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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4 13:24:33
Name 은여우
File #1 이미지_177.png (471.0 KB), Download : 38
출처 클리앙
Link #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862117
Subject [유머] 요즘 연주자 세션비.jpg


밥과 술을 줄테니 넌 연주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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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츠크해
18/11/24 13:25
수정 아이콘
저쪽 시세를 몰라서 열정페인지 관행인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그냥 봐선 좀 아니꼬운데...
18/11/24 13:25
수정 아이콘
...라고 하기엔 너무 비싼 와인과 식사였다.
나와 같다면
18/11/24 13:26
수정 아이콘
공연을 한 시간 정도 하고 와인과 식사가 한 5만원 가량 한다고 하면 딱 떨어질 것 같긴 한데
감모여재
18/11/24 13:27
수정 아이콘
샤토 르팽 받고 로마네 꽁띠.
금요일에만나요
18/1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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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오는거면 인정
파랑파랑
18/11/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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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좀 써라
18/11/24 13:29
수정 아이콘
현악4중주로 가서 한시간 공연에 100만원치 식사 준다면 가끔씩 가서 해볼만 하네요
18/11/24 13:31
수정 아이콘
헤비메탈 밴드가 가서 연주하면 딱이네요
이니그마
18/11/24 13:31
수정 아이콘
문제될거 없지 않나요?
연주자의 선택에 달린 문제 같은데
돼지도살자
18/11/24 13:34
수정 아이콘
15만원짜리면 인정
전자수도승
18/11/24 13:34
수정 아이콘
이게 알만한 사람이 가서 납득하고 한다면 몰라도 보통 그런 사람은 저런 자리를 안 갈 거고
멋모르는 애들이 와서 열정페이 뜯기는게 대부분일텐데 그런 일을 방지하라고 있는게 노동법.......
계약자유의 원칙도 정도라는게 있죠
Katana maidens
18/11/24 13:36
수정 아이콘
공연의 퀄리티와 제공받는 식음료의 퀄리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흐흐
솔로14년차
18/11/24 13:39
수정 아이콘
매장에 도움이 될만한 연주라면 밥값으로 감당이 안 될 것 같고,
밥값으로 감당이 될만한 연주라면 매장에 별 도움이 안될 것 같은데 말이죠.
매장의 음식 가격이 얼마든 말이예요.
에스터
18/11/24 13:39
수정 아이콘
대학교다닐때 오브리뛰면 2,3시간정도 하고 인당 8-10만원정도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식사가 돈이 얼마나될지 궁금하네요
ioi(아이오아이)
18/11/24 13:40
수정 아이콘
악기도 직접 가져온다는 건, 앰프 같은 음악장비도 자기가 들고 가서 세팅해야 되는 소리인데 미쳤다고 갑니까 이 추운 날에
패마패마
18/11/24 13:40
수정 아이콘
악기나 공연 세팅도 직접 해야 할 것 같은데... 밥이 얼마나 비쌀지는 모르겠지만 안양에 사는 사람 아니면 왕복 비용이 더 들겠네요
티모대위
18/11/24 13:41
수정 아이콘
내돈주고 먹을일 없는 10만원짜리 식사보다 당장 손에 쥐어지는 현금 5만원이 더 나은법인데....
아무리 조건 명시를 다 했다 해도, 물정 모르는 학생들이 낚여갈까봐 좀 걱정
이니그마
18/11/24 13:43
수정 아이콘
연주자가 오케이 할 수준이면 괜찮은거겠죠
현장에서 알아서 할 일이지 제 3자들이 왈가왈부할 문제정도까진 아닌듯합니다.

식사대접받고 연주해준다 정도의 마인드로도 충분히 갈등없이 해결될 사안인듯해요.
18/11/24 15:27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해서 열정페이가 생긴 거거든요.
당사자가 한다잖아~ 가 팽배해져서...
이니그마
18/11/24 15:46
수정 아이콘
현장판단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요지입니다.
소싯적 약간의 악기재주로 오부리 많이 다닐적에 콘서트 호스트와의 사전미팅과 협상으로 윈윈한 경우가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완전한 정의라는것이 존재하지 아니하듯 원칙도 큰 테두리를 지켜주는 영역에서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대 사람의 대화로 생기는 계약은 결국 현장판단의 몫이에요.
18/11/24 16:25
수정 아이콘
저나 비슷한 댓글을 쓴 다른 분들의 요지는
[무료 와인 + 식사]와 같은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을 노동의 대가로 지불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돈으로 주면 됩니다.

현장에 맡기자 해서 사회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죠.
이니그마님은 윈윈을 하셨다지만 당장 열정페이로 검색해 봐도 무수히 많은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다른 분 댓글에 이미 나왔지만 계약 자유에도 정도가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And justice
18/11/24 13:51
수정 아이콘
초성은 열받으라고 쓴건가...
18/11/24 13:51
수정 아이콘
이런거는 단순히 할 사람은 기꺼이 무료로 연주해주니까 문제없는거 아닌가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연주도 엄연히 노동이고 대가를 받아야 하는데, 기회에 목마른 학생들이 달려든다고 해서 식사로 퉁치는 이런게 계속 있으면 사람들 인식 자체가 연주는 불러다 밥만 맥이면 무료로도 쓸 수 있는것이라고 정착이 됩니다. 이런게 노동력 착취가 되고 열정페이가 되는거죠. 아무리 학생이나 아마추어를 불러다 쓴다고 해도, 푼돈이라도 돈을 줘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래도 20년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는데 아직도 이런데가 있네요.
18/11/24 14:04
수정 아이콘
진열장채로 하나씩 들고가면 되나
러블세가족
18/11/24 14:04
수정 아이콘
이건 욕 할 필요가 없어 보이는데.. 길 가다가 연주하는 사람 붙잡고 얼마에 해달라고 말 한 것도 아니고, 해줄 수 있는 사람 있는지 물어본거니까요. 하기 싫으면 그냥 안하면 그만인겁니다. 저도 가끔씩 반려동물 행사에 나가서 무료로 진료 상담 해주곤 합니다. 이런 경우는 따로 보수를 안받아도 기쁜 마음으로 합니다. 근데 길고양이 병원에 데리고 오셔서 제가 돈이 없는데 봉사 좀 해주시면 안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런 경우는 참 황당하죠. 그건 제가 정하는건데 왜 직접 찾아와서 남보고 봉사를 하라고 하는건지...
一言 蓋世
18/11/24 14:05
수정 아이콘
어머니 말씀이 아주 옛날에는 품삯도 안주고 밥만 먹여줘도 일하려고 오는 사람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스칼렛
18/11/24 14:24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된다지만 결국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죠. 동종업계 종사자들은 빡치는게 당연
18/11/24 14:25
수정 아이콘
충분히 설명하고 모집하는건 상관없죠. 불편한분들은 못보겠지만
강미나
18/11/24 14:41
수정 아이콘
내가 골라서 주문하고 먹을 수 있으면 모를까....
독수리가아니라닭
18/11/24 14:49
수정 아이콘
싫으면 안 하면 되지! 라면 세상에 욕먹을 열정페이가 어디 있나요
루크레티아
18/11/24 15:10
수정 아이콘
아니 직장 조건에 식비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세상인데 일 부려먹고 돈 대신 밥 줄테니 만족하라는 게 됩니까?
드러머
18/11/24 15:22
수정 아이콘
저는 안 갑니다. 선택의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연주자들이 페이 없이 하고 왔다는 이야길 들으면 백이면 백 다 욕합니다. 그 사람 때문에 동종 업계 종사자들 쌈마이 소리 듣습니다. 저희들은 연주하는 그 곳이 직장입니다. 장비를 직접 들고 오라구요? 미친 소리죠. 구비가 되어있어도 할까 말깐데요.
쿠루비
18/11/24 15:34
수정 아이콘
열정페이로 사람쓰실분들 리플에 많네요
18/11/24 15:40
수정 아이콘
김준현이 아는 형님이 가게 오픈해서 행사 나갔는데, 그 형이 먹을거 많이 줄게라고 한 거 듣고 돈으로 달라고 네가지에서 말했었죠.
강미나
18/11/24 20:43
수정 아이콘
그건 자존심이라기보단 아는 형 배려해준거라고 봐야.... 첫날에 가게 망할뻔했네요.
18/11/24 15:56
수정 아이콘
현물로 지급할 거면 정확히 어떤 걸 지급할지라도 써놨어야
다람쥐룰루
18/11/24 16:05
수정 아이콘
페이가 정해져야 그에 맞는 연주를 하죠
40만원짜리 연주를 마치고나서 4만원짜리 음식을 먹으면 맛이 없겠죠
SkinnerRules
18/11/24 16:15
수정 아이콘
계약 자유의 원칙도 정도가 있죠.
이런걸 자유자유 하면서 허용가능한 분들은 자유총연맹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인지
샤르미에티미
18/11/24 16:35
수정 아이콘
이걸 자유로 놔두면 패션 업계 같은 일이 벌어지죠. 관행이라며 다들 열정페이로 부려먹는데 전부 그러니까 업계 들어가려면 시작은 열정페이 받고 해야합니다. 이런 구인글 올려도 인터넷에서 한 마디씩 듣는 거 말고 처벌 받거나 하는 일 없는 정도가 자유인 거지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순 없다고 보네요.
개발괴발
18/11/24 17:14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모든 경제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던 시대가 지난 지가 얼마나 되었는데...
당사자끼리 알아서 잘 하는걸로 다 될거 같으면 현대사회에 노동법은 왜 있고 복지는 왜 있겠습니까?
18/11/24 17:18
수정 아이콘
노예 구합니다
급여없고 숙식제공합니다
밥은 세끼 소금밥드려요
하루 14시간 주7일입니다

조건 충분히 고지했습니다.
하기 싫음 오지 마시구요
강제로 안시킵니다!
김호레이
18/11/25 04:15
수정 아이콘
댓글중에 쿨병 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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