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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4 01:21
하필 같은 시기에 타노시이~가 나오는 바람에 묻혀버렸습니다.
물론 아예 듣보잡되버릴 정도로 묻힌건 아니지만, 케모노프렌즈에 휩쓸리고도 팬층이 생길만큼 잘 만든 작품인걸 생각해보면, 자연재해(?)만 아니었어도 대흥했을텐데.... 역시 인생사 타이밍...
18/11/14 02:33
판매량의 함정이 있긴한데, 자연재해때문에 안팔렸다고 하기에는 절대망작 프랙탈 같은게 있어서 ;;
메이드래곤은 해당분기 고식과 같은 포지션이라고 해도 됩니다. 제작비가 많이 든것도 아니고요. 오와콘도 아닌데다가 중국에서 잘 팔았으니 코믹스 진행속도에 따라 2기 제작은 무난할거라 보고 있습니다.
18/11/14 01:07
(수정됨) 중2병의 두 배.. 빙과의 세 배라고..?
그런데 이렇게 보니 쿄애니가 게이물에 눈독 들일만하네요. 6년간 게이물 말고 만 장 이상 찍은 게 없네..
18/11/14 01:08
일본 유학중에 토라노아나 물류창고에서 피킹 알바 하루 했었는데. 하루가지고 일반화 하면 안되겠지만 그때 느낀 건 '여덕들이 진짜 돈을 엄청 쓴다'는 점이었습니다. 남성향 동인지 3권 피킹할동안 여성향 동인지는 10권 넘게 피킹했던 것 같네요. 굿즈는 덤이고
18/11/14 01:13
타마코 마켓,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나름 좋은 평 받은 애니가 아니었나 했는데, 역시 구매력과는 별개인거 같네요.
하긴 제가 파는 아이돌도 이번에 유튜브 조회수는 역대 최고로 나왔는데 판매량은 반대로 나왔으니까요. 참 타깃형 상품이라는게...
18/11/14 01:32
빙과 사줄껄...
그런데 저 1장이 2회분 정도 들어있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1만장 정도면 매출로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 않나요?
18/11/14 02:06
마지노선이 3천장정도고, 5천장 팔았으면 속편을 내볼만 하고, 8천장~1만장을 넘기면 인기작이고
2만장을 넘기면 Best에 들어가는지라... 베스트에 들어갈 수 있죠. 잘 사주지도 않는 광매체가 2만장 팔렸다는건 저변이 두배 넘게 깔렸다는거죠. 굿즈 수익은 더 어마어마 하고요. 물론 더 앞에는 애니메이션이 사회로 침투하는 에반게리온이라던가 마마마라던가 케모노프렌즈라던가...
18/11/14 02:04
심야 아니메 자체가 광매체 팔리는 시대가 아니죠
그냥 심야 아니메는 소샤게 게임 홍보 아니면 파칭코 홍보 작품성이 있건 없건 안팔립니다. 그래서 아니메 제작사들도 넷플릭스 자본 오는거 환영중이고요 (제작비도 더 잘 쳐줌)
18/11/14 11:20
광매체 자체가 비쌉니다. 1쿨 13화면 6~7장 나눠서 내고 장당 5~8만원까지 받아먹으니 어지간해서 사기 힘들죠.
요즘은 넷플렉스/아마존 프라임 스트리밍 서비스도 하다보니 점점 살 이유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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