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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1 12:5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081498
군인 월급 오르니 위수지역 물가도 올리자?… 모텔비·PC방 바가지 정확히 말하면 기자가 질문한건 아니고 국방부 적폐청산위원회 고상만 위원이 군인들 증언을 듣고 위수지역 상권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18/11/21 09:18
넓어지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질겁니다.
원주, 춘천은 물론 속초정도의 시가지 규모만 되도 군인 등쳐먹는 마케팅에서 군인 우대 마케팅으로 변하거든요.
18/11/21 09:53
제가 양구 21사단이었는데
양구 읍내도 못가고 방산면에서만 외출, 외박이 가능했습니다. 하나로마트에서 술사서 하숙집에 모여 술마시는거랑, 리니지도 버벅대는 피시방 말곤 할게 아무것도없었음 ㅜㅜ
18/11/21 10:09
사실 사창리 pc방이 평일에는 전국 최고 수준인데... 싸고 사양좋고 마우스 두개(로지텍일반/다버튼)에 앉아서 음식주문되지 심지어 카운터 카드결제도.... 끝나고 거북회관가서 그날 잡은 싱싱한 ~ 크
18/11/21 10:20
저거 가지고 징징대는건 정말 노양심이라고 봐요. 여태까지 빼먹은게 얼만데.
게다가 임대료도 더 싸고, 시간이 금인 외박 장병들에게 가깝다는 이점이 얼마나 큰데
18/11/21 10:39
2사단 출신이라 양구라면 이거 바득 갈리는데 춘천, 속초만 풀려도 이게 어딥니까. 춘천가서 닭갈비 속초가서 회만 먹고와도 군생활 피로 좀 더 풀릴 듯.
18/11/21 11:02
사실 확대가 아니라 폐지해야 하는데, 일단은 점진적으로 변화할거라고 믿겠습니다.
말년에 후임분대장과 손잡고 분대원들 데리고 점프해서 시내로 간 적 있었는데 한 15~20분 떨어진 거리인데 서비스의 질이 다르더군요. 당장 피시방부터 최신이고...
18/11/21 11:49
전쟁시 합류거리를 생각해야하니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폐지가 아닌 건 너무 아쉽네요.
화정은 끝났네요. 강원도 쪽은 그나마 부대 근처와 춘천이 경쟁하는 거지만, 화정 쪽은 그냥 서울이 포함되는 건데. 서울이 포함되면 일단 지리적으로 가까운 신촌쪽하고 경쟁해야하는 점 + 서울이 집인 병사들이 그냥 집으로 가는 것과 경쟁해야하니까요. 어차피 버스 타고 화정간다 치면 타고 있던 버스 그대로 타고 좀 더 가면 신촌이라.
18/11/22 16:00
아니었습니다. 나이 먹고 군대 가서 말년에 토익 점수가 꼭 필요했는데 위수 지역 내에는 토익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마침 말년 소대장이 취직한다고 토익 봐서 부대장이 장교 인솔하니까 허가한다고 해서 의정부에 가서 토익 봤습니다. 크크.
18/11/21 12:11
사창리 크크
무슨 여관이 7년전에도 6, 7만원이라니 피씨방도 에휴 지금이라도 잘되긴했네요 이렇다고 거리 이점에 당장 망하진 않을텐데 선택지가 생겼으니까요
18/11/21 12:21
유사시 빠른 복귀를 위한 이동 제한은 필요하지만 양구에 배타고 가야하던 시절의 규제를 21세기까지 똑같이 적용하는 것도 말이 안되죠.
그리고 지역경제 다죽는다는게 과장인게, 사실 외출박 나온 병사들이 1분1초가 아쉬운 상황이라 어지간하면 춘천 가느니 부대 옆 시설에서 시간 활용하는게 경쟁력 있죠. 근데 부대 인근 지역에서 그런 이점을 넘어설 정도로 쓰레기짓을 하니까 안가려는거지, 그냥 기본만 맞춰주면 굳이 춘천가느라 왕복2시간 쓰느니 그냥 인근지역 갈걸요.
18/11/21 13:10
1군단은 서울가네요 1군단이 꿀인듯 저는 27사단이어서 사창리에 묶였었는데 춘천은 가까울런지 모르겠네요 서울까진 2시간인가 걸렸었는데 그래도 외박은 최대한 군대를 벗어나서 도시가는데 목적이니 춘천 무조건 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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