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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7 20:16
아이폰3gs없었으면...진짜 한국에선 아직도 연아폰을 썼을수도....아이폰3gs 국내출시가 진짜 우여곡절이 많았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18/11/07 20:18
정말 그랬을걸요. 와이파이때문에 아주 난리였고 테더링때문에 또 난리였고 그렇게 계속 내년폰 하다가 kt에서 들여온 이후로 결국 통신사가 꼬리내렸죠...esim이던 뭐던 결국 통신사쪽에서 맞춰가는 추세로...이심도 당장은 지원 안된다지만
18/11/07 22:33
당시에 찾잔속 태풍이니 어쩌니 한 기사들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전 아랑곳하지않고 나오자마자 사서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모두에게 아이폰에 대해 브리핑해주며 환심을 샀죠 흐흐 사실 이 과정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앱x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아닐까 싶을정도입니다 지금은 팽한지 오래지만 그때의 그신선한 충격만큼은 인정 어 인정
18/11/07 20:16
잡스하니까....자게에서 얼마전에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을 정립한게 아니다 부정하던 사람이 생각나네요...앱스토어 선점빨이라고..
18/11/07 20:41
전부터 있던 pda폰과 스마트폰의 결정적 차이가 ui죠.
전문가와 얼리아답터의 물건과 컴퓨터도 어려워하는사람도 게임 음악 인터넷 할수 있는 그것... 저는 윈도우가 정말 편한인터페이스라고 생각했었는데 윈도우8이 나오고 나서 거래처사장이나 아재들한테 쓰는 방법을 따로 가르켜주면서 윈도우7이 나왔을때도 제가 비슷한짓을 했었다는 기억이 나더군요. 그런데 스마트폰은 정말 금방배우던 사람들이 윈도우는 좀만 바뀌어도 혼란스러워 할정도라. 이상하더군요 그점이.. 어짜피 게임,인터넷 할려고 컴퓨터 쓰는 사람들인데. 그때 아 이 스마트폰의 ui가 진짜 혁명이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18/11/07 20:32
잡스에게 고마운 단 한가지를 꼽으라면 모든 핸드폰의 이어폰 잭을 3.5로 통일시켜준 겁니다
근데 웬 요리사놈이 구멍을 없애버리는데...
18/11/07 21:16
SKT 통합메세지함 생각나네요 진짜 좀 ..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통신사 영향력이 많이 줄어든것 같긴해요
예전엔 아예 휴대폰 기능자체를 제한하는 수준이였는데 mp3삭제 wifi삭제.. 분명히 피쳐폰 시절에도 해외출시되는 핸드폰엔 전부 들어있던 기능들이였는데
18/11/07 21:34
전 아직도 의아한게 아이폰에서 시계 아이콘이 실시간 시간을 반영한게 얼마 안되었다는 겁니다.
그 전까지는 10시였나로 아이콘이 고정되어 있었고 심지어 잡스도 그거에 맞춰서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조정 했었는데 실시간 시간반영이 그렇게 어려운 기술이었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흐흐
18/11/07 21:37
지금도 esim에다가 2천얼마를 받아쳐먹는 통신사들을 생각하면 애플이 안들어왔으면 정말 통신사와 거기에 쿵짝 맞춰주는 국내기업들이 할수있는한 최대한 와이파이 제한 모델을 만들어 팔았겠죠. 네이트 버튼 한번 잘못눌렀을때 그 뒤로가기 연타하던 시절 생각하면 어휴..크크크
18/11/07 22:26
제가 저 때 WIPI 개발회사에 있었는데...
아이폰 3g가 아닌 3gs부터 들어온 이유가, 우리나라에 아이폰 들여오려면 WIPI 탑재하라고 해서 애플이 '한국엔 안팔아' 해서였거든요. 결국, 통신 3사가 정통부를 구워삶아서 WIPI 의무탑재 규정을 없앴고, 제가 다니던 회사는 폭-망. 크크크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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