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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8 13:30
죽음후를 아는 사람이없다. 이게 참 세상을 많이 바꿔놨죠. 종교는 영원할겁니다. 죽음후를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증거는 둘다없습니다. 자기 믿고 싶은대로 살다 가는거죠.
18/10/28 13:31
그냥 왜 이 우주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파면 팔 수록 경이롭고 아름답죠. 그러니 뭔가 있을 거 같기는 해요. 물론 그게 현재 종교들이 말하는 것과 다를 수는 있어도.
18/10/28 17:30
기독교 종교원리(신약기준)는 사후의 천국이 아니라 현세의 천국이 이상향이죠 하지만 아직 천국이 아닌 현세에서 천국이 되도록 노력한 사람에게주는 보상같은거였는데
멘탈케어프렌차이즈급 교회들이 면죄부처럼 이걸 팔아먹고있죠 현세천국엔 아무런관심도 없구요
18/10/28 13:42
지금 5천만명 +@가 부대끼고 사는것도 이 난리인데, 사후세계가 있어서 과거 살아온 사람들과도 부대끼려면 그것도 난리겠군요. 지금의 세대격차는 격차도 아니겠네요.
18/10/28 13:50
어릴 때는 진지하게 모든 생명은 하느님이 창조하신다 생각해서 매 번 새로 만드는 게 힘드니까 이승->저승->이승 이렇게 영혼들 보내면서
돌려막기 한다고 생각했었죠. 창조론과 윤회론의 짬뽕???
18/10/28 17:01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체가 인간만 있는것도 아니고, 야식으로 죽어나가는 닭들이 하루에 얼만데 그거 생각하면.. 그리고 없어야 합니다. 있으면 사후세계에선 제가 닭들한테 튀겨져 먹힐듯..
18/10/28 17:15
근데 사후세계가 꼭 지금과 비슷한 현실이 아닐 수도 있어서 단정은 못 하겠네요. 죽음이 게임의 로그아웃 같은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18/10/28 17:19
죽으면 끝이 난다거나 무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뭐 그런 생각이 들어요.
끝이 있기는 한건가? 존재나 의식의 끝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완벽한 유는 존재하는데 요 세계에 완벽한 무는 없다는 사실... 결국 아무것도 없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걸 생전이나 사후에 인지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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