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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8 18:25:11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22년 걸린 남자의 행동
7ca805e1b8513ae786ebbdd7c92df1ff.jpg



뭔가 뭉클하네요..
저걸 다 끝내고나서 저 분은 어떤 심정이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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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텐숀
18/11/18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우공이산의 현대판, 아니 실사판이네요.. 와.. 진짜 감탄밖에.. 후손들이 길이길이 혜택 받겠죠. 아내분 같은 일이 다시 생기지 않기를.. ㅠ.ㅠ
우중이
18/11/18 18:32
수정 아이콘
저 산이 마음에 안 드는군
Zoya Yaschenko
18/11/18 21:20
수정 아이콘
분대장님이 마음에 안드신단다!
RookieKid
18/11/18 22:10
수정 아이콘
그날 지옥열차 타는 날임
달달합니다
18/11/18 18:34
수정 아이콘
저 이야기를 바탕으로만든 마운틴맨 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한국에서도 개봉을 했네요
비익조
18/11/18 18:37
수정 아이콘
저같아도 어떻게 해서든 산을 없애려고 했을것 같네요.
칼라미티
18/11/18 18:39
수정 아이콘
술 마시고 보니까 눈물날 것 같네요...
18/11/18 18:46
수정 아이콘
저 나라에는 119구조대가 없나봐요? 갓한민국 만만세
지존보
18/11/18 18:52
수정 아이콘
에휴...
18/11/18 18:59
수정 아이콘
1960년에는 우리나라도
합스부르크
18/11/18 18:56
수정 아이콘
10명이면 2.2년 100명이면 0.2년..
대대기준 400명, 가용인력 200명이면 0.1년

대대가 작정하면 산을 없앨수있군!
안초비
18/11/18 18:59
수정 아이콘
사단이 작정하면..?
MissNothing
18/11/18 19:31
수정 아이콘
가용인원의 25%정도인 병장과 상말의 노동력을 제외하고 계산해야합니다.
합스부르크
18/11/18 19:50
수정 아이콘
휴가자, 본부,근무자 제외해본건데 더 빼야하려나요 ㅠㅠ 교장만드는거 계산하면 대대기준 2분기가량 소요되겠군요....
18/11/18 19:02
수정 아이콘
우공이산 실사판....
R.Oswalt
18/11/18 19:03
수정 아이콘
저 산 얼마나 죽이고 싶었을까... ㅠㅠ
18/11/18 19:08
수정 아이콘
저거 영화로도 제작되었죠..
CoMbI COLa
18/11/18 19:16
수정 아이콘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면서 저거 국유지나 사유지일텐데 하고 불편한 생각을 먼저 하다니...ㅠㅠ
마음속의빛
18/11/18 19:57
수정 아이콘
초스피드로 이 이야기로 만들어진 영화를 훑어봤습니다.

혼자서 오랜 시간 망치질을 하다가 어느 정도 일말의 가능성이 보이자,
몇몇 사람들이 참여하기 시작하네요.

다만, 인원이 늘어나서 눈에 띄자 말씀하신대로 정부 관리 및 군인들이 산에 길을 뚫는 걸 반대하네요.
18/11/18 19:21
수정 아이콘
밤에 뒤에 누가 곡괭이 들고 서있는 그림에서 왜 저는 저게 무서운 그림인줄 알았을까요...
마음속의빛
18/11/18 19:29
수정 아이콘
하... 보고 싶네요. 영화에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코지마마코
18/11/18 19:48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파내도, 국가에서 허가해 주나요?
18/11/18 19:57
수정 아이콘
주정부에선 표창을 하면서 당사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해당 길을 말끔하게 포장했다. 2007년에 세상을 떠났을 때 비하르 주정부에서 사회장을 주관했다. 이 일은 인도에서 만지히: 더 마운틴 맨이란 제목으로 영화화되었고, 2015년 10월 18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었다.

이렇다고 하네요
마음속의빛
18/11/18 20:00
수정 아이콘
영화를 훑어보니, 처음에는 반대하고, 탄압하다가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 정치인들 특유의 애매한 입지 때문에 모르는 척 눈감아주다가 나중에 표창까지 하는 걸로 보이네요.
코지마마코
18/11/18 20:0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저 어마어마한 산을 파내는게, 단지 파내는 것보다 파서 나오는 부산물들을 밖으로 갈라내는게 더 엄청난 작업이라서.. 놀라울 따름이네요.
마음속의빛
18/11/18 20:06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한 묘사는 없었지만, 제 생각에 주인공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도와주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적 표현으로 혼자 다 했다고 하지만, 본문 그림에도 나오듯
처음에 무시하고 비웃던 사람들도 주인공의 끈기와 집념. 그리고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자 함께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이 사람들은 주인공처럼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할애해서 바위산에 길을 뚫을 의지는 없었지만,
틈나느대로 작은 일들을 도와주었던 거 같습니다.)

22년간 바위산에 망치질을 해서 길을 뚫다니...
전에, 어딘가에서 식물을 심어 산림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인내와 끈기.. 한 사람이 시작해서 만들어내는 기적.
광개토태왕
18/11/18 21:45
수정 아이콘
이거 서프라이즈에서 봤는데...........
18/11/18 22:48
수정 아이콘
아 갑자기 태극기가 생각나네요
지금뭐하고있니
18/11/18 23:09
수정 아이콘
Fuxxing god damn mountain.
이거이지 않을까요.. 가신분은 안 오시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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