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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9 10:02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은 문혁 덕을 일부 봤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한데
중국인(심지어 공산당원!) 조차도 문혁만큼은 실드를 안칩니다 크크크 중국에서 마오쩌둥 욕하고 싶으면 문혁으로 까면 됩니다. 근데 이외의 것으로 까면 맞을수도 있음...
18/11/29 14:49
아 그렇군요... 얼마전 중국 sf 소설을 읽으면서 문혁시대에 대한 장면이 나왔는데... 아무 미화없이 좀 처참하게 묘사가 되서 이래도 되는것인가 했는데... 중국인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18/11/29 11:00
사이비 교주의 명령을 받은 억 단위의 사이비 신도들이 아주 집요하게 불태운 사건이니까요
저 시대에 문화재를 숨겼다가 죽은 사람도 수두룩하죠 저우언라이 등 몇몇 사람들이 목숨걸고 막은 걸 제외하곤 남은게 없다시피 합니다 공자 유물도 수쳔년동안 내려오다가 저 시대에 거의 모조리 사라져 버렸죠 자세한 내용은 꺼라위키를 보시면 됩니다 https://namu.wiki/w/%EB%AC%B8%ED%99%94%EB%8C%80%ED%98%81%EB%AA%85
18/11/29 12:02
이렇게보면 1500년대?까지는 한자로 인해 동양의 문화수준이 상위에 있었다면,
그 후로는 알파벳으로 인해 서양의 문화수준이 역전한 것 같아요. 그 전까지 글자 활용은 한자가 좋았는데, 인쇄로 넘어가면서 알파벳이 압도한 것 같거든요. 한자를 파자해서 알파벳과 같은 형태로 활용했었다면 달랐을 지도요.
18/11/29 14:52
제 생각엔 이미 타국에 하도 많이 퍼진 콘텐츠라서
없애려 해도 이미 절멸시킬 방도가 없지않나??? 싶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미 관우사당인 동묘를 만들었을 정도고 서유기도 불교의 전래와 함께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8/11/29 16:43
그래서 일반적으로 활자본(목활자든 금속활자든)을 먼저 찍어서 오자 수정 등을 다 해 놓고, 완전하다 싶을 때 목판을 파서 대량 생산합니다.
18/11/29 16:55
어 그럼 직지나 상정고금예문의 경우도 금속활자라는게 정확히는 프로토타입 판을 의미하는 건가요? 완전판 직지가 있다면 그건 목판본이 되는거고요? 오호라...
18/11/29 17:07
(수정됨) 직지나 상정고금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고서들 중에 그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게 좀 있어요. 아무래도 대량 생산에는 목판본이 좀 더 적합하다보니..
정확히 얘기하면 두 판본이 모두 존재할 때 활자본이 목판본보다 먼저 제작되었던 것이 일반적이다. 라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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