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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7 15:47:43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Screenshot_20181117_154653_KakaoTalk.jpg (802.2 KB), Download : 40
출처 중고나라
Subject [기타] 남편이 선물받은 PS4


를 판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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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evement
18/11/17 15:48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팔면 되지 왜 굳이 저런 불필요한 사족을 붙이는지...
호러아니
18/11/17 16:33
수정 아이콘
'싸게 파는거야'라고 최면거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우리집에서 내 위치가 이 정도다? 생각하다보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크크
Jon Snow
18/11/17 18:2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그렇게 불필요한 사족은 아닙니다.
새 제품을 파는 이유, 그리고 이 경우엔 판매자가 여자인 이유가 설명되니까요.
중고거래에서 구매자의 사기의심을 덜어주고 판매를 더 수월하게 해주겠죠.
호러아니
18/11/17 18:25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네요. 저만해도 중고나라 시세가보다 많이 싼 제품은 잘 안쳐다봐요.
...싸게 내놓은건가? 중고나라 다녀오갰습니다.
18/11/17 1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무 설명이 없으면 문자로 귀찮게 합니다.
“왜 그렇게 싸게 파세요?”
“왜 사자마자 파세요?” 등등 많습니다.
때문에 저도 중고거래할 경우에는 내놓는 이유와 가격책정의 이유는 써놓습니다.
flowater
18/11/17 15:49
수정 아이콘
35만 줄서봅니다
호러아니
18/11/17 16:34
수정 아이콘
링크좀 알려주세요. 가서 댓글로 일침하고 싶습니다.
35만 5천원
캐터필러
18/11/17 15:50
수정 아이콘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물맛이좋아요
18/11/17 15:55
수정 아이콘
왜?
공노비
18/11/17 16:32
수정 아이콘
그냥 하지마 xxxx
코우사카 호노카
18/11/17 15:50
수정 아이콘
팔아도 선물 받은 본인이 팔아야지..
글 보니 억측을 안할수가 없네요
스토너 선샤인
18/11/17 15:54
수정 아이콘
이혼소송 들어가도 될듯
18/11/17 15:58
수정 아이콘
남편이 498,000원을 지불하고 받은 선물일꺼 같은데...
웨이들디
18/11/17 16:00
수정 아이콘
셀프선물
감전주의
18/11/17 17:19
수정 아이콘
나에게 너를 보낸다!
18/11/17 15:59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 글이 유행하니까 관심 끌려고 써본 것 같습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18/11/17 16:05
수정 아이콘
뭐, 남편도 선물받은 거니 되파는 거에 동의했다고 칩시다...크흠;
굳이 사족 붙이는 이유는 선물받은거니 원래 쓸의도가 없었던 물건이라 안 썼다는 걸 강조한 걸로...
곤살로문과인
18/11/17 16:05
수정 아이콘
선물은 선물이죠
고생한 나에게 준 선물... 이었을 텐데
러블세가족
18/11/17 16:06
수정 아이콘
중복상품이라 판매하는 걸 겁니다. 그런겁니다.
덴드로븀
18/11/17 16:07
수정 아이콘
트렁크 아래에는 김치통이라...흠... 쉽지 않은 문제군요 크크크
지나가던개
18/11/17 16:07
수정 아이콘
허락받는거보다 용서받는게 더 쉽다고 하더니 .. 실패하셨나보네요
반성맨
18/11/17 16:09
수정 아이콘
트렁크에 넣어놓고 언제 꺼낼까 각보고 있었던거 같은데...
마니에르
18/11/17 16:55
수정 아이콘
이미 한 대 있나보죠 뭐
처음과마지막
18/11/17 17:05
수정 아이콘
설마 주작 유머겠죠?
직딩 남편이 자기취미로 고작 50만원짜리 전자제품사는데 눈치보는게 진짜 현실은 아니겠죠?

블프한정 플4프로29만원에 나오더군요
돈퍼니
18/11/17 17:40
수정 아이콘
음. 제 친구는 결혼하고 컴퓨터 샀는데 (중고딩때부터 카오스, 롤등 게임 좋아함) 집에 귀가해서 컴하는 모습이 싫다고
출근한사이 와이프가 컴퓨터를 버려버렸어요.

팔아버리라는 오더정도는 있을거같아요
Teophilos
18/11/17 19:0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친구분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돈퍼니
18/11/17 19:14
수정 아이콘
자기가 좋다고 따라다녀서 한 결혼이라 참더라고요.
회사연차 쓰고 피씨방갑니다
물론 너희들은 결혼하지마라..모드였습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하하
Teophilos
18/11/17 19:21
수정 아이콘
아아아아아아아아............
Foxwhite
18/11/17 19:10
수정 아이콘
거짓말아니고 저에게 그정도는 이혼각입니다. 애라도 있지 않는이상은 진짜... 레알 심각한 인성 결함이 있는 사람이랑 평생 살고싶지는 않네요
프로피씨아
18/11/17 17:49
수정 아이콘
현실엔 더한 경우도 많아요.
18/11/17 17: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친구는 집에서 컴퓨터 하는 모습이 싫다고

그럴로 티격태격 하다가 가위로 모니터 찍고, 본체 선을 가위로 잘라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자르면서 막 불꽃이 튀더니 합선(?)되가지고 부품 다 망가지고 해당 콘센트 쪽도 그 두꺼비집 떨어지면서 콘센트쪽도 망가졌다고 하더군요


네 거기서 살아남은 램은 제가 받았습니다(?)
처음과마지막
18/11/17 18:13
수정 아이콘
역시 결혼은 남자의 무덤이군요
Teophilos
18/11/17 19: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친구분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18/11/17 19:10
수정 아이콘
업무용으로 필요한 노트북으로...롤 정도만 근근히 몰래 하며 살고 있습니다
Teophilos
18/11/17 19:22
수정 아이콘
몰래......
Lord Be Goja
18/11/17 17:5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쿨앤조이에서 60만원짜리 gtx 680때문에 3주간 싸우다가 이혼한 사례가 있죠.
남편이 장인댁에 가전제품 수백만원어치 해주는등 물질적으로 충분히 해줘도 그지경이됨.
Eulbsyar
18/11/17 17:59
수정 아이콘
그거 진짜 레전드...
18/11/18 01:34
수정 아이콘
레전설이죠
Normal one
18/11/17 17:12
수정 아이콘
존X 릴렉스야~
18/11/17 17:35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진짜 결혼 왜 하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역시 케바케인가
Lord Be Goja
18/11/17 17:57
수정 아이콘
제 동생은 중식요리사인데 퇴근하면 맨날 지쳐서 방바닥에 가만히 누워있다가 자는게 안쓰럽다고 제수씨가 플스4 사주던데요.
18/11/17 19:25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 혼수 1순위가 플스4 였습니다. 저 만나기 잔까진 게임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18/11/17 19:59
수정 아이콘
전 원래 콘솔 관심 없다가 갓오브워 나오고 해보고 싶어서 그냥 용돈으로 산다니까 그러지 말라고 와이프가 바로 사주더라구요.
18/11/17 22:34
수정 아이콘
훈훈.. 역시 세상은 살만하군요.
바닷내음
18/11/18 09:56
수정 아이콘
케바케에요.
전 플스4 스위치 컴터 다 갖고 원할때 하면서 심지어 가끔은 같이하기도 합니다
대신 죽자고 하진 않고 같이 보내는 시간도 꼭 챙깁니다 서로를 존중해줄수 있는 사람과 함께해야해요
전자수도승
18/11/17 18:00
수정 아이콘
보석과 가방은 다시 팔아도 몇 푼은 건지지만 전자제품은 중고값이 똥값이니 그런 취미 생활은 백해무익한 소비라고 합리화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In The Long Run
18/11/17 18:25
수정 아이콘
뭐 다들 알고 하시는 말씀이겠지만 "선물받은 PS4" 라고 해서 누구나 그걸 좋아하는건 아니니까요. 저도 게임 좋아하고 나름 싱글게임 온라인게임 두루 합니다만 PS4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선물받으면 팔 것 같아요.
유념유상
18/11/17 18:51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남편이 미개공신품으로 적정가에 팔고 용돈했겠죠.
In The Long Run
18/11/17 18:53
수정 아이콘
금슬좋은 부부가 카톡하다가 남편이 "그거 난 안쓰는데 자기가 집에 있으니까 나대신 좀 팔아주라" 고 했겠죠.
18/11/17 18:31
수정 아이콘
저것만으로는 알 수 없죠.
미끄럼틀
18/11/17 18:46
수정 아이콘
집에 이미 한 대가 있고 파는 걸 수도 있...
Foxwhite
18/11/17 19:12
수정 아이콘
이런거 너무 자주보다보니 저게 실제라는 생각은 잘 안들어요. 그냥 '나 싸게 팔고있음'이라는 의미의 레파토리나 밈이 아닐까 함...
18/11/17 19:54
수정 아이콘
그냥 한줄 가지고 거의 판매자를 잡아 죽여도 시원치 않을 대역죄인 만드는데 사실 정상적인 사정이었으면 웃기겠네요.
캐터필러
18/11/17 19:59
수정 아이콘
마누라가 선물받은 샤넬백 미개봉품 을 판매햇다면 인정..
어? 이 스토리는 어디선가?
WhenyouinRome...
18/11/17 20:15
수정 아이콘
팔수도있죠 뭘. 저상황이 자기집아니면 이혼각이네 뭐네 할거없죠
최강한화
18/11/17 20:2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아내가 선물(본인이든 누구에게 받은)로 핸드백을 남편이 팔아버린다면(...)
기동전사건담
18/11/17 20:34
수정 아이콘
이것만 가지고는 남편몰라 파는건지 남편이 팔라고해서 팔아주는건지 알수 없는데요;;
adobe systems
18/11/17 23:47
수정 아이콘
아직 애기가 없어서그런가 전 결혼하고 겜 더 많이해요 크크크크 연애할때 대충 각나오니 걱정마시길
물맛이좋아요
18/11/18 00:19
수정 아이콘
저 애가 이제 곧 10살입니다..헤헤..
18/11/18 01:35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결혼하기 싫...
18/11/18 01:52
수정 아이콘
후... 늬들은 결혼하지마라... 진심이다...
18/11/18 03:57
수정 아이콘
결혼만 하면 게임할 시간 충분해요. 아이가 생기면 그때부터는 진짜 시간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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