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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7 02:40
가서 읽어보니 또 '감성적'인, 혹인 감정이입한 댓글들이 우수수...이혼산업 이란 말이 좀더 구체적으로 와닿네요. 여윽시 현업 종사자의 말이..피가되고 살이 됩니다. 잘봤습니다
18/11/07 03:15
(수정됨) 이거 여기도 올라왔네...크크
일단 이분은 이혼전문변호사가 아닙니다. 현재 변협에 등록된 박영진이라는 변호사는 세명인데 그 중에서 어떤 분야든 전문변호사 등록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분도 이혼전문변호사라고는 못하고 애매하게 이혼변호사라고 표현해뒀지요. 전문 사칭은 변협 징계 대상이니... 영역 특성상 어그로만 잘 끌어도 먹고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지라 (강모변호사가 대표적이죠) 일부 계층 선호를 기대하며 이런 글 쓰시는것 같은데 이혼전문이면 오히려 이렇게 글 못쓰죠.
18/11/07 07:43
분당. 판교. 광교. 다 엄청 비싼동네라 돈이없다는게 말이 돼? 하고 읽었는데.. 뭔가 의식의 흐름같이 쓰긴 했지만 술술 잘 읽히네요.
18/11/07 08:30
신도시에서 사는 부부가 아닌 신도시에서 살고 이제 이혼하려는 부부로 한정해도 이게 이렇게 일반론적으로 말할수 있는 문제인지는 좀 얼척없는데 필력하나는 좋네요.크크. 여자쪽은 맘까페에서 보니 남자는 내글보고 이혼하라는 것인가..
18/11/07 09:18
어이쿠 이혼을 생각 중인 남편 입장에서 술술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완전히 여성을 바보로 만든 그런 글이군요.
이혼을 생각 중인 부인입장에서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글도 썼을 것 같은데 찾아봐야겠네요
18/11/07 10:15
신도시에 살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전업주부 부인에게 이유없이 이혼소송을 당했다고 생각할 남편이 감정이입할 글이군요
자신을 이유없는 피해자라 생각할 분들이 혹할 내용입니다 다만, 이혼소송을 낼 때까지 집안 분위기를 모를 분이면 뭔가 이유가 있어 소송이 걸리실 분이라 생각이 드는데 그런건 생각할 여유가 없는 분을 낚기에는 좋은 글이네요
18/11/07 11:13
대놓고 영업글 썼는데 언더커버라고 하는건 맞지가 않아 보입니다. 이분 글 몇편 봐보면 글 자체는 참 잘써요. 그건 참 부러운 능력입니다.
18/11/07 11:17
MSG를 쎄게 치다보니 일반화도 많이 들어가고 그로인해 여러면에서 공격받을 만한 글이 되버렸지만 이정도 화제성을 만들었다는 면에서 마케팅 측면에서는 매우 성공적인 글 같네요. 일단 본인 실명 직업 사무실 다 오픈하고 하는 영업이라는 면에서 다른 바이럴이나 언더커버보다는 당당해보이긴 합니다.
18/11/07 11:21
이분 필력으로 정말 유명하지요... 바람 핀 아내를 잡는 전문 변호사라는 글을 쓰는가 하면, 바람 펴도 처벌을 받지 않게 하는 변호사라는 글까지... 글만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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