
완성형폭풍저그
18/12/06 17:48
수정 아이콘
부모님께 받는 일부를 제외하면 3000을 버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8억짜리 집을 바라볼 수도 없으시겠지만, 나름의 집을 구해서 사시잖아요. 결국 자기가 구할 수 있는 집을 구하고 거기에 돈 꼴아박고나면 결국 삶의 질은 그게 그거라는거에요.
3000 버는 분도 지금 사는 곳보다 더 좋은 곳에 살고 싶지만 현실에 맞춰 사시는 것이고, 1억 버는 분도 더 좋은 곳에 살고 싶지만 현실에 맞춰 사는거에요.
연봉 1억 받는 사람들이 제일 억울한 건 자기도 원하는거 다 못누리고 아둥바둥 살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엄청난 고수익자로 보는 시선입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54
수정 아이콘
그건 결국 집이 자산 개념으로 가는거겠죠. 나중에 매각을 하든 뭘 하든 엄청난 차이가 있는겁니다.
마치 A 적금을 10들고 B는 100을 넣는데 우리 둘 다 적금을 넣으니 별 차이가 없다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인간으로 태어났고, 밥이란걸 먹고, 집이라는데서 사니 다 거기서 거기군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사이사이에서 삶의 질이 달라지는거죠.
완성형폭풍저그
18/12/06 17:58
수정 아이콘
Zoya Yaschenko 님//
분명 노년의 삶의 질은 크게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30대 중반에 집을 구하고 애낳고 사는 현재의 삶의 질은 연봉 1억이라고 크게 다를게 없다는 말씀이에요.
arq.Gstar
18/12/06 17:34
수정 아이콘
네 크게 차이 안나요. 연봉3천 vs 연봉1억 하면 실수령 월급 400정도 차이날텐데요.

좀더 좋은차 타고(아반떼 -> 소나타 또는 그랜져?) 집 좀더 넓은곳에 살고 먹고싶은거좀 먹고 (1년에 몇번 분위기 호텔 뷔페에서 가족식사 정도?)..
그러면 끝이예요.
애기 생기면 저런것도 다 줄여야 하고요.

연봉 3천받는사람들은 저 조금의 차이도 크게 느껴지겠지만,
연봉 1억 받는 사람들이 피눈물나는 노력 해서 연봉 1억 받아놓고
겨우 몇가지 부분에서 '조금씩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있는걸 보면 뭐가 웃기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나아지려면 실수령 1억5천정도 되면 연봉3천 받는사람과는 꽤 차이나는 좋은 삶을 살겠지만요.
원천 1억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38
수정 아이콘
실수령 월급 400정도 차이 = 연봉 3천인 사람 2명 추가입니다.
좋은 차를 타고, 넓은 곳에 살고, 먹고 싶은걸 더 먹는게 그 삶의 질이고요.
제가 연봉 1억 받는 사람은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했나요? 차이가 없다는게 웃기다고 했지. 이젠 말을 만들어내시네요.
arq.Gstar
18/12/06 17:39
수정 아이콘
노력 하지 않았다고 한적 없습니다.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가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어요.

말을 만들어내시는건 님이시죠. 제가 'Zoya Yaschenko님이 연봉1억 수령자가 노력 안했다' 라고 했어요??
연봉 1억 받는사람 입장에서 큰 차이 없을거라고요.
Zoya Yaschenko
18/12/06 17:40
수정 아이콘
"연봉 1억 받는 사람들이 피눈물나는 노력 해서 연봉 1억 받아놓고"
그럼 이 얘기가 나올 이유가 없죠. 말을 만들어낸게 아니면 갑자기 동정론으로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왜 노력의 차이가 나옵니까.
arq.Gstar
18/12/06 17:51
수정 아이콘
Zoya Yaschenko 님// 아.. 네 -_- 동정론 펼칠 생각도 없고요,
흔히들 고소득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큰차이가 없다고 말하는지 이유를 하나 첨부한것 뿐인데 뭐 저게 왜 동정론 어쩌고 나오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자꾸 뭐 별 큰차이 있다고 우기시는데요, 직접 계산 해보세요. 그럼 아실것을 ... -_-
18/12/08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400이면 엄청 차이나는거 아닌가요? 더 좋은차 끌고 집 더 넓은곳에서 살고 돈걱정없이 먹고싶은거 먹을수있는건 삶의질에 있어서 충분히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3000으로 아들 한명 피아노,태권도 학원 두개만 등록해도 남는게 없지 않나요? 뭐.. 스카이 밑으로 성균관대나 한성대나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듯이 생각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1억이면 소나타 또는 그랜저;;; 수준이 아니라 제네시스는 유지하고도 남죠..
비둘기야 먹쟈
18/12/06 17:34
수정 아이콘
다를게 없다녀 당장 가족, 여친 등 선물의 단위가 달라지고 버스/지하철은 고려사항 조차 아니고 놀고 먹는 것, 의료, 투자 활동 등 소비 질의 차이가 어마어마 한데요.
arq.Gstar
18/12/06 17:3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제 의견은 위에 적었어요.
비둘기야 먹쟈
18/12/06 17:38
수정 아이콘
네 쓰고 보니 arq.Gstar님께서 말씀하신게 맞네요 크크 제가 오바함
세종머앟괴꺼솟
18/12/06 20:02
수정 아이콘
그냥 말이 안통하시는 분들은 말해도 모릅니다
별로 다를바 없다 해놓고 살면서 고민하는 내용들 보면 다르다는 단어 정의는 아는 건지 궁금해지죠 크
Zoya Yaschenko
18/12/06 20:16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수십억 짜리 갖고있는 사람이, 대출끼고 1억 전세도 힘들어하는 저한테 비슷하다고 하던걸요(..)
18/12/06 16:58
수정 아이콘
짤리면 끝이다는 의미겠죠. 암만 많이벌어도 끝이보이면 절대로 편할리가요. 다들 각자 자기상황에서 생각할텐데
arq.Gstar
18/12/06 17:02
수정 아이콘
이상할거 없는말인데요??
훌게이
18/12/06 17:07
수정 아이콘
좀 더 많이 받을뿐 그냥 월급쟁이 맞습니다.
세후로 1억 맞춰주는 일부 전문직이야 다르긴한데
보통 일반적인 1억받는 대기업 직장인이라 하면 연봉 7~8천에 성과등 2~3천 다 끌어다 1억되는거라
통장에 찍히는 월급으로 치면 엄청 차이나게 많이 받는 느낌은 안들죠.
Zoya Yaschenko
18/12/06 17:09
수정 아이콘
저 표로 볼 때 중위권의 대충 3배를 벌고 있는데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건가요?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스날
18/12/06 17:10
수정 아이콘
그냥 그분들 수준에선 별다를게 없겠죠..
주변에 그정도 버는 사람들이 많으면 체감이 안됩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에서 동의합니다.
부자 친구를 가진 그보다 조금 못한 부자(건물주)는 자기가 가난한 줄 알더군요.
티모대위
18/12/06 17:14
수정 아이콘
음... 겉모습은 차이가 별로 없어보이긴 합니다.
제 주변에 3천 버는 사람과 1억 버는 사람의 겉모습이나 생활 양태는 거의 비슷해 보여요.
근데 머릿속에서 하고있는 고민이 하늘과 땅 차이죠... 1억 연봉자들은 돈 고민을 하지 않거나, 단위가 다른 고민을 하더라고요.

통장에 찍히는 돈이 대단한 차이가 없다는 분도 계신데, 통장에 남는 돈이야말로 진정한 차이입니다
사람 사는데 드는돈 쓰고 나면 끝인 사람과, 그거 쓰고 나서 매달 500만원씩 남는 사람의 차이에요.
Zoya Yaschenko
18/12/06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주변인들 연봉이 천차만별인데 생활수준 자체가 다릅니다.
연봉 3천인 양반은 먹을거 줄이고 취미도 줄이고 이사 고민에 "아 돈 없어 죽겠다" 하는 반면
연봉 1억인 양반은 해외여행을 수시로 다니고 온갖 쇼핑을 다 하면서도 "아 돈 없어 죽겠다" 하더라고요.
18/12/06 17:20
수정 아이콘
1억 벌어도 해외여행을 수시로 못 다니고 온갖 쇼핑 못 합니다...
충분히 가지고 시작하면 그럴 수 있긴 한데, 그건 연봉 3천도 마찬가지죠.
Zoya Yaschenko
18/12/06 17:22
수정 아이콘
그건 저와 Env님의 '수시'와 '온갖'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18/12/06 17:28
수정 아이콘
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잘 가늠이 안 가는데...
혹시 1억 연봉자는 귀족 월급쟁이니까 잠자코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Zoya Yaschenko
18/12/06 17:30
수정 아이콘
아뇨. 단순하게 1억을 버나, 3천을 버나 차이가 없다는 말이 어이가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댓글을 너무 짧게 적었어요. 저 말이 나왔던 글이 나름 유명해서 너무 자른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18/12/06 17:36
수정 아이콘
1억을 버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부유해서,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 아니에요.

1) 고연봉자일수록 외벌이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구합산소득으로 따지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

2) 똑같이 가진게 없이 시작했다면 1억 연봉자 월 일이백 더 받아서 자산 축적에 때려박아야 한다.
10년 후, 20년 후에야 유의미한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당장 생활수준에선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다.

두 가지를 고려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39
수정 아이콘
1) 외벌이냐 맞벌이냐를 따지기 시작하면, 이미 그게 생활수준의 차이입니다. 한 사람은 일을 안해도 된다는거에요.

2) ...그게 생활 수준의 차이입니다.
비둘기야 먹쟈
18/12/06 17:42
수정 아이콘
저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링크 부탁드립니다.
Zoya Yaschenko
18/12/06 17:44
수정 아이콘
그건 저격이죠.
비둘기야 먹쟈
18/12/06 17:45
수정 아이콘
Zoya Yaschenko 님//
아녀 뭐 그런 뜻이 아니고 저런 말이 나온 누앙스를 좀 보려구요. 나름 유명한 글이라고 하시길래
18/12/06 17:48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동일한 소비를 한다고 가정하면,
3천은 보통 250정도 받을때 연봉 1억은 4~500을 더 받는건데... 그돈이면 동일 소비 패턴에 추가로 페라리 끌고 다닐 수 있죠.
하지만 실제 주위에 억받는 상사들을 보면... 보통 우리와 별 다름없는 생활을 합니다.
arq.Gstar
18/12/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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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게다가 보통 사람들이 소비를 페라리 하나 더 사는식으로 안하니까 문제죠. 흐흐..
페라리 하나 더 끌고다니면서 김밥먹을래?? 라고 하면 누가 정신나갔다고 그럴사람이.. 흐흐
정말 별 다를바 없는 생활 하는데 그걸 도저히 이해 못하는사람이 하나 있는데... 무슨 장판파도 아니고
arq.Gstar
18/12/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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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 받는사람이 해외여행 수시로 다니면 그것으로 연봉3천인 분과 나머지 대부분 분야에서 비슷한 삶을 영위하는데요.
그게 무슨 큰 차이인가요??;;
18/1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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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을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 다를 것 같기는 한데,
똑같이 산다는 건, 결국 1억 번다고 펑펑 쓰면서 귀족처럼 사는 게 아니라는 소리죠.

실제로 세전 1억이면 월 실수령액이 600대 중후반입니다.
외벌이라고 하면 4천 중후반 받는 부부가 맞벌이 하는거랑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
집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았다면 매달 대출금 갚고 힘들게 사는 건 똑같습니다.
백년지기
18/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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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구간을 보니 진짜로 1억 벌어도 어주 큰 차이 없겠네요..
Zoya Yaschenko
18/1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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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 3천이면 실 수령액 200대 초반이겠네요. 4천이면 300 근처겠네요.
2~3배면 김두한도 솔깃할 정도입니다. 거기다 1억은 외벌이라고 하시고 맞벌이랑 비교하시면 안되죠..

매달 대출금을 갚는건 3천이나 1억이나 매한가지고요.
그게 같을 정도로 부담된다면 애초에 집값을 포함한 생활 수준이 다를테고요.
18/12/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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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부부 아니고서야 보통 1억 벌면 외벌이 합니다.
1억을 벌려면 그만큼 개인 시간을 쉼없이 갈아넣어야 하고,
그러다 보면 가정(주로 육아)을 지키기 위해 어느 한 쪽은 일을 줄이거나 포기해야 하거든요.
Zoya Yaschenko
18/12/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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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저 연봉자라고 개인시간을 갈아넣지 않는건 아니라서요.
18/1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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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행태를 얘기하는 겁니다. 평범한 연봉 받는 사람들은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죠.
'가구합산소득'으로 비교한다면 정확하겠지만, 이 자료는 그냥 개인별 소득 통계니..
Zoya Yaschenko
18/12/06 17:35
수정 아이콘
이는 반대로 고연봉자는 맞벌이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말이기도 하죠.
평범한 연봉을 받는다고 꼭 맞벌이를 하지도 않긴 합니다만..
18/12/06 17:3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고연봉자 가정의 경우 여유가 있어서 맞벌이를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아이를 낳고 키울 맨먼스가 없어서 외벌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8/12/06 17:17
수정 아이콘
특별할게 없다는건 저도 동의하고 맞는 말입니다만..
저쪽에 하위권에 분류된 사람들은 그 보통처럼 사는게 힘들어요..
Zoya Yaschenko
18/12/06 17:17
수정 아이콘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게 아닐까요.
호러아니
18/12/06 17:53
수정 아이콘
그냥 누구나 자기 인생이 고달픈 것 뿐이에요. 1억이 면 (아마도...? ㅠㅠ) 돈 걱정이 크진 않아도 또 돈에서 자유로운 정도는 아니니까요. 실수령액 찾아보시면 알거에요.
Zoya Yaschenko
18/12/06 17:55
수정 아이콘
예 사람인 이상 당연히 고민이 있고 뭘 하고자 하면 돈의 제약을 받죠. 저도 십분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혜리
18/12/06 17: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쓸데없는 개인정도 과도 노출로 자진삭제.
Zoya Yaschenko
18/12/06 18:01
수정 아이콘
....아니 저기 매매와 전세의 차이가 이미 있는뎁쇼..
이혜리
18/12/06 18:05
수정 아이콘
대화 흐름이 생활 수준인 것 같아서요.
위에 해외 여행도 그렇고, 의식주도 그렇고.
32평 전세사는 동생이, 25평 자가사는 저보다 집 넓게 쓰는 생활 수준은 더 높다고 접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Zoya Yaschenko
18/12/06 18:06
수정 아이콘
저는 적금을 들지 않는데, 적금을 매달 100씩 넣는 직장 동료가
"너는 나와 연봉이 같은데 생활 수준이 더 높구나" 하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이혜리
18/12/06 18:11
수정 아이콘
그게 가치관 차이 아닌가요?
나는 지금 100만원을 죄다 소비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거고.
동료는 100만원을 모아서 나중에 목돈을 마련하려고 하는거고.
결국 지금 이 순간의 생활 수준은 100만원을 더 소비하는 사람이 높은거죠.
Zoya Yaschenko
18/12/06 18:14
수정 아이콘
순간의 생활 수준을 따지자면 저는 1분간 이재용만큼 살 수 있겠네요.
그건 가치관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말장난이죠. 자산이 사라지는게 아닌 이상은요.
호러아니
18/12/06 19:29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전재산을 털어넣어도 1분 이재용으로 못 살 것 같아요. 부자시군요 크크
Zoya Yaschenko
18/12/06 19:41
수정 아이콘
아뇨 재용이형이나 저나 똥 쌀 때는 똑같을겁니다.
호러아니
18/12/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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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ya Yaschenko 님// 저도 그 생각했지만 회장님 화장실 갈듯요 ㅠㅠ
18/12/06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게는 차이는 안나지만... 솔찍히 세세한 부분에서는 차이가 날듯 합니다.

예를들어 얼마전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내는 것으로 와이프와 논쟁을 했는데... 교육이라는 가치와 효용성 두고 논쟁을 했지... 들어가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두고 찬반 논쟁을 벌이지는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말을 하다가 결국 와이프에게 알아서 결정해도 된다라고 양보 했습니다.

다음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차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들어가는 돈때문에 내가 반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였다면 쉽게 양보 하지는 못했을듯 합니다. (지금도 영어 유치원에는 보낼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
Zoya Yaschenko
18/12/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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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유-튜브님이 다 해주실겁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12/06 19:06
수정 아이콘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꽤 크게 날 거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비슷한 예는 아니지만 제가 처음 직장 옮겼을 때 경력 못 받아서 많이 깎였거든요.
근데 두번째 옮길 땐 이전 회사 것까지 다 해서 크게 올라(오른 게 첫 직장 계속 다녔으면 받았을 수준) 1년 지나고 연봉 받고 보니 생활 곳곳에 전과 달라진 게 많더라고요.
하다못해 외식을 가더라도 가격 덜 보고, 인터넷에서 최저가만 검색하고 사다가 이젠 품질이나 원산지도 보고... 결정적으로 전 회사 다닐 때에 비해 돈에 대해 위축되던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실제로 가전이며 뭐며 더 사기도 했고.
물론 월급쟁이들이 다 회사에 메인 몸이라 불안하고 미래가 잘 안 보이는 것은 돈에 상관없이 비슷할 거지만요.
절름발이이리
18/12/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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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차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냐 나름인데, 저도 실제 차이는 크다고 봅니다. 없이 살아보면 그 말 안나올겁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06 17:01
수정 아이콘
사실 소득이 많으면서 앓는소리 한다~도 다소 좀 쌩뚱맞은 소리인 게, 소득이 많으면 많은대로 실제로 앓게 되거든요. 꾀병 부리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사람이란 게 준거집단을 떠나서 생각 잘 못하는건 위쪽 극단이든 아래쪽 극단이든 마찬가지고, 10분위 소득으로도 실제로는 서울 기준 주택 마련, 차 마련부터 자기들 기준에 맞추기엔 꽤 어려운 것도 사실이에요. 이쪽 10분위 소득자들도 보통 자기 소득으로 재산을 형성하는 사람들보다는, 자기 소득을 근근히 모아가다가 부모님의 도움으로 주택 취득하고 재산 형성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티모대위
18/1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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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위 기준이 생각보다 상당히 낮네요.
제 친구들은 참 잘버는 축에 드는군요...
18/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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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근로자 기준으로 실질적인 통계를 좀 냈으면 좋겠네요.
라방백
18/12/06 17:26
수정 아이콘
단순 수입만으로 생활을 판단하기에는 고정 지출이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나서 애매할것 같습니다. 직장특성상 비싼 월세에서 거주 + 높은 식비를 지출하고 있는 사람과 자기 집있고 대중교통으로 도시락 싸서 다니는 사람과 비교하면 월 생활비차이가 100만원이상 날텐데 이정도면 연봉 2천 차이는 될테니까요..
로그오프
18/12/06 17:29
수정 아이콘
세전 1억과 3천을 세후로 따지면 2018년 기준으로 월 6,423,903원 / 2,248,340원 이고
세전 1억 버는 사람이 맞벌이를 하지 않는 집이고 3천 버는 사람이 맞벌이라면 6,423,903원 / 4,496,680원.
두 가구의 소득차이는 월 1,927,223원 이니까 더 풍요롭게 사는건 맞겠지만 아주 드라마틱하게 큰 차이가 없을순 있겠네요.

뭐.. 혼자 살아서 외벌이 기준으로 비교하면 넘사벽의 차이가 나겠지만요. 내 집마련 타이밍부터가..
Zoya Yaschenko
18/12/06 17:43
수정 아이콘
맞벌이 기준으로 따지면 세전 1억은 2억으로 시작해야죠..
로그오프
18/12/06 17:45
수정 아이콘
세전 1억인 집이 맞벌이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습니다만.. 어느 한명이 세전 1억이라면 다른 한명은 전업주부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요.
세전 2억 vs 세전 6천이면 외벌이 *2 수준이니 더 벌어지는건 말할나위도 없고요
Zoya Yaschenko
18/12/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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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한 사람은 일을 하지 않으니 매우 드라마틱한 차이입니다?
로그오프
18/12/06 17:57
수정 아이콘
가계수입만 따져서요. 돈으로 살 수 있는 생활수준만 따져보자는거죠. 차이가 없다고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만..
지니팅커벨여행
18/12/06 19:14
수정 아이콘
한명이 전업주부이면 아이가 있을 경우 아이한테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맞벌이에 비해 크게 달라집니다.
외벌이임에도 맞벌이보다 월 2백 가까이 많고 한명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으면 기회비용과 가정의 화목, 아이의 정서적 문제 등에서도 큰 차이가 나고요.
저 조건이면 육아나 교육 면에서 드라마틱하게 달라질 수 있어요.
18/1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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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나 3천이나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1억 버는 사람이 당장 본인의 연봉이 1억에서 3천이 돼버리면 차이가 없다는 말이 쏙 들어갈겁니다.
18/12/06 17:52
수정 아이콘
두 진영 다 같은 현상을 보고 같은 판단을 하고 있는데 해석하는 문구를 이걸로 쓰냐 저걸로 쓰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
연봉 1억과 3천은 당연히 큰 차이죠.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연봉 1억과 3천은 위에서 보면 다 거기서거기 집하나 사고 빚에 허덕이며 사는거죠.
18/12/06 17:56
수정 아이콘
사람은 다 자기 입장에서 얘기하는거긴 하지만 지금 3천받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들으면 공감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사람도 연봉이 1억으로 오르고 나면 몇몇은 비슷한 소리를 하게 되겠지만...
Zoya Yaschenko
18/12/06 18:00
수정 아이콘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기 마련이죠. 자수성가한 인물들도 그럴진데..
18/12/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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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지만 갑자기 생각나는게,
어제 아는 회계사(빅4회계법인,파트너급) 만났는데 이번 입시에 수시로 애를 SKY쪽 경영학과에 합격시켰거든요.
근데 집에서 소외당하신답니다. 해준게 없다고.. 근데 이번에 애 입학하는거땜에 부인분이랑 얘기하다 나도 돈벌어다줬으니 애 입학에 공헌 좀 하지 않았냐 했더니 당신 월급가지곤 택도 없었다 하더이다.
뭐 그런거죠.. 크크
18/12/0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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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동의합니다. 1억 7천 버는 친구가 너나나나 차이없다고 얘기해도 발끈할걸요.
arq.Gstar
18/1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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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하죠.
1억 버는사람의 새해 연봉계약서에 9000으로 까인연봉 써있으면 입에 게거품을 물고 직장상사 까버린다음에 이직할텐데.. -_-;

근데 3천 버는사람이 알음알음 원천 1억 찍잖아요? 그럼 100% 하는말이 '그래도 직장인이야 월급쟁이고.' 나옵니다.
주변에서 수도없이, 정말 수도없이 본 케이스입니다.
18/12/06 18:15
수정 아이콘
연봉 까여서 기분 나쁘다가 아니라 1억 벌다가 3천으로 살게되면 그 차이를 확실히 체감하게 된다는 얘기죠. 그 반대의 경우보다 곱절은 체감될겁니다.
물론 위치기 바뀌면 대부분 그러겠지만 그렇더라도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거니까요.
arq.Gstar
18/12/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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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이는 분명 존재하죠. 하지만 드라마틱한 차이를 가지는 소득은 아닙니다 -_-;
티모대위
18/12/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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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에는 별 차이없어보일수 있는데, 도대체 왜 드라마틱한 차이가 아닌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세배 차이입니다. 그정도면 세후에도 두배 넘게 차이나는 소득인데
이게 어떻게 드라마틱한 차이가 아니죠...?
arq.Gstar
18/12/06 18:44
수정 아이콘
'드라마틱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순 있을것 같긴 한데요.. 음..
저는 드라마틱한 차이를 결정짓는건 연봉7천만원 차이(실수령의 차이는 훨씬 적은)보다는
당사자의 생활하는 지역과 부모의 재정상태, 아이의 유무가 훨씬 더 큰 영향을 행사하는것 같아요.
티모대위
18/12/06 18:47
수정 아이콘
그 모든 조건이 똑같다면 정말 엄청난 차이입니다.
제 친구중에 세후 6천받는 친구와 3천받는 친구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는데, 머릿속에 있는 근심의 크기가 달라요.
먹고 마시는거만 비슷하지..
arq.Gstar
18/12/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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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먹고 입고 사는곳 다 비슷하면 사실 드라마틱하게 개선된건 없지 않나요? -_-;
어떤 근심의 크기가 다르다는건지...
저는 친구 얘기도 아니고 티모대위님께서 적으신 3천 6천을 다 지나왔는데요,
6천받을때, 결국 3천 받을때보다 약간씩 더 좋은거 하고, 한달에 100정도 저축 더 하더라 인데, 이게 제 삶을 드라마틱하게 바꿔놓았냐고 하면 절대 그건 아니거든요.
티모대위
18/12/06 19:02
수정 아이콘
그걸 지나오셨으니 비슷하죠.
같은 나이에 3천버는 사람과 1억 버는 사람이 왜 안 다르겠습니까. 엄청난 차이에요 그건.

저는 위쪽에 님이 적은 글에는 딱히 반박할 생각이 없어요. 3천 버는 사람과 1억 버는 사람은 일단 나이대나 환경이 다르거든요. 1억버는 사람은 보통 돈 나갈일이 더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근데 3천과 1억이라는 숫자 자체는 드라마틱이에요. 그 숫자 자체의 거대한 차이는 인정하지 않는게 이상한 겁니다. 당장 제 주변에 똑같이 사십대 초반인데 연봉 3천인 사람과 1억인 사람 쳐다보고 있으면 먹는 음식과 마시는 물만 같아요. 나머지 모든게 다릅니다. 사는 집부터 분위기, 아우라까지.
arq.Gstar
18/12/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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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대위 님// 네 1억 버는사람 옆에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3천 버는사람이랑 다르긴 달라요
근데 말씀하신 엄청난 차이가 구체적으로 어떤건가요?
1억가까이 버는사람 여럿이랑 3천은 아니고 4천얼마 버는사람도 여럿 옆에서 맨날 같이 보거든요.
저기 위에 퐈이어난 원래 댓글 보이시죠?
근데 1억정도 버는분과 4천정도 버는분들 전부다 그 댓글에 있는 '일반 가정'의 범주 안에 있어요

정말 자세히 보면 모든게 다르긴 다른데, 이게 뭐 1억정도 버는사람이 4천 버는사람에 비해 분위기나 아우라까지 다르진 않다고 느껴져요(이런건 개인의 느낌이니까, 여튼 전 그런 아우라같은거 못느끼겠어요 -_-;)
먹는거 좀더 좋은거 먹고, 사는 집이야 당연히 더 좋은집 사는데 결국 월급쟁이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집이고 음식이던데요.
티모대위
18/12/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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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q.Gstar 님// 뭐 간단한 거죠. 유모차를 빌려서 쓰는것과 독일제 백만원 넘는 유모차 쓰는거.
애 크면 학용품을 2천원짜리 해주느냐 만원짜리 해주느냐.
매주 괜찮은 외식을 하느냐, 분기별로 외식을 하느냐
장볼때 유기농이나 브랜드를 고려할 여유가 있느냐, 가격만 보고 고르느냐
친구들과 약속을 잡는 횟수가 많아지면 가계에 부담이 되느냐, 그런건 신경쓸 필요가 없느냐..

둘다 일반 가정처럼 보이는데, 너무 다르죠. 무슨 돈걱정 1도 안하고 떼부자여야만 삶이 달라지는건 아닌 것 같거든요. 님이 보시는 1억 버는 사람과 4천 버는 사람의 나이, 집안배경과 자녀 수 및 자녀 나이까지 전부 같은가요? 그런데도 아우라가 차이가 없다면 조금 신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arq.Gstar
18/12/06 19:25
수정 아이콘
티모대위 님// 모바일이라 자세하게 댓글 못달아서 죄송합니다만 말씀 하신 그정도의 차이가 안난다는 얘긴데요..
티모대위
18/12/07 00:18
수정 아이콘
arq.Gstar 님// 음 글쎄요 저는 동나이대 연봉 3천과 연봉 1억을 옆에서 보고 하는 얘긴데요...
arq.Gstar님도 소득이 상당하신 모양인데, 그럼 아실 겁니다. 친구들이랑 술약속 잡는게 경제적 부담이 되시나요? 아니실 걸요.
근데 처자식 부양하면서 연봉 삼천인 분들은 술자리가 많아지면 걱정 합니다. 몇번 술 마시다 보면 가계에 타격이 와요.
제가 말한 정도의 차이가 안난다면 다른게 차이가 나겠죠. 요컨데 월세, 반전세로 사느냐, 집을 사서 대출 갚고 있느냐, 적금 붓고 있느냐.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할만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 현재를 희생할 여유조차 없는 사람과 차이가 별로 없다고 하면.... 현실에서 아득바득 사는 사람들이 보기엔 분통할 겁니다.
18/12/06 18:52
수정 아이콘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체감은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얼마나 큰 차이가 드라마틱한 건지는 몰라도...
arq.Gstar
18/12/06 18:55
수정 아이콘
제가 1억받지는 않지만, 1억 받는분이 '저도 월급쟁이예요~' 라고 말해도 웃기지 않을정도라고 생각되진 않을정도같아요.. -_-;;
18/12/06 18:00
수정 아이콘
'사는 게 거기서 거기다'라는 말은 '현재의 생활수준'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1억과 3천의 차이는 연간 축적자산 차이에 따른 미래 생활수준의 차이니까요.

그리고 보통은 3천 연봉자와 1억 연봉자가 같은 연령대가 아니기 때문에.. 고정지출 수준이나 맞벌이 여부에서도 차이가 많이 날 겁니다.
18/12/06 17:56
수정 아이콘
1억 버는 사람들도 엄청 펑펑 쓰진 않을겁니다. 뭐 가끔씩 기념일에 호텔 뷔페 가고 해외여행도 겨우 1년에 한 번 정도..

근데 해외 여행 경험 한 번도 없는 사람이 성인 기준으로도 50~60% 이상입니다. 호텔 뷔페도 평생 단 한 번 못 가보는 사람 천지고요.
http://simg.donga.com/ugc/MLBPARK/Board/14/89/60/09/1489600946906.png
18/12/06 17:56
수정 아이콘
1억버는 사람과 3천 버는 사람의 생활의 질은 그리 차이가 안 납니다. 먹고 자고 노는게 뭐 그리 차이가 나겠어요.
그런데 삶의 질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식당에 들어가서 메뉴판에 적혀있는 음식의 가격이 얼마인지 신경쓰지 않고, 갑자기 뭉칫돈이 빠져나가도 조금 짜증나고 말죠. 경조사가 생긴다고 부조금에 생활이 빵꾸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버스 놓쳐서 택시 탄다고 용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일상에서 돈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자잘한 것부터 거대한 것까지 끝도 없습니다. 이중 자잘한 걱정을 덜어내는 것 만으로 인생이 몇 배는 편해집니다.
돈을 번 사람들은 예전에 자신들이 돈 때문에 어떤 고민을 하고 살았는지 생각 안 해요.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 못하듯요. 그리고는 말하는 거죠. 조금 더 좋은 집. 조금 더 좋은 차 타는 것 뿐인데 뭐가 그리 다르냐. 그렇다고 내 차가 날아다니는 것도 아닌데.
18/12/06 18:1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억을 번다해서 삶이 영화처럼 바뀌거나 하지는 않아도 디테일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듯 하더군요.
Zoya Yaschenko
18/12/06 18:27
수정 아이콘
예전 생각을 안한다는데 동의합니다.
By Your Side
18/12/06 18:22
수정 아이콘
결국 사람은 자기 주변대로 판단하기 마련이라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제 주변에 잘버는 분들 저기 표에서보면 대부분 10분위 2배 이상 버는데 자기가 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은행에 저당잡힌 인생은 크게 다르지 않거든요.

대학생 때부터 외제차 몰고 오피스텔 거주에 놀고먹어도 삶이 영위되는 금수저 정도면 모를까 저도 1억이나 3천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억 버는게 삶이 더 편한 건 맞아요.
비역슨
18/12/06 18:31
수정 아이콘
1억과 3천 차이없다가 뭔말인지 한참 보고도 이해를 못 했네요. "어차피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야 어디든 갖다붙일 수 있는 말이라지만.. 학원 하나 보내고 말고 식의 거창한 지출이야 당연하고 애 샤프 사는거 육천 사백원치 사달라는거 천오백원치 사도 되지 않나 망설여집니다. 사실 당연히 차이가 있는건데 그걸 굳이 다 똑같다 같은 월급쟁이다 하는게 사람 비참하게 만드는거에요.
18/12/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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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풀타임으로 50%정도라면 나이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 낮시간에는 거이 인터넷을 못할만한 직업일듯 합니다. 밤에도 힘들어서 빨리 자야할 직업일듯 하고요. 그렇게보면 일단 낮시간에 인터넷을 좀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면 평균적으로 어느정도 이상이겠군요.

그런데... 정말 많이 버는 사람들 중에서도 인터넷 할 시간이 없는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예전에 가장 삶에 만족하는 벌이대가 한 7천~1억 언저리 라는 통계를 본것 같은데... (정확한 액수는 조금 헛갈리지만...)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NoGainNoPain
18/12/0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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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과 3천, 이걸 별 차이없다고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애가 한달에 30만원짜리 학원에 공부하러 가고 싶다고 할 때 심각한 고민 없이 보내 줄수 있느냐 없느냐는 엄청난 차이인데 말입니다.
애초부터 두 연봉이 하는 고민은 차원 자체가 다릅니다.
제발조용히하세요
18/12/0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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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마다 7천만원이나 여유가 더있는데 차이가 없다니 7천만원 어디 증발이라도 하나 크크크크
Zoya Yaschenko
18/12/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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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 대신 쓰시나봅니다..
18/12/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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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연봉 1억도 차이는 별로 없죠. 연봉 7천하고는요.
근데 연봉 3천하고 차이가 없다뇨 크크

연봉3천이면 애초에 대출금 따위가 없어요. 아파트는 꿈도 못 꿔서 빌라 전세에 살거든요.
SCP재단
18/12/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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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버는 인간이 차이없다고 얘기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정말로 돈 없을때의 기억과 고민이 잘 안날테니까요. 아예 그런 경우가 없었거나..

그런데 3천버는 인간이 차이없다고 생각한다면 바보이거나 스님이죠.
터키쉬겟업
18/12/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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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라 나한테 1억주면 뭐가다른지 정리해줌~!
Liberalist
18/1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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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과 3천이 차이가 없다는 건 얼마나 경제관념이 허술해야 그렇게 되는건가 감도 안 잡힐 정도인데요.
저게 제 아버지께서 정년 전에 받으시던 월급과 제가 입사 직후 받던 월급과 대응되는 수준의 차이인데, 체감 격차 어마어마합니다.
18/12/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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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아 3천이나 별차이 없다는 분들은, 1억 7000 받는 친구가 똑같이 그런말해도 쿨하게 인정하시는지. 가처분 소득이 비교불가능하게 차이가 나는데 무슨
Bemanner
18/12/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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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천 별 차이없다는 분들 제가 3천 드릴테니 그분들이 1억 주시면 제가 거스름돈으로 매일 발바닥 세족해드리겠습니다
18/12/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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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없을 수 없죠. 다만 기준에 따라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는 있죠.
예를 들어 소고기 먹고 싶을때마다 먹을 수 있냐, 참아야 하냐의 차이
대신에 근무시간, 일의 스트레스 등등을 생각하면 차이가 없다고 할 수도 있고...
1년에 2박 3일 휴가 한번밖에 못가니 똑같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넌 그때 해외 갔는데 난 국내 갔자나 라고 할 수도 있고.......
레몬커피
18/12/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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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차이가 안난다->o
여기서 말하는 드라마틱한 차이는 말하는거보면 월급쟁이냐 건물주냐 이런수준의 상상초월급
드라마틱한 차이를 이야기한거같으니 저건맞음
그게그거고 차이없다->x
이건 논쟁할 거리도 없는거같은데;;차이가 없을리가;;;
Multivitamin
18/12/06 19:16
수정 아이콘
대학원생->직장인이 되며 월 수익이 얼추 2-3배 뛰었습니다.

일상은 비슷한데 돈 쓰는게 달라졌어요. 왠만한건 가격 크게 신경 안쓰고 사고 싶은거 사고요.
예전엔 해외 여행가면 민박/호스텔 찾다가 이젠 호텔 찾습니다.
예전엔 밤늦게 정말정말 피곤해도 대중교통으로 다녔지만 이젠 정말 힘들면 택시 타고요.
그래도 남는 돈 많습니다.

세전 1억과 3천은 세후 4-5천 차이날텐데..
그게 별 차이 없다는 건 박보검과 저도 같은 한국인 남자니 얼굴이 크게 차이 없다는 정도의 발언이 아닐까 싶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8/12/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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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만이거나 멍청한거죠
절름발이이리
18/12/06 19:19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러니 증세가 참 어렵죠.
미카미유아
18/12/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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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볼때마다 난 꽤 돈 많이 버는데
왜 행복하지가 않지란 생각이 드네요
출근 퇴근 잠의 반복이네요
완성형폭풍저그
18/12/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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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연봉 1억과 연봉 3천인 사람이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는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아둥바둥 산다는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에요.
연봉 3천인 분들이 보시기에 연봉1억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연봉 1억되어봤자 대출갚고 카드 메꾸느라 땀 뻘뻘 흘린다는 차원에서 그게 그거라는 뜻입니다.
고민하는 것들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3천이나 1억이나 전전긍긍하고 사는건 매한가지에요. 마트에서 행사상품 고르는 것도 같고요.
비싼게 좋은거다. 라면서 유기농제품 구매하는 건 연봉 1억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나 가능하다는거에요.
좋은 부모 만나서 신혼집 얻어서 살면 연봉1억도 멋지게 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연봉 1억은 그냥 그래요.
Multivitamin
18/12/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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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말씀하신대로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바둥바둥 산다는 점이 비슷하단건 맞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1억이 그냥 그렇다고 하기엔; 이재용도 원하는 거 얻으려고 아둥바둥 살고 있어요. 인간이라면 원하는 거 얻으려고 다들 아둥바둥 살지요. 인간은 다 죽으니까 똑같다는 발언같네요.

3000이면 아둥바둥 살아도 서울 아파트 들어올 생각 못하지만 1억이면 아둥바둥 살면 서울 아파트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연어초밥
18/12/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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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세전)가까이 버는 입장에서 잉곰님의 말에 공감이 되네요.
물론 직종상 첨부터 이렇게 받긴 했는데 학생 때는 문구류 사는 것 택시 타는 것도 스트레스였는데 이제 그런 고민 전혀 안하고 삽니다.
18/12/06 20:16
수정 아이콘
결국
3천 : 내 3배를 받는데 차이가 없다니 이 뭔 x소리야 지금 생활하는데서 월 400씩 더 받는건데. 니들이 3천의 삶을 알아?
1억 : 1억 받아봐야 아끼면서 미래 대비해야 하는건 똑같지 무슨 펑펑 쓰면서 살 수 있는줄 아나. 형편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질 것도 없음
이겠네요. 둘 다 맞는 말이고.
Supervenience
18/12/06 20:35
수정 아이콘
3천이랑 1억 차이는 비슷하게 먹고 쓴다해도 그 비용 빼고나서 저축 가능한 금액에서 5배 이상입니다.
재테크를 전혀 생각 안하고 내일 뭐 먹을지, 한달 뒤에 뭐할지 정도만 보는 사람이면 드라마틱하지 않다거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10년 20년 뒤를 계산해 보는 사람이면 절대로 그런 말 못합니다. 3천 받으면서 10년 모아봤자 1억 받으면서 2년 모은거랑 비슷하단 말인데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12/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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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 고민을 방 서너 개짜리 아파트에서 하느냐 한두 개짜리 다세대주택에서 하느냐 하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 거 같네요
괄하이드
18/12/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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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에서 1억은 까진 아니고 3천에서 7천은 되어본 싱글남인데, 딱 '마음먹기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을만큼 변한것 같네요.
여전히 삶은 팍팍하고, 집사는건 까마득하고, 스트레스받으면서 출근해야하고, 다 같으니 똑같다고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쇼핑도 더 많이하고, 뭐 살때 가격 덜보고, 택시도 잘 타고, 친구들 모였을때 가끔 호기롭게 계산하기도 하고 그렇게 바뀌었습니다. 여유가 좀 더 생긴거죠.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길 좋아해서 많이 행복해졌다고 받아들입니다. 다만 결혼하고 애낳고 살면 양측다 전반적으로 삶이 팍팍해질테니.. 많이받는쪽도 더 행복감을 못 느끼고 비슷하다고 할 확률이 높아지겠죠.
18/12/06 21:12
수정 아이콘
1억이든 3천이든 먹고 일하고 사는거야 똑같지만,
뭔가 진짜 갖고 싶을때 혹은 하고 싶을때
둘다 현명한 소비를 한다쳐도,
그게 진짜 필요한가를 놓고 소비를 결정하는 사람과
그 돈을 지불할 여유가 되냐로 소비를 결정하는 사람의 차이..?

이거 월급이 몇십만 차이나도 하게 되는 고민입니다
다리기
18/12/06 21:15
수정 아이콘
3천 버는 사람이 갑자기 1억 벌면 엄청난 차이라고 느끼겠죠.
1억 벌던 사람이 어느날 수입이 3천이 되면 삶의 의지를 잃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차이가 없다는 말은 극도로 한정적인 부분에 한해서만 어느정도 맞기도 하다... 정도라고 봅니다. 당연히 엄청나게 큰 차이고 먹자싸가 비슷하다고 생활이 비슷하다 말하는 건 살짝 오버하는 거 같아요.
진짜 윗 댓글 말마따나 박보검이랑 길가던 남자1이 대충 남자니까 비슷하게 생겼다 눈 2개 귀2개 코 하나 입하나... 이런 소리랑 비슷하게 들리네요. 박보검이 그런 말 하면 우리는 화가 나는 게 당연함..

암튼 때 아닌 1억 3천 논쟁 좀 재밌네요. 크크
Elvenblood
18/12/06 21:19
수정 아이콘
개인 기준마다 다르겠지만 연봉 상승분만큼의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는 건 맞는거 같네요. Marginal utility는 계속 감소함.

저는 연봉 0억,1억,5억,20억 찍을 때마다 생활수준이 두배씩 뛴 거 같아요. 20억 찍는다고 페람포 끌고 다니는 사람 별로 없음. 물론 직업이 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천호우성백영호
18/12/06 21:48
수정 아이콘
연봉 20억이세요? @0@!!!!!
18/12/06 22:05
수정 아이콘
히이이이이이이이익
mcroberts
18/12/06 23:20
수정 아이콘
사..상혁이니?
치킨은진리다
18/12/06 23:58
수정 아이콘
자게에 양질의 글을 써주시는걸 봤는데 역시 대단하시네요
Eulbsyar
18/12/06 21:51
수정 아이콘
월150에서 월180버는거 차이도 확 느껴지는데 연봉 3천에서 1억이라니...

도대체 뭘 드시고 뭘 타시고 사시길래...
18/12/06 21:52
수정 아이콘
4천 버는 한가한 총각때가 1억 넘게 버는 처자식 딸린 외벌이 가장(불과 4년 사이..)일때보다 삶의 질이 좋고 마음도 편하던... 지금은 너무 바빠서 건강마저 나빠졌네요..
18/12/06 22:10
수정 아이콘
4천 버는 처자식 딸린 외벌이 가장이 되셨을 때를 생각해보시는게...
데로롱
18/12/06 22:34
수정 아이콘
연봉 3천은 연봉 대부분이 생활비등으로 나가는 반면 연봉 1억은 3천만큼이 생활비로 나가고 나머지는 거의 다 저축하니까요.. 그래서 생활의 수준차이는 드라마틱하게 변하진 않겠지만 노후보장이나 아이키우는 돈 이런 퀄리티가 달라지겠죠..
18/12/0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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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12/06 23:24
수정 아이콘
좀 흥분한거 같아서 첨언하면
가령 저 표에서 연봉1억버는데 상위 10프로고
3천이 50프로다

그래서 1억버는 사람이 상위 10프로의 삶을 사냐, 이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연봉만 1억받고 대출갚으면서
사는 사람보다
5천벌고 그걸로 제테크를 한다든지
투자를 한다든지 영끌했는데
아파트가 몇배올랐다든지

이런사랑이나
자영업 잘나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이 더 잘살겠죠

즉 3천과 1억이 실론즈, 마챌의 차이는 아니다 인정
실론즈와 골플정도의 차이는 됩니다

근데 골플은 시즌보상받죠
그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봐요
치킨은진리다
18/12/06 2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월40만원짜리 학원을 다니고 싶어하는 아이한테 돈없어서 못보내는 상황의 연봉3000과, 쿨하게 보낼수 있는 연봉1억의 차이를 단지 학원하나 더보내는 정도 or 못보내는 부모의 눈물. 둘 중 어느쪽에 공감하냐 차이겠죠. 못보내는 부모 입장에서는 고민안하고 보낼 수 있는게 드라마틱한 변화 아닐까요. 제 주변 예를 들면, 가끔 얼굴보는 같은학교 졸업한 두 친구가 있는데, 학창시절 그 둘은 친하게 붙어 다녔습니다. 졸업후 취직했는데 결혼할때쯤 A는 3천초반, B는 5천후반 정도 됐고, 결혼한다고 모임가졌을때 B가 A보고 왜 연락안하냐고 서운하다고 하더군요. 전 A에게 무슨일있냐고 물어봤는데 나중에 다른자리에서 이유를 얘기해줬습니다. 졸업하고 회사다니면서도 자주 같이 놀았는데 점점 나이가 들어 결혼생각할 나이가 돼서는 씀씀이 차이가 심해서 같이 못어울렸다네요. 만나서 노는 수준이 B에 맞춰지니까 따라 갈 수가 없는데 저축도 B가 더 많이하니 A도 결혼하려면 돈을 모아야되서 같은 수준으로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한 번은 B가 주말에 여자친구 동반으로 스키장을 가자고 했는데 비용때문에 도저히 갈 수가 없어 거절했고, 그 뒤로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서 만나기가 불편해 못만났다네요. 소소한 일상이라도 할 수 있고 없고 차이가 누적된다면 그게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WhenyouinRome...
18/12/07 00:52
수정 아이콘
먹고 자고 싸는걸로 따지면 별 차이 없죠.. 근데 파고들면 차이 많이납니다
공안9과
18/12/07 01:26
수정 아이콘
연봉 3천의 총각 vs 연봉 1억의 애 둘 외벌이 가장을 비교하니 차이가 없다고 느끼는거죠.
현실에는 연봉 3천의 애 둘 외벌이 가장도 많은데, 자기 주위에는 없으니 저러는거죠.
prohibit
18/12/07 01:26
수정 아이콘
넷상에서 키보드 잡고 있으니까 3천이나 1억이나 별 차이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 현실에서 그런 소리 하면 바로 갑분싸
18/12/07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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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천으로 혼자 살던 시절...뭐 원룸에서 오피스텔로 옮길기만 해도 좋았고 저축하는 돈 없이 나름 쓸 거 다 쓰면서 잘 살았는데
결혼한다고 생각해보면 사실 까마득했어요. 이렇게 벌면 꾸준히 연봉이 늘어간다 해도 맞벌이는 필수...집을 살 수 있을까? 아니 전세라도 얻을 수 있을까?

지금 결혼하고 벌만큼 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혼자 살던 시절에 비하면 큰 차이는 없어요
하지만 와이프랑 같이 일하면서 애기도 볼 수 있고 재테크란 것도 하게 되고 미래를 도모하게도 됐죠.

이게 좀 웃긴게 3천 벌땐 3천에 맞춰서 빠듯하게 살게 되고 1억 벌면 1억에 맞춰서 빠듯하게 살게 되죠
금수저 아닌 이상 결국 돈을 빠듯하게 맞춰서 소비하고 저축하고 살다보면 결국 아둥바둥한건 비슷한데 10년 후 20년 후에 남는게 크게 차이가 나는거죠
하지만 결국 주머니를 털면 용돈 받아 쓰는거라 비슷하고...현금은 없고...술값 긁는거 눈치보이고...
18/12/07 07:40
수정 아이콘
왜 굳이 별 차이 없다라고 무리한 주장을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세전 1억 넘는데 3,4천 받는 경우보다는 당연히 여유롭죠. 뭔가를 사는데 주저하는 것도 덜하고 큰 돈 나가는 경우가 생겨도 속은 쓰리지만 생활에 타격이 있지는 않아요. 뭐.. 제가 싱글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어쨌든 상대적으로 확실히 다르긴 하죠.

당연히 금수저들, 건물주들과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일 수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공감대는 극소수인 위와의 비교가 아니라 아래와의 비교에 공감을 많이 하게 되죠. 그러니 별 차이 없다는 말이 공감이 안 가는 거구요.
뒹굴뒹굴
18/12/07 09:04
수정 아이콘
아니 9천 vs 1억도 아니고, 3천 vs 1억이라니 이건 뭔가 논쟁이 심각하게 잘못된거 같은데요 크크크
이시하라사토미
18/12/0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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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매출 5억찍을때랑 공장에서 300만원 받으면서 일할때랑 생활차이 너무 많이 나던데...........
18/12/07 12:3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pgr에 능력자분들 많군요...1억대시라니 대단합니다. 그리고 1억 과 3천 차이안난다는건... 이해불가네요. 감정적인 힘듬의 차이가없다 이런것과 다들 연봉이 1억에서 3천으로 바뀌는 경우가 없어서 그렇지 3천되면 그 '차이'를 실감하지않을까 싶네요
돈퍼니
18/12/07 13:42
수정 아이콘
3천과 1억은 겉으로는 별차이 없어보일순있는데 생각의 차이가 어마무시하죠... 저도 겨우 월급쟁이지만 저보다 100넘게 차이나는애들보면 부러운데요..
18/12/08 10:39
수정 아이콘
사실 무적논리임.. 성균관대나 명지대나 연고대 미만은 똑같다고 믿으면 할말이 없는거죠.
자연스러운
19/01/07 12:46
수정 아이콘
한달 지난 글이라 늦었긴 한데...
두팔두눈 달리고 밥먹고 숨쉬고쌀거 싸니까
뱔차이 없는거 맞네요???!!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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