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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12:48
(수정됨) 지금은 좀 그렇치만 한 80~90년대만 하더라도 좀 대학 이름이 되면 과외를... 아니면 한철 노가다 정도만 뛰어도 풍족하지는 않아도 등록금이랑 살짝 용돈 정도는 어느정도 마련 가능했을듯 합니다.
또한 등록금이 싸서 장학금 경쟁도 지금처럼 심하지 않았어요... 과사무실에서 잡일하는 것 같이 근로 장학생들도 많았고... 뭐 27에 다시 대학을 갈 생각을 했다면 아주 가난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하려고 하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경제적으로 수월할 수 있을듯 합니다.
18/11/28 12:38
(수정됨) 건설사는 비교적 나이 제한이 없어요. 저희 회사도 30대 중반 분들도 신입으로 들어오십니다. 관리직인 저희도 그런데, 실제로 필드에 나서는 분들도 나이 많은 분들도 제법 오십니다. 본인들이 공구리 치는게 아니고(준공 임박하면 본인들도 급하게 나서지만..), 결국엔 인력 관리 및 보고 위주다 보니 그렇게 젊은 나이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18/11/28 12:39
(수정됨) 일단 수능첫 새대가 올해 44정도 된듯 하고... 30수 정도를 하셨어야 70정도 나이가 될듯 한데... 그건 그렇다고 하고...
한 70-80년대에 사회에 진출한 분들에게는 흔하다고 말하지는 못해도 납득할만한 테크트리 일듯 합니다. 주위에 저정도 나이의 기술사 분이 계신데 아직 현역이던가 혹은 현역에 준하시죠. (요 몇년은 S사에서 파트타임으로 뛰시더군요. 임원 대우를 받는데 별로 일없을때 괜히 사무실 나가는 것도 싫고. 할일없이 그냥 있는 것도 눈치 보이고 하셔서 해야할 일이 생기면 그때만 나가신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80~90년대에도 기술사라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였지만, 지금처럼 수급 조절을 심각하게 해야 할 상황이 아니여서 30중반~40대초반 에도 많이들 딴듯 합니다.
18/11/28 12:40
대학 입학 - 전공이 맞지 않아 방황
유학 - 전공이 맞지 않아 또 방황 시각디자인 공부 시작/ 광고회사 창업 (20대중반) - 광고회사 성공 대기업 스카우트 - 초고속 승진 이쯤해야 현실적이죠.
18/11/28 12:53
그런데... 그분은 나름 대머리도 잘 어울리는듯... 사진 보니 배우 옆에서도 어느정도 선방 하더군요. 독사진 보고는 음??? 그랬는데..
18/11/28 13:07
20살: 학원 재수
21살: 기숙학원 재수 22살: 상근과 재수 23살: 상근과 재수 24살: 아동복 판매와 재수 25살: 장난전화 방송과 재수 26살: 노량진에서 재수 27살: 독학 재수 28살: 부산 시청자 집에서 재수 29살: 부산에서 또 재수 30살: 수시로 명지전문대 입학 31살: 대학생활 32살: 편입으로 인서울 끝자락 4년제 수학과입학 33살: 학교 휴학 후 방송 다시 시작 34살: 킹오브 방송 35살: 방송 전념, 김희철과 유희낙락 출연
18/11/28 14:00
재벌의 아들로 태어남
20대 철학과 다니다가 때려치고 토목과 감. 물론 돈은 집에서. 30대 아버지 건설회사에 낙하산 40대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이랑 상속으로 싸움 50대 계열분리. 그래도 전공이라고 건설부분 가지고 나옴. 꼴좋다 형놈 70대 아들한테 물려주고 은퇴
18/11/28 14:18
보통 퇴직한 해에 창업하지 않나요?
창업준비 다 끝내고 일감 몇개 몰아주고 퇴직할건데요. 퇴직하고 한해 준비해서 창업하면 레알 0부터 시작했다는건데.. 그렇게 20년을 일구셨다면 레알 대단하신듯.
18/11/28 15:59
올해 은퇴하셨다고 치고
68학번 D학교 철학과면 당시로서는 엘리트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일단 대학교 나온사람이 거의 없었을테니...
18/11/28 15:54
토목쪽이면 퇴직 후에도 친하게 지내던 장비기사와 함께 작은 토목회사를 창업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제가 한동안 일했던 농수로 재건축사업 진행하는 토목회사가 직원이 3명이었는데요... 회사 규모에 비해서 돈은 잘 벌더군요 일도 안끊기고 잘 받는편이고
18/11/28 21:06
제 주변 친척분의 테크랑 흡사하네요. 약간 차이는 20대에 저렇게 방황을 한게 아니라, 시골에서 동네 양아치질 하면서 보냈다가 나중에야 정신차리고 대학갔죠. 그때 싸움질을 많이하고 다녀서 아직도 옷 벗으면 몸에 온통 흉터입니다. 그리고 기술사를 40대 말에 딴거 정도가 차이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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