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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10:12
전 컴스클럽 가입해뒀다가 털렸습니다 ID, 비밀번호, 실명, 전화번호, 집주소, 은행명, 계좌번호까지 낭낭하게 털렸던데 정말 뭣같네요
18/11/26 10:43
해당 함수들은 단방향이라서 복호화가 불가능합니다.
말씀하신건 1111,1112,1113 이런식으로 차례대로 대입해서 찾아내는걸꺼에요.
18/11/26 10:39
놀랄일도 아니죠. 예전에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주던 잘나가던 중소기업에서 사람이 없어서 못 뽑는다고 불평하면서 하는 말이 십여명을 면접봤음에도 C코드 제대로 하는 사람 한명 없더라고 하더군요. 제 경험상 심지어 대기업에도 개발 제대로 할줄 아는 사람은 드믈었습니다. 우리나라 IT 업계 일이 힘든 이유가 전체적인 개발자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생산성 낮은 사람들이 그저 머릿수만 채우고 실제 일은 소수의 개발자가 고되게 하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죠. 더 나아가 다수의 질떨어지는 개발자들이 업계 평균 연봉을 또 너무 내려요. 그래놓곤 해놓은 결과물이 저 따위인거죠.
18/11/26 11:03
왜 그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윗 사람들이 소수 능력있는 개발자에게만 의존하고 나머지에게는 공장식 코딩만 하도록 하는 구도가 지속돼서일지...
18/11/26 11:35
사람이 부족하니까 그렇겠죠. 뽑아서는 안되는 사람이지만 일단 사람이 급하니 뽑았는데 영 쓸모는 없죠. 그래서 어쩔수 없이 테스트 따위의 일들을 주는거죠. 그 쓸모없는 사람은 어떻게든 그렇게 경력을 쌓아서 몇년 그렇게 지나면 경력이 5년이니 10년이니 뻐기면서 머릿수만 채울 뿐 할줄 아는 건 여전히 아무것도 없죠. 웃기는 건 그러면서 자신들은 또 자기가 엄청 잘하는 줄 알아요. 자신들이 모르는 건 몰라도 된다고 생각하면서요. 어차피 자신들이 뭘 해야 하는 줄도 모르거든요.
18/11/26 12:38
저도 개발하는 회사와 일을 같이하면서 이쪽관련된 일을 미국쪽에서 하고 있는데, 제가 깊은곳 까지는 모르지만 많은분들이 비슷한말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학벌로 어느정도 필터링 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뜬금없이 소통과 주체적 능력(?)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으로써 개발하는 사람들은 컴퓨터로 하는 운동선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8/11/26 11:04
프로그래머분들을 상대하는 입장에서(기계에 넣는 컴퓨터 납품)대학에서 완전 다른 전공하고 나서 학원 단기코스 밟아서 업계오신분들이 좀 기본적인 개념이 이상할때가 많더군요.이야기 해보면 확실히 놀랄만큼 박봉이긴한데 몇년을 봐도 발전도 잘 없으셔서..사수가 만든 문제있는 코드 개선은 안하고 7년 8년씩 신주단지마냥 끌고계시고...심한분은 비두얼c재배포패키지 몇들어가야하는지 헷갈린다고 비주얼 스튜디오를 여라개 깐 os이미지를 통채로 보내더군요.
18/11/26 11:31
그런 분들 엄청 많아요. 뭐 전공이야 뭘했든 상관은 없지만, 기본적인 개념도 없으신 분들이 IT 일한다면서 폼잡고 있는 사람들 엄청나게 많죠. 경력 10년 넘는 분들중에서도 이런 분들이 있어요. 더 짜증나는 건 본인들은 또 자기가 잘하는 줄 알아요.
18/11/26 13:48
회계사들 중에서도 요즘 IT를 접목해서 뭘 해보겠다고 일하면서 비시즌에 널럴하니 프로그래밍쪽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개발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컨셉/어젠다에 대한 이해가 목적이라면 아주 좋지만 개발자의 영역을 침범하거나 중첩하는 방향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파이낸스모델을 다루는 개발자가 파이낸스 관련 일을 하려 들지는 않는데 말이죠
18/11/26 10:46
저도 예전 어미, 어간 등등 국어에 쓰이는 요소들을 찾아보느라 국립국어원사이트 클라이언트 코드를 뜯어봤었는데,
놀랍게도 SQL문을 서버가 아니라 클라이언트 단 js에서 조립해서 쿼리를 날리더라구요... 디비자체는 오라클이었는데.. 참 그런거 보면서 오래된 사이트들 중에 보안이 취약한 곳이 참 많겠구나 싶더라구요.
18/11/26 10:59
저도 보니까 스팸함에 메일이 와 있네요.
어차피 아이디와 비번은 사이트마다 다 다르게 쓰지만, 개인 정보 털린 건 뒷맛이 나쁘긴 하네요..
18/11/26 11:33
예전 일이긴 하지만,,
저희 업체는 고객님의 비밀번호를 절대 묻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신뢰하는 이유가 안 물어도 알기 때문이었죠. 근데 요즘도 저렇다니 경악.
18/11/26 12:58
알패스, 뽐뿌 해킹때 된통 당하고 털릴것 같은 중소기업 사이트 / 네이버 구글 같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사이트 비번을 아예 구분합니다..
아무리 개인이 보안을 신경써서 관리해도 소용없음.
18/11/26 13:00
저는 20년간 작은 사이트는 비회원구매만 하고 핫메일등외국업체는 20년간 비밀번호가 같은데 한번도 안털리더군요.큰 사이트에서 비번 탈취 경험은 네이버밖에 못경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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