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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 15:50
1,3,8은 보지도않았고 왜 천만이상인지 이해도안갑니다. 국뽕과다에 눈물뽕 영화를싫어하는 성향이기도하지만 도저히 볼 엄두가안나더라고요
18/11/29 16:57
국제시장은 뭐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산파극 싫다 뭐다~ 하는데 그냥 아버지 세대 (4~50년대) 의 한국 시민이 굵직한 이슈들에 전부 엮여서 풀어내는 스토리라... 산파 없으면 저 순위 못찍었죠 크크
18/11/29 18:45
국제시장은 의외로 볼만하더라고요. 녹여놓은 신파도 억지 신파라고 하기엔 실제 그 시절 살아오신 분들이 겪으셨던거라서요.
그런데 보면서 불편했던점은, "그 시대의 우리가 이렇게 고생했지만 그 속에서 행복도 찾았다." 에서 영화가 끝난게 아니라 감독이 의도적으로 주인공 시점에서 "그 시대의 우리가 그렇게 고생했는데 너넨 그걸 알지도 못하면서 꼰대취급만 한다." 라고 말하는 장면을 계속 넣어뒀거든요. 한마디로 영화 전반적으로 계속 '요즘 젊은 것들이란...' 이라는 의식이 깔려있어요. 도둑들이랑 광해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광해가 표절이슈가 좀 있는게 문제이긴 한데 두 영화 모두 배우들 연기도 좋고 시나리오도 괜찮고 좋아요.
18/11/29 20:06
광해 - 산타형은 코미디도 잘해요 논란을 씹는 연기력
암살 - cf스타가 아닌 연기자 전지현 7번방 - 눈물짜는 기계 안구건조증 특효약 도둑들 - 대사로 티키타카하는 최동훈 그 자체 괴물 - 쉽게 이해되지만 더 알고싶어지는 영화판 easy to learn hard to master 아바타 - 영화값으로 즐기는 경이로운 경험 베테랑 - 양산형 황정민 남는건 '어이없네' 국제시장 - 영화로 보는 한국 현대사 여기까지가 제가 본 영화들 생각입니다
18/11/30 03:30
요는 부모님세대까지 공략해야 천만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주는 순위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1,2,3위가 장르는 다 다르지만 어르신 세대의 감수성까지 자극할만한 소재와 이해하기 쉬운 플롯으로 짜여져 있네요. 국제시장-부모님세대의 이야기 그 자체, 신함-어르신들께도 익숙한 사후세계관+설탕공장st 신파, 명량- 한국인이라면 모를수 없는 성웅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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