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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3 18:57
일본에서 정확히 라멘은 아니고 다른 유사한면 요리에 셀프소스와 토핑으로 하는 유행이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애플의 경영철학에 의하면 소비자는 사실 자신이 진짜 뭘 원하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18/10/23 18:54
라면이라는 음식이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죠. 보통 여기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것저것 넣어 먹어보는걸 좋아하는데, 라면에 넣기 위해서 무언가를 사는 것은 좀 꺼려지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이런 식당에서는 평소에 넣어보고 싶었지만 사지 못 했던 재료를 넣어 조합을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18/10/23 18:55
장사꾼은 이렇게 해야죠. 평론가가 이러쿵 저러쿵, 칼럼이 어떻고 비난놀음 구구절절 그런 거 할 시간에 우리의 백종원은 설탕이라도 한번 더 칩니다. 키배? 논평? 토론? 인터뷰? 메시지? 교훈? 교익까기? 그런 거 할 시간에 우리의 백종원은 최소 라면 35그릇은 만듭니다.
18/10/23 19:00
혼자 먹는 사람이 저런 토핑들을 구입해 놓고 먹기는 힘드니까요.
혼밥이 일상화된 시점에 의외로 먹히는 아이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10/23 20:38
공동주방형 기숙사(그나마도 공동주방이 1층밖에 없음)에 살고 있어서, 가끔 라면 땡기는데 못먹는 경우가 있습니다ㅠㅠ.
회사 근처에 있었으면 은근 장사 잘 됐을 듯.
18/10/23 18:59
요즘 분식점에서 기본라면도 3000원 정도 하고,
편의점에서 물끓이는 라면 사도 용기 값으로 1000 원을 받아서 2500 원은 하는데 여기에 원하는 토핑을 마음대로 추가할 수 있는(돈은 추가해야 되지만) 시스템이라면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18/10/23 19:00
비슷한 가게 많이 생기다가 없어졌던 거 같은 기억이...
당시에 나왔던 얘기가, 라면은 뭔짓을 해봐야 결국 라면, 내 마음대로 끓여먹는 것보다 남이 끓여주는 게 맛있다 이런 거...
18/10/23 19:03
뭐 결국엔 테스트용이니 결과가 나오는대로 답을 내겠죠
여기서 이렇다 저렇다 해봤자 직접 저렇게 테스트 해보는게 최고죠 백종원씨는 장사 잘 돼서 돈도 많이 벌고 덕분에 해보고 싶던 실험들 다 해보고 정말 행복하겠네요
18/10/23 19:27
전에 비슷한 컨셉이 유행했다 없어지기도 했고 이래저래 의견이 갈리겠지만
어쨌던 새롭게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받고 하는게 대단하기도 하고 무서운점이기도 한거 같네요.
18/10/23 20:12
저희집 근천데 먹을만 합니다. 혼자살아서 라면에 토핑은 넣고싶은데 슈퍼에서 사면 양이 많아서 매번 처치곤란이어서 잘 안넣어먹었거든요. 아이디어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18/10/23 20:14
토핑 선택하는 라면집, 제가 생각했던 아이디어였는데 비슷하게 나왔네요. 다만 제 생각은 셀프로 끓이는 건 아니고 짜파게티, 너구리, 진라면 등등 브랜드까지 선택할 수 있는 걸로. 토핑 선택은 위랑 대강 비슷한 정도.
18/10/24 01:01
지나가다 본 적이 있는데, 백종원 테스트 가게 였군요.
가볼까 하다가, 밖에서 외식하는데 굳이 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자주 먹는 걸 먹을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 남영역 근처에 유명 순대국집 갔는데 존맛이었습니다.
18/10/24 09:25
우리동네 5000원짜리 뷔페가면 고기에 쌈에 국에.. 비빔밥 카레 잔치국수까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셀프라면집은 예전에 있었다가 거의 다 망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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