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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8/11/02 22:58
(수정됨) 천룡인분들 주무시는데 저게 최선인가요? 최고급 템퍼 매트리스와 프랑스제 이불로 감싸서 그냥 물대신 에비양 미스트 뿌려서 깨워야죠. 깨울땐 최소 성시경목소리로 ASMR로 깨워야 합니다.
18/11/02 23:10
https://www.dogdrip.com/data/file/drip/15384093530524.gif
제일 압권인 장면이 빠졌네요.
18/11/02 23:12
저 예전 pc방 할 때 새벽에 어떤 취객 여자분이 화장실에서 잠든 적이 있었는데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마포 걸레 자루로 이리저리 해서 자세 잡아줬던 기억 나네요. 경찰 분들 와서는 엄청 웃으셨죠.
18/11/02 23:16
아 이거 제가 가져와서 '무시무시한 서부지대 역병에 감염된 환자 호송법 메뉴얼' 제목으로 올릴라 그랬는데
그 제목으로 보면 진짜 100% 맞는 대처입니다
18/11/02 23:36
저는 가장 큰 문제가 '저걸 지키기 어렵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켜지지 않았을 때는 '메뉴얼대로하지 않았다'라고 공격받을 거란 거죠. 게다가 저 메뉴얼도 썩 좋지도 않습니다. 덮었던 시트를 결국 깔아서 들려면 신체접촉없이 불가능하고, 성추행 여부에 시트는 사실 별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더욱 문제인거죠. 경찰에 대한 보호는 다른 형태로 접근해야죠. 최근 여자들의 몸에 대해서 너무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 상황에서 '여자의 몸'이라는 건 짐덩이 밖에 안되는데요.
18/11/02 23:37
전형적인 윗선의 떠넘기기 메뉴얼입니다.
윗선들은 민원받기 싫으니까 너희 아랫것들이 번거로운 행위를 해서 민원이 들어올 꺼리를 안주도록 사전 해결하라는 거죠.
18/11/03 00:08
그 개그영화에서 히어로가 위기에 빠진 여성 구하기 직전에 성추행할 의사가 없다고 구구절절 설명한 다음에야 구해주던 짤방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경찰도 저러는데 일반인은 그냥 여성이 위험에 처하면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가장 현명한 선택일듯..
18/11/03 19:50
(수정됨) 반대로 여쭤볼게요. 이 게시글 댓글에서 여경집단 전체를 모욕하고 여성집단 전체를 '그 성별'이니 천룡인이니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11/03 19:58
솔직히 요즘 피지알에는 여성들에게 한 맺힌 분들 엄청 많던데요. 페미니즘을 비판하는건 그러려니 하지만 왜 여성집단 전체를 싸잡아서 모욕하는지 모르겠네요. 극과 극은 통하나요? 쟤들이 한남충이라고 남자 싸잡아서 욕하니까 이쪽도 여자 싸잡아서 욕하나요?
18/11/03 01:06
전 오늘 신촌 성인용품점 갔는데 총 2층인데 여성용품만 있더라고요 남성용품 어디 있는지 물으니 가림막 쳐져있는 곳을 가리키더라고요
거기에 써있는게 대략 뭐 여성들이 불쾌감 느껴서 꼭 구매하실 분들만 입장을 허용한다 였어요... 이게 뭐랍니까 사회가...ㅜㅜ
18/11/03 03:59
술먹고 집에 걸어가다가 벤치에 앉아서 졸고있는데..
얼굴도 기억안나는 어떤 청년이 흔들어 깨워줘서 고맙다고 배꼽 인사하고 집에 왔는데... 민원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저렇게까지 하는거겠죠?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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