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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1 17:41
경상도에서 저런거 못봤는데. 젓국이라해서 육젓에 설탕넣고 고춧가루넣고 쌈싸먹는 장이 있긴한데...
저건 해안가 지역 토속음식인지...
18/11/11 17:45
멸치조림맞나요?
보통은 꽈리고추넣고 간장은 풍덩하게 해서 내놓는 찬인데.. 저런 청국장스러운 모습은 본적이 없네요. 그나저나 멸치조림이 경상도 한정 반찬은 아닐거 같은데..
18/11/11 17:47
멸치조림은 아니고 멸치육수+우린 후 갈다시피 한 멸치에에 땡초넣고 조린건데 생각보다 흔한음식은 아니에요
근데 육수 진하게우려서 매콤하게 하면 진짜 밥도둑입니다
18/11/11 18:04
킹 오브 밥도둑입니다. 저도 대구 살때는 몰랐는데 경북 내륙지역에서 자주 목격됩니다.
저희는 고추다대기라고 부르는데.. 밥에 쓱 펴발라먹어도 개꿀, 고기에 찍어먹어도 개꿀, 쌈싸서 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습니다.
18/11/11 18:05
참고로 jmt 이란 신조어를 엇그제 알게 된 터라..
진짜 별게 다 신조어로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sc처음 들었을때의 충격이랄까.. 이걸 굳이 알파벳으로 할 이유가 있나
18/11/11 20:19
대구사는데 이모가 잘 해줍니다.
가끔 어머니가 한통씩 얻어오는데 전화로 손목 다 나간다며 불평 장난아닙니다 크크 아 밥도둑은 확실
18/11/11 20:31
고추장물이라고 하죠.
대구 36년간 살았는데 저도 몰랐다가 김천에 잠시 일하로 갔었는데 고깃집에 저게 나오더라구요. 매콤하고 짭짤해서 고기가 지겹지 않아요. 있는 지역이 김천, 구미 이쪽이었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18/11/11 21:01
고추장물 또는 고추다대기라고 하는 음식입니다. 거창을 중심으로 한 서북부경남에서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거창, 함양, 합천, 산청 등의 식당에서 많이 보실 수 있고, 멸치 육수를 내어서 된장, 고추를 다진것과 버무려서 만듭니다. 지역에 따라서 고추 다진 것을 멸치육수, 된장과 삶는 지역이 있고, 삶지 않고 그냥 버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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