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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4 12:22
(수정됨) 다 게임탓 하는건 말이 안되지만 게임 중독이 범죄에 영향을 줬는지는 사회과학적으로 관심갖고 조사해 볼 수는 있겠죠.
하필 또 장소도 PC방이니... 다만 던파 어쩌고 하는 글들이 벌써 기정사실화 해서 그것도 루리웹 등의 게임 사이트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조롱거리로 떠도는거 보면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조사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조선족 루머도 그렇고 결국 이것도 가쉽성으로 쓰이다가 괜히 애꿎은 업계가 눈탱이나 안 맞으면 다행이긴 할듯
18/10/24 13:55
혼자는 아니지만 당구가 예전에는 남자들끼리 만나면 하는 것이였죠. 당구장수도 지금의 게임방처럼 상당히 많았고...
그리고 생각해보니 초중고등학생들의 취미라는게 독서,음악감상, 우표수집 이외의 취미가 등징한것이 상당히 최근일이네요.
18/10/24 12:28
저딴 싸이코 패스 놈이 게임을 즐겨 했으니 칼로 사람찌르는데 그친거지
화학을 공부했으면 화학 약품으로 테러를 했을것이고 경제학을 공부했으면 사기 쳐서 수많은 사람들을 한강으로 보냈을걸요
18/10/24 12:52
게임이 중독의 대상 중 하나인 건 맞는데 어차피 중독에 취약한 뇌와 환경이 진짜 문제인 겁니다.
알콜이든 마약이든 섹스든 폭식이든, 심지어 진짜 저런 거에 중독이 되나 싶은 것에도 의존성이 충분히 생겨요. 그런 사람들을 중독 치료해서 정상 생활에 복귀시키고 직업을 가지게 해주는 게 진짜 해결책인데, 아무튼 모님들은 건수 잡았네요. 게임 혐오 조장해서 틀어 막아놓으면 할 일 다 했다고 자위할 테니.
18/10/24 13:12
(수정됨) 뭐, 어떤 게임을 했느냐에 따라 기분이 좀 바뀔 수는 있기는 한데 ─
게임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것보다 술 마시고 취해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만. 근데, 술 마시고 범죄를 저지르면 심신미약이라고 감형까지 되네요? 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극단적으로 게임하다가 그 영향으로 범죄 ─ 주로 폭력쪽으로 ─ 를 저지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경우와 대부분의 사람은 안 그렇겠지만, 상황에 따라 게임에 과몰입하고 난 직후에는 현실과 게임의 구별을 일시적으로 잠깐 못할 수도 있기는 있으니까요. 다만 그런 경우는 즉흥적이고 그 자리에서 범죄가 일어나지 저렇게 따로 무기를 준비해서 들고 오고 하진 않을 겁니다. 차라리 거기 있던 집기를 던졌으면 던졌지...... 저렇게 무기를 준비하러 갈 수도 있겠지만, 그 사이에 저런 충동 자체가 없어질 거구요. 저건 평소에 아마 그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과 맺힌 게 있었던 것이라 보여집니다. 범인은 처음부터 평소에 우울증이 있다고 주장하여 감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제가 범인이 진짜 악질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피해자를 수십 번 찌른 것이 감정이 그렇게 쌓였다기 보다는 심신미약을 주장하기 위하여 고의로 그렇게 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즉, '사람을 이렇게까지 찔러댔으니 나 정상인 아냐? 알겠지?'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고의성이 보인다는 거죠.
18/10/24 13:26
게임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네요
게임을 해서 미친게 아니고 미친놈이 게임을 한것이라고... 게임문제라고 치기엔 그외 게임하는 정상인 숫자가 월등히 많으니 이건 아니라고 보는대... 차라리 술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는게 옳다고 보는대 역시 게임이 제일 만만하니...
18/10/24 13:50
게임하다 화내는 경우는 지는 경우죠. 이기면 화 안내요. 그렇기 때문에 이유는 겜을 못해서 입니다.
해결방안은 게임량을 늘려 실력을 상승시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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