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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5 20:21:51
Name 옥토패스
File #1 1542280798300.JPEG (76.3 KB), Download : 45
출처 트위타
Subject [기타] 오늘 언... 국어영역 31번 문제 클라스 (수정됨)



1교시 물리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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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정
18/11/15 20:23
수정 아이콘
아재요. 언어가 아니라 국어영역이라구요!!!!
옥토패스
18/11/15 20:26
수정 아이콘
고쳐쓰요!!!
파핀폐인
18/11/15 20:26
수정 아이콘
이거뭐야몰라무서워
3.141592
18/11/15 20:27
수정 아이콘
답 2?
3.141592
18/11/15 20:32
수정 아이콘
맞네요. 길기만 하지 고딩수준 천체물리학으로도, 아니 만유인력에 대한 개념만 있으면 중딩도 그냥 직관적으로 답을 찍어낼수있을듯한데
18/11/15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도 같이 올려주시면 좋을텐데... 사전지식이 있는게 아닌 이상 본문이 없으면 못풀듯 한데...
界塚伊奈帆
18/11/15 20:29
수정 아이콘
어딜봐서 이게 언어영역입니까???
루트에리노
18/11/15 20:41
수정 아이콘
여기 본문이 안나와서 그렇지 본문 읽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것보다 논리학 문제가 더 쩔어줬던거 같은데...
옥토패스
18/11/15 20:47
수정 아이콘
보기를 참고하는 문제인데
보기 말고 위에 뭐가 더 있나요?
돼지샤브샤브
18/11/15 20:50
수정 아이콘
a에 대한 이해 어쩌고 하는데 a가 없어요.
루트에리노
18/11/15 20:53
수정 아이콘
네 만유인력에 대해 설명해놓은 지문이 있어요 위에 [A]라고 칭해진 내용이요.
뭐 제가 공대생이라 만만해 보이는 걸지도...
18/11/15 20:29
수정 아이콘
2번?
야부키 나코
18/11/15 20:30
수정 아이콘
비슷한 문제로 11수능 언어영역 그레고리력 지문이 있습니다....
아마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지문일겁니다.
수능때 풀었는데 읽어도 뭔소리 하는지 1도 모르겠던 문제였습니다.크크
NORTHWARD
18/11/15 20:59
수정 아이콘
킹레고리력...
프로피씨아
18/11/15 20:30
수정 아이콘
그냥 질량중심이 O이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 같은데...
이웃집개발자
18/11/15 20:30
수정 아이콘
힘들겠다..
Bemanner
18/11/15 20:31
수정 아이콘
4? 문과인데 잘이해가..
18/11/15 20:35
수정 아이콘
국어과목을 다들 언어라고 하는 피지알러들 연세..
CoMbI COLa
18/11/15 20:39
수정 아이콘
저는 과학영역 지문 나오면 좋았습니다. 지문 대강 읽어도 문제 풀 수 있었거든요.
스덕선생
18/11/15 20:40
수정 아이콘
굳이 겁먹고 읽을 필요도 없이 1,2번 답안의 내용이 상충하는데요.
jjohny=쿠마
18/11/15 20:44
수정 아이콘
1, 2번 답안의 내용이 상충한다는 걸 아는 건,
물리에 대한 기본소양이 있거나 아니면 지문을 읽었어야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18/11/16 04:44
수정 아이콘
물리에 조금이나마 익숙한 사람이 인생을 결정 짓지 않는 상황에서 바라보는 거랑, 수험생이 보는거랑은 차원이 다른데요. 제가 보기엔 국어 언어능력 준수한 문과생이 수능 시험날 맞닥뜨리면 당황하기에 차고 넘쳐 보입니다. 저거 외에 본문도 있는 모양인데, 내용을 떠나 텍스트가 많은 거 자체도 압박이겠네요
우릴랜드침엽림
18/11/15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념 확인 문제인데 최대한 시간을 질질 끌게 만들어 놨네요. 질량 A 와 B 사이에 만유인력이 작용할 때 A가 B를 당기는 힘은 B가 A를 당기는 힘과 같다, 이걸 아느냐 모르느냐인데 함정 및 시간 지연 지문을 잔뜩 파 놨네요.

개념만 알고 있다면 지문 스킵하고 보기만 읽어서 풀었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개념을 안다는 전제 하에 지문이 통짜로 쓸데없고 읽게 만들어서 시간을 빼앗겠다는 전략의 문제입니다. 그닥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닌...
18/11/15 20:45
수정 아이콘
정답은 2번입니다.

우선 지문 본문의 [A] 부분을 읽으면, [이때 가정된 만유인력은 두 질점이 서로 당기는 힘으로, 그 크기는 두 질점의 질량의 곱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리고 2번 문장의 전단은 "질량 m인 질점이 [지구 전체]를" 당기는 만유인력이고, 후단은 "질량 m인 질점이 [태양 전체]를" 당기는 만유인력입니다.
그런데 [지구 전체의 질량][태양 전체의 질량]이 다르기 때문에, 두 힘의 크기가 같을 수가 없죠.

물리문제니 뭐니 말 나오는데, 지문하고 보기만 잘 읽으면 충분히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해당 지문에서는 저거 말고 오히려 지문 내용과 일치하는 걸 비교해야 하는 문제 두개가 더 짜증나요.
18/11/15 20:56
수정 아이콘
문송합니다.

본문 A 단락 아래서부터 5번째 줄 [또한 여기에서 ~ 증명할 수 있다.] 로 유추하건대,

지구 전체의 질량 = x
태양 전체의 질량 = y일 때,

2번 보기는 질량 y인 질점이 x를 당기는 힘과 질량 x인 질점이 y를 당기는 힘이 같다라고 언급해야 옳은 진술이라는 거죠?
18/11/15 21:12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18/11/15 21:16
수정 아이콘
마우스 잡고 끄적이면서 이해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사는게젤힘드러
18/11/16 00:48
수정 아이콘
A가 위사진에 없었네요..
BloodDarkFire
18/11/15 20:47
수정 아이콘
여기서야 다들 쉽네 어쩌네 해도 시험장 가서 풀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패닉이겠죠.
FastVulture
18/11/15 20:53
수정 아이콘
사실 물리에 대해 좀 지식이 있으면 지문 안읽고 보기만 보고 2번을 고를 수 있는게 맞긴 한데
전제를 만족하는 수험생은 10%도 안될거라 확신하므로... 지문을 잘 읽어야죠
합스부르크
18/11/15 20:56
수정 아이콘
뭔개소리여 이게..;;;;

국어는 항상 1등급이였는데 ㅡㅡ;;보자마자 패닉..
문돌이의 슬픔..
파핀폐인
18/11/15 21:13
수정 아이콘
저도요. 아니 진짜 언어는 무조건 1찍었었는데 이걸 제가 오늘 시험장에서 봤으면 뭔 개소리야 이랬을듯여;;
18/11/15 20:58
수정 아이콘
출제의도가 좀 더러운데요 크크
라방백
18/11/15 21:11
수정 아이콘
제가 이과라서 그런지 몰라도 문제 자체는 쉬운 문제라고 생각되고 아마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끼는것은 단어가 한자어가 많이 들어가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폰독수리
18/11/15 21:14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깐 일부러 말 장황하게 늘어놓고 생소한 어휘들 마구잡이로 써넣고 막상 문제풀이 자체는 쉽네요. 출제 의도가 악질적인 문제인듯..문과는 더 빡칠테고
저격수
18/11/15 22:09
수정 아이콘
원래 물리학 개념을 무에서 시작해서 (배경이 없다고 가정하고) 설명하는 게 무진장 어렵습니다. 장황해 보일 수밖에 없어요.
불려온주모
18/11/15 22:0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문이과 모두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다 배우고 사회과목 다 배우던 시대에는 나름 저런 문제를 못냈는데 문이과 구분이 너무 심해져서 문과 과목에 쓸데없는 장난질을 너무 칩니다.
국산반달곰
18/11/15 22:5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좀 쉽네요 지문이어려워서 문항을 좀 쉽게낸케이스인거 같은데...
서지훈'카리스
18/11/15 23:46
수정 아이콘
만유인력이란 말에 겁만 안 먹으면 쉬운 것 같네요
18/11/15 23:51
수정 아이콘
문제 읽으면서 ....????????? 하다가 지문 읽으니 그냥 2번이 답인데... 지문이 길어서 3점 짜리 인거 같네요
18/11/16 04:59
수정 아이콘
집에서 아무 부담없이 푸는 난이도랑 수험생이 인생 걸려있다는 부담 가지고 푸는거랑 차원이 다르죵. 제가 보기엔 국어 언어능력 준수한 문과생이 접해도 당황하기에 차고 넘쳐 보입니다. 수능 치는 수험생들이 전부 상위권인 거도 아니고요.
놀고먹고자고
18/11/16 07:51
수정 아이콘
시험장에서 안풀때는 쉬운문제
벨기에초콜릿
18/11/16 09:13
수정 아이콘
일단 보면 멘탈이 좀 흔들렸을거같네요.
정신차리고 풀면 의외로 쉽게 풀었을 거 같은데 시험이 주는 중압감이 판단력을 더 흐릿하게 만들었을 거 같습니다.
가라한
18/11/16 11:39
수정 아이콘
공돌이 출신인데 진짜 황당하네요. 이런게 왜 시험 문제로 나오는지? 밀도가 균일한 구의 경우 만유 인력을 생각할 때 무게 중심에 전체 질량이 모여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건 너무 당연한 건데 처음 한 번 읽고 지문 자체를 이해를 못했네요.
결국 결론은 만유 인력을 계산 할 때 구의 전체 질량이 무게 중심에 모여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려고 부피 요소니 하는 말을 집어 넣어서 엄청 길게 써 놓은 거네요. 근데 솔직히 물리 개념이라는 게 한 번 쓱 읽어 보고 이해 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게 정상인데 이게 뭐하는 짓인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 지문 자체가 말 장난인게 엄밀히 말하면 각 부피 요소가 어떻게 해서 부피 요소의 중심에 질량이 모여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증명이나 논리 전개가 빠져 있습니다. 결국은 구에서 증명이 안 되어 있는 거나 부피 요소에서 증명이 안 되어 있는 상황은 똑 같은데 부피 요소라는 걸 도입해서 말만 엄청 늘여 놓은 지문이네요.
솔직히 공돌이 입장에서 가능한 말은 줄이고 간단한 개념이나 수식 자체로 원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한 입장이라 엄청 짜증스런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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