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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5 01:37
육즙 보존을 원하면 먹으면서 잘라서 먹어야 합니다.
스테이크 먹을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Resting하면 상관 없다라고 하실텐데 Resting 자체도 문제점이 없는게 아니기 때문에요. https://amazingribs.com/more-technique-and-science/more-cooking-science/science-juiciness-why-resting-and-holding-meat-are
18/11/05 01:46
별 의미 없습니다. 무시해도 될 수준이빈다.
이미 다 익어서 고기 사이가 벌어졌기 때문에, 썰어놓든 그냥 놓든 육즙은 빠집니다. 튀긴지 오래된 돈까스 겉이 눅눅한게 다 빠져나온 육즙 먹어서 그런겁니다.
18/11/05 03:20
생각해보니 말씀하신대로 일반 돈까스는 의미없겠네요. 160도 이상으로 다 익힐 테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돼지고기도 145도 정도로 핑크빛이 보일정도로 익히는 집도 있기 때문에 그 정도로 익히는 집들은 의미 있습니다. 145, 140, 135 칠때마다 육즙 빠지는 양이 확연히 차이가 나니까요.
18/11/05 03:49
예전에 회사 서양식사 예절교육에서
정통(아마도 유럽) 식사예절은 자르면서 먹는거라고 배웠습니다. 스테이크던 생선이던 돈까스던 말이죠.. 잘라놓고 먹으면 천박하다고... 그래서 외국사람이랑 먹던가 와국에서 먹을땐 잘라가며 먹고 한국에선 잘라놓고 먹습니다.. 그러고보니 외국애들 중에 미리 잘라두고 먹는애를 본적이 없네요
18/11/05 08:43
예절을 지킨다기 보단 그냥 습관 같았어요..
예전에 해외 업무출장으로 식사를 하면 당연히 엄청 공적인 자리였고(참석자 80%가 양사 임원) 지금은 유럽에서 직장생활중인데 잘라가며 먹고 있습니다 눈치봐가면서 흐흐
18/11/05 09:13
저는 자르면서 먹고
친구슨 잘라놓고 먹는대 친구가 자르면서 먹는 행위가 뭔가 고급스럽다고 부러워했었습니다. 자기는 도저히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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