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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6 12:03:39
Name 키류
File #1 73558fa87ded445e2bb04ae4e482db99.jpg (338.6 KB), Download : 40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상추 때문에 파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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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8/11/06 12:04
수정 아이콘
남에게 물어라도 보지 남자여... 그게
일반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18/11/06 12:05
수정 아이콘
파혼 고고
음냐리
18/11/06 12:06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결혼이 참 가치없다는 생각도 들고, 허례의식 같은 느낌도 듭니다.
18/11/06 12:07
수정 아이콘
상추 덕분에 미리 걸렀네요
MissNothing
18/11/06 12:08
수정 아이콘
아니.... 고치면 될정도의 버릇 아닌가요? 못고치는쪽이 이상한거죠
Faker Senpai
18/11/06 12:57
수정 아이콘
고치면 될정도의 버릇도 아니고 상추를 전혀 안먹는것도 가능하죠.
18/11/06 13:28
수정 아이콘
문제라고 생각을 안하니까요
39년모솔탈출
18/11/06 13:39
수정 아이콘
저걸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고치라고 하면 니가 뭔데 우리집 상식을 바꾸라 마냐 합니다...
탐나는도다
18/11/06 14:11
수정 아이콘
이런류의 글은 결국 상추 따위보다는
같이 밥먹는 상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하냐에 대한 문제죠
복슬이남친동동이
18/11/06 12:10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여성분 인생 극적으로 구조된 느낌인데. 바로 환승하고 축하파티 각 재야! 우린 쌈채소 리필도 날 시키는데!
18/11/06 12:10
수정 아이콘
남자쪽 작전 같아 보이는데..
아니라면
분명 괴상한 버릇 또 하나 숨기고 있었을 듯..
음냐리
18/11/06 12:14
수정 아이콘
작전 같아 보인다는게 무슨뜻이에요? 혹시 파혼하기 위해 밑밥 깔아둔다는 뜻인지?
로그오프
18/11/06 12:20
수정 아이콘
작전이라기엔 그동안 먹으면서 계속 저런 행동을 해서 지속적으로 지적을 했다는 내용도 있어서...
그냥 남자 집에서 저런 행동을 용인해주다보니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성장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조말론
18/11/06 12:11
수정 아이콘
사소한 습관하나 못고치는 덜떨어진 사람과 결혼거른건 현명한듯
kissandcry
18/11/06 12:11
수정 아이콘
무슨 느낌인지 알겠네요. 지적하면 까탈스럽게 보일 것 같고 놔두면 너무 신경쓰여서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느낌..
Skatterbrain
18/11/06 12:12
수정 아이콘
진짜 여성분 인생 극적으로 구조됐네요.
엄준식
18/11/06 12:15
수정 아이콘
어후 남자 진짜 끔찍한 버릇 있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1/06 12:16
수정 아이콘
친정이나 다른 사람들 있을때는 안하고, 우리 가족있을때만 하는 식으로 타협점을 만들 수 있을 것같은데.... 크크.... 여튼 잘 깨진듯...
돼지샤브샤브
18/11/06 12:27
수정 아이콘
우리 가족 있을 때는 저걸 받아줘야 하나요? 덜덜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합의점을 찾고 싶지 않은 버릇 같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8/11/06 12:34
수정 아이콘
받아줘야 할일은 아니죠. 다만 가족 안에서는 주고받고 할수도 있다고 전봐요. 사실 난 당연한데 상대편 입장에서는 당연하지 않은 일이 많다고 봐서요.
드아아
18/11/06 12:36
수정 아이콘
타협점이죠 타협점..글에서 나오듯이 바구니에 않넣고 티슈에 탑 쌓는거 정도면 그나마 타협한거라 볼 수 있겠죠.

그러나 그것도 밥맛 떨어지고 뒤통수 때리고 싶어 근질근질해지긴 합니다만.
송형태
18/11/06 12:17
수정 아이콘
아니 상식적으로 그걸 왜 야채 바구니에... 뭐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들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회식 때 저러고 있으면 바로 끌려가서 박살이 나야 정상인데. 아니면 평소엔 숨기고 있다가 여친이라고 오픈을 했다는건데, 이건 또 자기가 문제라는걸 몰랐다는 뜻도 아니고...
여하간 여성분 잘 거르셨습니다. 정말로...
이른취침
18/11/06 12:25
수정 아이콘
아내와 엄마를 동일시한 듯...
18/11/06 12:17
수정 아이콘
삼겹살을 여친이랑만 먹었을 리가 없고 그동안 다른 어른들& 남자 친구들은 암말도 안 했다는 건가요? 제 친구가 저래도 전 한소리 했을 텐데
김유라
18/11/06 12: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친구들끼리 씹다남은 음식을 그대로 다시 올려두면, 거의 광역도발인데.
송형태
18/11/06 12:23
수정 아이콘
친구가 없던지 그 앞에서는 욕 먹어서 숨기고 있다던지 뭐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난 틀리지 않았어 하는 모드로 여친이 만만하니 그 앞에서 집에서 하던대로 했겠죠. 그러니 잘 거른것 같구요.
티모대위
18/11/06 13:18
수정 아이콘
밖에서 자기 버릇이 억압당하면 만만한 다른 데서 개방하는 사람들 있죠...
케갈량
18/11/06 15:28
수정 아이콘
주작이긴 한데 어려운 사람 앞에서는 못하죠. 만만하니까 하는거
18/11/06 12:20
수정 아이콘
상추 끝 뜯는거야 그러시는분 많으니 별문제 없는데 왜 입으로 넣고 뜯고 그걸또 야채바구니에 다시...
Albert Camus
18/11/06 12:22
수정 아이콘
글쓴대로면 이정도면 인정
18/11/06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꼭다리 따고 먹는건 흔히 볼수 있는데 그뒷일은 흔하지 않은거 같고, 남자 접수부분은 주작급인데요;

그리고 고기를 평생 집에서만 먹은것도 아닐테고 밖에서 상추 저따구로 먹으면 한소리 들었을텐데 걍 주작같습니다.
수정비
18/11/06 13:23
수정 아이콘
바깥에서는 남들 앞이니까, 안했을 테구요...
여친은 엄마처럼 해주겠거니... 생각해 버린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엄마처럼 해주길 바래서, 계속 그랬던거거나요.
민초단장김채원
18/11/06 12:24
수정 아이콘
평생 고기를 가족이랑만 먹은 사람인가요?
직장동료, 아니 친구들이랑만 먹어도 저러면 쌍욕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았을거 같은데...
ComeAgain
18/11/06 12:25
수정 아이콘
아마 엄마한테 하듯이 사랑 받고 싶어서 나오는 유아 행동이 아닐까...
뒤에 나오는 말은 핑계겠고...
바밥밥바
18/11/06 12:26
수정 아이콘
추착추추착
18/11/06 12:28
수정 아이콘
친구가 없나..? 친구들한테 뒤통수 무자게 맞았을 행동인데..
드아아
18/11/06 12:29
수정 아이콘
제발 주작일거야..저런사람도 결혼 문턱까지 가는데
18/11/06 12:29
수정 아이콘
집에서 얼마나 황제처럼 컸으면...
근데 남자끼리 삽겹살 먹으러 안갔나

누군가는 참다가 불판 뒤엎고
뒤통수 바로 후릴각인데
IZONE김채원
18/11/06 12:30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한 얘기입니다. 주변에서 결혼하고 생활하면서 가정별 희한한 습관인지 관습인지 남들의 눈에 이해가 안가지만 분명히 그 가정에서
행해지는 일에 대해서 많이 듣거든요. 컬쳐쇼크가 어마어마 합니다. 크크크
방과후티타임
18/11/06 12:31
수정 아이콘
요즘 ~~때문에 파혼이 자주 올라오네요. 유행인가...
덴드로븀
18/11/06 13:12
수정 아이콘
이혼보단 낫죠 뭐 크크
파이몬
18/11/06 12:32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드럽다...
이쥴레이
18/11/06 12:32
수정 아이콘
엄마입장에서는 자기아들에게 뭐라더 더 먹일려고 아들 먹고 남은 꼬다리 같은거 먹는거고... 저희 장모님이 저희애 키우시면서 아들이 먹고 남은거 드시고 했거든요. 아깝다고..

그거 드시지 말고 그냥 새로 드시라고 해도 자식에게 더 주겠다고 그러시니... 이해 되는데..


본문 남자분은 진짜 이해불가네요.
아이유
18/11/06 12:34
수정 아이콘
아니 상추 끝 정도는 그냥 그렇게 먹을 수도 있지 뭘 그걸 가지고 파호...뭐? 바구니에 다시 올려??
치열하게
18/11/06 12:36
수정 아이콘
전생에 따지 않고 놔둔 상추가 이렇게 은혜를 갚네요
18/11/06 12:36
수정 아이콘
상추 끝안먹는사람은 되게 많긴한데 탑을 쌓거나 휴지통에 버리는경우가 대부분이죠.. 많긴많음..
서로 정뚝떨할수있는부분이긴하네요 .. 머 깨질려면 뭐로 안깨지겠습니까 숨만쉬어도 짜증나지
공실이
18/11/06 12:38
수정 아이콘
전 소설에 한표 합니다. 딱 누구 습관 하나 봤다가 소설 써내기 좋은 스토리네요.
18/11/06 12:39
수정 아이콘
성공
작별의온도
18/11/06 12:39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이 실제인가와는 별개로 친한 사람들 혹은 가족 앞에서만 이상한 습관이 나오는 사람들이 곧잘 있긴 합니다. 본문의 남자분이 실존한다는 전제 하에 아마 직장동료나 친구분들 앞에서는 안 그러고 가족들 앞에서만 그러는데 예비 신부를 자기 딴엔 가족이라고 그랬던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봅니다.
겜돌이
18/11/06 12:43
수정 아이콘
이건 도저히 주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힘드네요
18/11/06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빼빼로 먹고 초코없는 부분만 먹고 남기면 할머니께서 그부분들 드셨던 기억이 있네요.. 4~5살때
Fanatic[Jin]
18/11/06 12:51
수정 아이콘
오케이 계획대로 되고있어
마리오30년
18/11/06 12:53
수정 아이콘
주작도 참 구구절절...길게도 써놨네요
티모대위
18/11/06 12:54
수정 아이콘
예비신부를 위해 저런 버릇하나 고칠 생각없이 자기 기준대로만 말하고 생각하는 남자면 더 볼것도 없죠.
분명 그대로 결혼했으면 더한 꼴 봤을듯.
사악군
18/11/06 13:07
수정 아이콘
뭔 헛소린지.. 여자분 무사탈출각이네요.
덴드로븀
18/11/06 13:11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면 5점 만점에 3.5점
주작이 아니라면 여자분의 무사탈출에 박수!
메가트롤
18/11/06 13:30
수정 아이콘
주작이라기엔 너무 참신하군요. 나이스 탈출
호야만세
18/11/06 13:35
수정 아이콘
엄마처럼 해주길 바라면 평생 엄마랑 살지 결혼은 왜해..
18/11/06 13:42
수정 아이콘
또 파혼이야?
알바트로스
18/11/06 13:43
수정 아이콘
저도 상추끝 안먹고 밥그릇 뚜껑에 탑쌓아놓는데 상추바구니에 다시 넣는다는 것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차아령
18/11/06 13:44
수정 아이콘
와우.. 실화임?
코우사카 호노카
18/11/06 13:51
수정 아이콘
읽고도 이해가 안된다 그걸 왜 다시 넣어...
18/11/06 13:57
수정 아이콘
가정교육이 또..
18/11/06 15: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우리 어머니가 내가 끊어놓은걸 드시는걸 봤다면 먹기싫어도 끝까지 먹었을것 같네요.
빅카초
18/11/06 17:21
수정 아이콘
제 지인은 모든 액체를 후륩류부류룹 소리내서 마십니다
물도.. 커피도... 찬 음료도... 매번 뭐라하는데 무의식적으로 계속하더군요
폰독수리
18/11/06 21:45
수정 아이콘
상추도 상추인데 별 같잖은걸로 고집부리는게 아주...
코지마마코
18/11/07 06:11
수정 아이콘
이건 무의식적인 행동도 아니고 의식적인 행동이면서 그걸 또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는건데..
자신의 행동이 비상식적인걸 안다면 고쳐야지 가족이 될 사람이라고 그대로 한다니.. 멘탈이 심각한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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