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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0 14:11
갓구나이트라고 불리면서 빛나던 시기가 있었잖아요. 그런 적도 없이 사그라든 다른 선수들 보다는 포텐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빛나는 날이 오길 갓구 화이팅!
18/11/20 14:15
이 선수는 실력보다 멘탈이 문제라서......
제 생각에는 하필이면 SK, 그것도 전성기의 SK였다는 것이 오히려 단점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히려 약팀에서 커서 올라가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18/11/20 14:22
전 진짜 아주 예전부터 이 말했었는데, 전 블랭크 선수가 자기와 더 잘맞는 팀과 만나면 포텐 터질 확률 매우 높은 선수중 한명이라고 봅니다. 기복이 심하다는 말은 반대로 말해서 포텐이 있다는 말이에요. 근데 그 포텐이 유지가 안되는건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관계, 혹은 본인의 심리상태등 다양한 조건들에 겹쳐서 과하게 업앤다운이 심한거구요. 계약종료됬다고 본인이 못해서 SKT에서 나가야했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새로운 팀을 찾아서 롤드컵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8/11/20 14:44
그런데... 사실 올해의 피넛이 예전보다 평가가 올라가진 않은것 같네요. 오히려 예전 평가가 훨씬 높았지 비슷한 약점(스프링->서머의 괴리 등)을 2년 연속 노출하면서 개인적으론 회의적인 스타일론만 널리 퍼지게되서...
18/11/20 14:43
이 선수는 운타라/트할과는 분명 다른건 맞습니다. 잘했던 시기 자체가 꽤 있어요. 단지 못할때 너무 심하게 못하고, 못하는 시기가 너무 자주 찾아올 뿐. 프로씬에서 애초에 보여준게 없는 선수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장기적인 전망도 앞에 두 탑라이너보단 훨씬 낫다고 봅니다.
18/11/20 14:45
멘탈문젠지 뭔지 한번씩 정말 이해안되는 플레이만 아니면 괜찮을텐데.. 너무 빈도가 많죠 그거만 고치면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몇년을 속았는지 다른팀 가면 그래도 잘해라 응원한다
18/11/20 14:46
잘할땐 어느 정글러 안부러운데 못할땐 어느 정글러든 다 부럽게 만드는 마법의 정글러... 개인적으로 슼이 아닌 다른 lck에서 블랭크를 보고싶긴하네요. 그리고 그 팀에서 skt를 잡는 상황이 한번 벌어졌으면 좋겠네요. 반응이 되게 재밌을듯 크크
18/11/20 14:51
'혹시'라는 말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는 거 아닐까요?
자신감을 잃어버려서라기보다는 정중하게 쓰려다보니 나온 표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11/20 14:51
LCK 밖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LCK 팬들은 블랭크를 너무 괴롭혀놔서.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만...
분명 포텐은 있는 친구니까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라 선구야.
18/11/20 14:53
잘할 때는 진짜 번뜩이는 선수였는데, 못할 때는 진짜 이보다 못할수가 있나급의 기복이 있는 선수라....
그래도 나가서 잘 되길 바랍니다.
18/11/20 15:38
분명히 포텐이 터질거거든요?
근데 긁어볼만큼 긁어본 선수라 타팀에서 잘해도 별느낌은 없을것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서브 잔류를 바랬습니다.
18/11/20 16:25
잘 굴렸을땐 6이 뜨는 주사위임에는 분명합니다. 1이 떠야될때 음수가 떠버리는게 문제였지요. 보다보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그런지 잘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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