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11/27 08:41:25
Name Croove
출처 우리동네 예체능
Subject [스포츠] [탁구] 동호인 vs 선출
동호인중 최상위급 조달환 vs 88년 여자 안티러버 사용 수비수 국대출신

안티러버 라켓은 한쪽편은 스핀이 안먹습니다 이걸로 페이크가 가능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둑아위험해
18/11/27 08:48
수정 아이콘
탁알못인데 참 신기하네요~~
요즘엔 저 안티러버를 잘 안쓰는 이유가 있나요? 채 양면을 잘 이용하면 훼이크 넣기도 참 좋을거같은데..
치키타
18/11/27 08:54
수정 아이콘
일단 안티스핀 러버나 롱핌플이나 숏핌플이나 숙련도 쌓는게 어렵구요. 레슨 받기도 까다롭습니다. 선수들이나 코치 층에서도 잘 안 쓰는 러버다 보니 맞춤레슨을 받기가 어렵죠. 독학은 더 어렵구요.
그리고 탁구 추세상 결론적으로 공격탁구가 이깁니다. 쉐이크 양핸드 드라이브 공격전형이 더 쌔서 최상위권은 다 이 전형이니 생활체육도 이 전형이 득세하는거죠..
긴 하루의 끝에서
18/11/27 09: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듣기로는 롱핌플이나 안티의 경우 아마추어 대회에서는 사용을 금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더라고요.
18/11/27 09:12
수정 아이콘
지옥의 이지선다..
18/11/27 09:39
수정 아이콘
모르나요? 모르면 맞아야죠
반성맨
18/11/27 10:54
수정 아이콘
역가드 일까 아닐까?
마법두부
18/11/27 11:26
수정 아이콘
공격하는 본인도 모르는 김갑환 점프 A 보다는 낫네요 크크
B급채팅방
18/11/27 09:32
수정 아이콘
호호 저 선출인데 가끔 탁구좀 친다 하는 남자들이 까불때마다 발라줍니다.... 저는 롱핌플 쉐이크씁니당
18/11/27 09:41
수정 아이콘
선출이시면 반착 아닙니까 ...
B급채팅방
18/11/27 10:33
수정 아이콘
제가 선출이라고 오빠는 가뿐히 이겨... 15점잡고도 이겨... 라고 해도 굳이굳이 굳이굳이 저한테 덤비는 사람들이 있어요 크크크
김연아
18/11/27 16:34
수정 아이콘
전 덤빈 건 아니고, 탁구를 쳐야하는 상황이어서 선출 출신 대학 동기와 탁구 친 적이 있는데, 그냥 차원이 다르더군요.
저라면 까불지 않았을 겁니다. 크크크크크크.
치키타
18/11/27 09:41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ㅜㅜ 선출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더라구요;; 진짜 미친 운동신경, 재능을 원래 타고난 애들이 좀 레슨 받아야 비빌까 하던데..
저는 늙고 박치, 몸치라...취미생활 영역에서 하는건데..선출에 롱핌플이시면 뭐..하위부수는 장남감 아닙니까??
몽쉘군
18/11/27 10:23
수정 아이콘
불도저 이신걸로...
18/11/27 10:59
수정 아이콘
탁구가 딱 착각하기 좋은 스포츠이죠. 못 하는 얘들 끼리 치다보면 본인이 엄청 잘 치는 줄 알게됨
18/11/27 11:41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선출(?) 출신 준위님이 족구하는거 봤는데

유격장에서 타부대 올스타를 4대1 이기더라구요
파쿠만사
18/11/27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군대 있을대 생각나네요
체육 대회날 구기종목이 축구 농구 배구 가 있었는데 다른중대 간부중에 한분이 배구 상비군 출신이 있었습니다.
그거 구경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서브도 제대로 못넣고 못받고 하는데 혼자 스파이크 서브 넣고 토스 받아서 스파이크 넣고..크크크
그리고 농구에는 대학때 까지 농구선수 하던 일반 병있었는데 왜선수인지 알겠더군요 키도 큰데 드리블도 잘하고 노마크는 거ㅡ이 99%다넣더군요.크크
강미나
18/11/28 00:22
수정 아이콘
일하는 곳에 중학교 3학년때까지 농구했던 직원 있었는데 180대 둘 170대 하나랑 1대 3으로 해서 이기더군요.
슛 안쏘고 돌파해서 레이업으로 넣으니까 확률은 100%. 키도 170대 초반 정도인데 물어보니까 키가 안커서 그만뒀다고....
세상을보고올게
18/11/27 19:12
수정 아이콘
족구를 혼자서요?
18/11/27 20:31
수정 아이콘
네..
일단 서브는 못막습니다.
그렇다고 위 탁구처럼 15점 놓고 이기는정도는 아니지만요
구르미네
18/11/27 14:4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일반인 중에 예전 88올림픽 붐도 좀 타고 해서 탁구 좀 친다고 자부 했었는데, 이 전 팀원 중에서 본인도 딱 1년 했었고 조카도 탁구 신동으로 스타킹인가 어딘가에도 나올 만큼 탁구 가족이다고 하길래 한번 했다가 호되게 당한적 있네요. 손바닥 보여주면서 올리는 정규 서브도 마구였는데 그냥 보여주는 서브는 더 마구마구 였던..ㅠ.ㅠ
모나크모나크
18/11/27 09:45
수정 아이콘
국대 정도 되면 성별 차를 무시할 수준이 되는군요.
테니스야 서브를 하도 무시무시하게 때리니 서비스 에이스가 많이 나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탁구도 서브하는 쪽이 좀 유리한 건가요?
치키타
18/11/27 09:48
수정 아이콘
탁구는 온전히 피지컬로 대결하는 운동이 아니니까요. 공 무게도 스포츠 중에서는 가장 가벼우니 피지컬이 개입할 여지가 타 스포츠 대비해서 적긴합니다. 그래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큰데, 국대 정도나 선출이면 생활체육정도는 씹어먹습니다..
탁구도 서브를 가진 쪽이 일반적으로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유리하다고 합니다.. 1구 서브를 넣으면 2구 리시브 다음에 3구를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서브를 넣은 공을 2구째 상대편이 공격하기 때문에 꼭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8/11/27 09:57
수정 아이콘
오..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 되네용.
이응이웅
18/11/27 10:31
수정 아이콘
이런 설명 너무 좋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B급채팅방
18/11/29 23:55
수정 아이콘
오 진짜 아시는분! 크크
원래 3구 공격하고 받아내면 5구 공격합니다.
대부분 5구 안에 마무리가 되지용.
오'쇼바
18/11/27 10:17
수정 아이콘
우리 외삼촌이 예전에 탁구 좀 친다는 분이셨는데.. 20년 전에 고등학교 때까지 선수였다는 분한테 21점 경기에서 17점잡고 지더라고요.... 일반인이 선출 절대 못이깁니다.
18/11/27 10:25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도 소싯적에 탁구좀 치셔가지고 일반인사이에서 지는걸 거의 본적이 없는데, 들은 얘기로 선출 여자분한테 21점 룰로 10점인가 15점 받고 지셨다고 크크.
18/11/27 10:46
수정 아이콘
머.. 멋지다.
셧업말포이
18/11/27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활체육 얘기가 많은데..
종목 막론하고, 동네에서 생활체육 좀 한다는 사람들을 LOL Tier로 따지면 골드 중하위급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냥 기본적인 거 할 줄 아는 단계죠. 본인들도 그걸 알아요..
하지만 동네 인구 구성이 대부분 브론즈인데다가, 진지하게 입문해도 실버가 상당수라 학살하고 다닐 수 있죠.

시도대회 나가서 상좀 타는 사람들은 골드 상위~플래티넘 중하위 정도구요.
이제 여기서부터 피지컬에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전국대회 나가면.. 선출 제외했을 경우 다이아급이라 보고.

선출도 선출 나름인데.. 초중딩때 도대회면 다이아 중상위
전국대회 나가면 마스터급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대는 당근 챌린저니까. 답 나오죠?
카페알파
18/11/27 11:31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이 선수출신들을 볼 때 '쟈들은 인간이 아녀~'

그런 선수 출신들이 현역 실업/프로 선수들을 볼 때 '쟈들은 인간이 아녀~'

그런 현역 실업/프로 선수들이 국대 선수들을 볼 때 '쟈들은 인간이 아녀~'

......

뭐, 대충 이렇다던데요.
달콤한휴식
18/11/27 11:40
수정 아이콘
전 종목 공통사안이죠. 그 일로 돈 받는 사람들을 아마추어 초고수가 이길거라는 꿈같은 환상을 꾸지만 현실은..
18/11/27 11:32
수정 아이콘
탁구도 일반인중에선 랭킹안에 드는 천상계가 있을텐데 그분들도 여자 선출분은 못이기나요?
카페알파
18/11/27 11: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더라 통신이라 어느 정도 믿어야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전에 길거리 농구 전국대회 우승팀(남자)이 (시대표나 도대표 등 지역 대표도 아닌)일개 여중팀한테 발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 엘리트 체육 특성상 선수 출신이라면 과장 좀 섞어서 거의 6년~10년 이상 밥먹고 해당 종목만 연습했을 텐데, 더구나 오래 선수생활을 했을 수록 소질이 있었다는 건데, 그런 사람들이랑 일반적인 학창시절 보내면서 생활체육식으로 평균 하루 한두시간 연습한 사람들의 실력이 비슷하다는 게 더 이상한 일이긴 하지요.
미요아부지
18/11/27 11:54
수정 아이콘
프로 선출 분들은 모르겠지만
농구는 잘하는 일반인팀이 여자 선출(여중, 여고)은
이기는게 가능합니다.
카페알파
18/11/27 11:58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들은 이야기라 확실하진 않고요. 그리고 '선수출신' 이 아니라 현역 여중생 팀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현역 팀이라면 호흡 맞춰온 시간도 있을 테니 단순히 '선수출신' 들보다는 조금 유리한 점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체력적인 면도 그렇고요.(어쨌든 어리니까요)
18/11/27 12:12
수정 아이콘
종목은 약간 다르지만 3대3 농구에서는 일반인분들이 남자 선출분 있는 팀을 이기기도 하지요
여중팀한테 발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나마 남녀 격차가 적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선출이라 해도 천상계 남자분들이 훨씬 더 잘하고 현역선수라 해도 현역중에 천상계 한분 제외하면 일반인 천상계가 더 잘해서요
탁구도 마찬가지로 동호인 상위권이라 할지라도 그 수준이 천차 만별일거 같은데
실제로 조달환님도 동호인 상위권이긴 하지만 아마츄어 최상위 리그에서 하시는분은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실제 천상계 분들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치키타
18/11/27 15:39
수정 아이콘
실제 천상계는 선출이거나 선출이 묻어있거나입니다. 선출도 생활체육에 나올 수 있거든요..
18/11/27 12:34
수정 아이콘
전국대회 우승급이면 선출이 없을 리가 없는데.. 선출이 아니더라도 정말 선출급 기량 아니면 우승 못해요. 여고팀도 아니고 여중팀한테 졌다는 건 믿을 수가 없네요.
미요아부지
18/11/27 12:50
수정 아이콘
오지마라 선출놈들아ㅠㅠ
NO25벤시몬스
18/11/27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길거리 농구 전국대회를 우승한 남자팀이 현역 여중생한테 지는건 애초에 말이 안됩니다. 다리가 건너면서 와전이 많이 된거같아요. 지금 당장 제가 뛰는 팀으로 현역 여중생 뛰어도이길수 있을듯... 여자농구 국대가 연습하는게 남자 고등학교 중위권이랑 겜 뛰는데요 흐흐
18/11/27 15:13
수정 아이콘
여중이 아니라 여고가 아닐까요!!

실제로 여중과 여고는 실력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NO25벤시몬스
18/11/27 16:04
수정 아이콘
우승팀 정도라면 여고도 이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고가 보통 남중한테 30점차씩 지거든요~~
세상을보고올게
18/11/27 19:18
수정 아이콘
본문 동영상이 그런 경우인것 같은데요
18/11/27 20:37
수정 아이콘
조달환씨는 2부죠....
제가 찾아보니까 일반인중에서 랭킹 다투시는 분들은 비빌만 해본걸로...
반니스텔루이
18/11/27 12:04
수정 아이콘
오른쪽 분 단군인줄
신승훈
18/11/27 12:33
수정 아이콘
저는 배구하는데 프로리그출신 5명(메이저급 한 분 계셨음)이랑 3부리그 나름 지역 큰 대회 우승팀 9명이랑 해서 세트스코어 3:0 나온 것 본 적 있습니다.
그때의 충격은 이루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크
아이우에오
18/11/27 12:41
수정 아이콘
조달환씨 그래도 전국2부인데 전 국가대표한테는 쪽도못쓰네요.
루카쿠
18/11/27 15:27
수정 아이콘
선출 못이기죠.

탁구는 아닙니다만 풋살에서 선수 1년이라도 했던 사람 나오면 진짜 밸런스 붕괴입니다.

태국 2부리그에서 뛴다는 현역이랑도 해봤는데 거의 신이더라고요.
곧미남
18/11/28 09:23
수정 아이콘
정말 선출은 못이기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0106 [스포츠] [당구] 친 선수도 대기 선수도 웃게만든 럭키샷 [2] Croove10140 22/12/25 10140
467745 [스포츠] [월드컵] 빈살만 : 선수가 다쳤다고? [5] Croove8728 22/11/23 8728
467708 [스포츠] [월드컵] Where is messi? [12] Croove8928 22/11/23 8928
467608 [스포츠] 버드와이저 "재고맥주" 월드컵 우승국에 몽땅 선물 [21] Croove10381 22/11/22 10381
466932 [스포츠] 박지성의 아재개그(feat. 김종국) [3] Croove7305 22/11/12 7305
463004 [스포츠] 관중들에게 리액션 해주는 테니스 선수들 [5] Croove8841 22/09/21 8841
460168 [스포츠] 안정환 당구실력 [3] Croove7550 22/08/14 7550
459191 [스포츠] 김민재 통역사 한국어 실력 [32] Croove11271 22/07/31 11271
435884 [스포츠] UEFA Champions League (acapella) [2] Croove5434 21/10/08 5434
431515 [스포츠] 씨름계 콩라인 [4] Croove16894 21/08/28 16894
430745 [스포츠] ??? : 수지야 빨리와라 이시끼야 [6] Croove11225 21/08/21 11225
414882 [스포츠] [20년 8월] 서현숙의 GS칼텍스 체험기 [1] Croove7914 21/02/28 7914
411677 [스포츠] 80~90 선생님들이 키순으로 번호 배정한 이유 [9] Croove11504 21/01/28 11504
385555 [스포츠] [kbo] 북장인(feat. 서현숙) [23] Croove12657 20/05/09 12657
384752 [스포츠] [당구] 프레드릭 쿠드롱 근황 [2] Croove16406 20/05/02 16406
382309 [스포츠] 유도 한판승 장인 모음 [5] Croove14341 20/04/08 14341
341421 [스포츠] 신명호는 놔두라고!! [37] Croove15260 18/12/16 15260
340685 [스포츠] 프로당구 시합에서 시간제한이 짧은이유 [10] Croove12887 18/12/05 12887
340083 [스포츠] [탁구] 동호인 vs 선출 [49] Croove12284 18/11/27 12284
339864 [스포츠] 남편따라 당구장 갔던분 근황 [24] Croove17938 18/11/23 17938
329833 [스포츠] [월드컵] 독일전 영국인,멕시코인,독일인 동시반응 [4] Croove11020 18/06/29 11020
290043 [스포츠] 다이빙 0점 모음 [6] Croove6094 16/09/01 6094
279389 [스포츠] 아.... 뛰기 귀찮아. [9] Croove7204 16/06/11 72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