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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2 16:12:56
Name 송형태
File #1 japan1.jpg (639.8 KB), Download : 22
File #2 japan2.jpg (285.4 KB), Download : 16
출처 MLBPARK
Link #2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10220024519815&select=sct&query=%ED%99%A9%EA%B5%90%EC%9D%B5&user=&site=facebook.com&reply=&source=&sig=h6jLHl2AghRRKfX@hljXHl-Aihlq
Subject [유머] 외국인의 한식 평가.jpg (수정됨)




교이쿠 센세 백종원 설탕 붓는다고 미개하다 했던 EBS 프로그램 이라고 하네요.

논란이 불거지자 본인 요청인지 그부분만 편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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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2 16:17
수정 아이콘
이런이미지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요즘 일련의 사견을 겪으면서 흑화한건지...본모습을 숨겼던건지.
송형태
18/10/22 16:23
수정 아이콘
블로그를 좀 찾아봤는데, 그냥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대장햄토리
18/10/22 16:18
수정 아이콘
그 부분만 편집해서 못 보나요??
그럼 좀 추한데...크...
야부리 나코
18/10/22 16:19
수정 아이콘
음식 추천해달라니까..!
이민들레
18/10/22 16:22
수정 아이콘
다른사람이 맛있다고 했던 음식 전부 까고 나니 남은 음식이 없었나봅니다.
닭장군
18/10/22 17:08
수정 아이콘
최소한 CJ햇반은 자랑스러워 해야할텐데...
김티모
18/10/22 16:22
수정 아이콘
앞에 벽이 보이는데 빠꾸하면(내가 틀렸다고 인정하면) 다 잃는거니까 벽이 부서지길 기도하면서 악셀 더 쎄게 밟는거죠. 장르는 좀 다르지만 딱 저렇게 노빠꾸로 가다 벽에 박고 몰락한 사람도 하나 있죠. 이 모 피디라고...
검은우산
18/10/22 16: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하면서 전문가 행세하는거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무슨 자신감인지 정말...
음란파괴왕
18/10/22 16:35
수정 아이콘
저포함 흔한 아재들이 저렇게 뇌피셜로 말하고는 나중에 틀리면 그냥 대충 알아들어~ 하죠. 기자라는 양반이 똑같은 짓을 하고 다니는 걸 보면 좀 웃기긴 합니다.
Rusty Hand
18/10/22 16:37
수정 아이콘
자기가 지금 자기 이름달고 판매하고 있는 음식이 없었나 봅니다
만약 있었다면 화끈하게 추천했을텐데...
18/10/22 16:39
수정 아이콘
일본음식 추천해달라 했으면 눈 뒤집어져서 100가지는 읊었을 듯
하심군
18/10/22 17:0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일본 굴은 싫어하더군요.
프로피씨아
18/10/22 17:05
수정 아이콘
기하라 교잇쿠
18/10/22 17:06
수정 아이콘
황국신민이 요기있넹
톰슨가젤연탄구이
18/10/22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고는 앞으로 다 끊어지겠죠?
루트에리노
18/10/22 19:15
수정 아이콘
광고주들 소송걸어야 할 각이라...
MirrorShield
18/10/22 17:39
수정 아이콘
맛서인 센세...
옥토패스
18/10/22 17:42
수정 아이콘
미식회 보니까 떡 좋아하는 거 같던데요.
떡볶이는 저주하고...

근데 떡볶이 광고 찍으셨죠. 맛교익 센세.
ChloeCreative
18/10/22 18:57
수정 아이콘
황교익의 만능 간장 좋아하시는거 같은뎅;;
방향성
18/10/22 20:02
수정 아이콘
다 일리 있는 말 같은데요? 중세 유럽요리나 다른 문명 요리도 거의 엉망이었다는데 한식이 특별했을리가 있나요? 냉장이 안되고 칼이 무디고 불조절이 안되는데 요리가 발전할수 없죠
돌돌이지요
18/10/22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목이 한식평가이기는 한데 본문 내용은 되려 고려시대 이미 사슬갑옷을 만들 줄 알았는데 철사만드는 기술이 1800년대에서야 들어왔다는 황교익씨 말이 틀렸다는 데 방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꼬치구이 자체가 뭐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 음식도 아니었고요
방향성
18/10/22 2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철사나 바늘같은 것은 제강기술의 발전이 있어야 되고 특히 가정에 쓰일려면 대량생산이 되야 될텐데, 그 수준이 되는게 현대적인 전로가 생기기 이전에 가능했을지 모르겠네요.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574765&cid=46672&categoryId=46672 실제로 석쇠에 철이 사용된 것은 상당히 18~19세기가 되서야 된거구요. 철은 부식이 되기 때문에 요리에 적합한 재료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꼬치구이 자체는 별로 어려운 요리가 아니지만, 맛있게 만들기는 어려운 요리죠. 텐트치고 모닥불 피워서 고기 구워 먹으면 다 타고, 꼬치도 생각만큼 쉽지 않더라구요. 신선하게 정육된 고기, 밑간, 양념, 그리고 불조절을 해가는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향신료가 귀했던 과거라면 양념이라고 할만한게 소금간+a 정도 아니었을까요? .....
돌돌이지요
18/10/22 21:07
수정 아이콘
일단 최첨단기술은 가정보다는 군사력에 더 이용되는 것을 보면 고려시대 사슬형 철제 갑옷을 만드는 기술이 있었다 해서 그게 조리기구에까지 접목되었다고 추정하기는 어려울테니 황교익씨의 정확한 주장을 확인하는게 좋겠네요

조리기구에 철사기술이 사용된 것은 1800년 이후라고 주장한 것인지 아니면 철사기술 자체가 그때가 시작이라고 한건지 풀방송을 봐야 알겠네요

다만 그와 별개로 궁금해지기는 했습니다, 태종실록에 적철(炙鐵)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게 석쇠에 해당되는 말이거든요, 궁이나 사대부가에서는 당시로서는 최고급 조리기구인 적철이 사용된 반면 지방에서는 그게 안되어서 꼬챙이를 쓴 것인지 좀 고증을 해보고 싶네요, 이건 본문과는 달리 문득 든 호기심입니다
돌돌이지요
18/10/22 21:11
수정 아이콘
당시 꼬치구이는 한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꼬치를 사용하여 반듯하게 펼쳐서 굽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려 시절에 먹었던 맥적 자체가 원시적인 장과 꿀, 술, 당시 야생 향신료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했기 때문에 그 맛이 매우 좋아 중국에게까지 알려질 정도였습니다

맥적을 잇는 설야멱적, 너비아니도 간장, 술, 꿀(혹은 조청), 깨, 마늘, 후추 같이 여러가지 것을 조합한 양념장으로 맛을 낸, 당시로서는 최고급 음식이었습니다, 물론 일반 서민들이 이렇게 먹었겠습니까? 궁이나 행세하는 양반가에서나 가능했겠죠, 아니면 전라도의 만석군, 거상들 정도나 가능했었겠죠
송형태
18/10/22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석쇠 자체는 기원전 그리스때부터 있었습니다. 간장 참기름 소금 마늘 다 현대와서 갑자기 생긴거 아니구요.

철사를 사용한 조선시대 석쇠 기록 처음이 1800년대라 그걸 보고 교이쿠상이 말한거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그때쯤에야 대중화가 될 정도로 철이 풀렸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일단 철사 만드는 기술 자체는 분명히 가지고 있고 공적인 영역에서 쓰고 있었습니다. 교이쿠상처럼 철사를 1800년대야 겨우 만드는 미개한 조선 민족이 아닙니다.
방향성
18/10/22 21:23
수정 아이콘
철사를 19세기에 만들었다고 미개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요. 원래 철강기술은 18세기에 급격하게 발전한것이고 특히 2차대전 전후로 현대적인 제철이 가능해진거니까요.

문헌에 나온 석쇠가 어떤 금속으로 만들어졌는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이게 철로 쓴 것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구요. 철은 부식이 되는데 요리기구에 안썼을 것 같거든요. 구리가 치매가 온다고 하긴 하지만, 과거에 보자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어서요. 궁금하네요.
송형태
18/10/22 21:36
수정 아이콘
방송을 보시거나 링크된 전문을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미개한 국가의 전통음식은 맛이 없다. 이렇게 연결하는 논리구조입니다. 왜? 철사를 19세기에나 들여오지 않느냐, 이걸 근거로요. 실지로는 철사를 최소 고려시대 말부터는 분명히 군사용으로 활용하고 있음에도요.
마지막에 외국인에게 권할만한 전통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이야기가 공연히 나온게 아닙니다. 거기에 미개한 나라 음식 추천은 못하겠다 답하고 있지요.
그리고 동북아 문화권의 쇠는 소위 철만 의미하는게 아닙니다. 비철금속도 쇠라 표기하죠. 사실 부식 문제로 식기에는 놋쇠(황동)을 써온것이 전통적인 우리 식기 문화고, 일제시대 내려오는 석쇠 유물도 동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돌돌이지요
18/10/22 21:59
수정 아이콘
링크된 전문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설야멱적이 여러가지의 호칭으로 불린다고 외래어일 가능성이 높다???, 뭐 샤슬릭에서 왔다니 무슨 근거로 저런 헛소리를 하는거죠, 그리고 교육방송은 왜 저런 비전문가를 불러서 하는 겁니까?

고조리서에 나오는 설야멱적 방식 가지고 뭐라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외국도 다 마찬가지인데요, 지금 화려한 음식문화를 자랑하는 나라들의 중세 음식 고증해보면 괴랄한 것도 아주 많습니다, 사태부위는 스테이크감이 아닌데도 민치로 너덜거릴 정도 두들긴 다음 구워먹었다는 기록도 있고요

기술이 발달한 현대와 비교하면 과거 음식문화가 초라한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이건 조선만의 문제가 아닌데 마치 한식만 그런 것으로 말하는 것은 참 문제가 있네요
돌돌이지요
18/10/22 22: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설야멱 조리방식에 대한 비판도 뭐랄까 시대적인 것을 외면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지금이야 먹기 위한 용도로 소를 사욕하고 있고 최대한 맛있고 부드러운 육질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현대 소고기는 그냥 구워먹어도 맛이 좋죠

하지만 당시에는 궁중이나 일부 예외적인 상황을 배제하면 먹기 위한 용도로 소를 사육한 시대가 아닙니다, 대체로 농사용이었죠, 즉 운동량이 많아 마블링은 별로이고 힘줄이 발달하여 매우 질긴 고기였을 겁니다

아마 현대인들에게 저런 고기를 먹으라면 하면 왜 이런 못먹을 고기를 주냐고 할지도 모르죠, 즉 현대인 기준에는 하품의 고기를 사용하였을 것이고 이것을 그나마 당시 기준에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현대 기준과는 다른 방식이 필요했을 겁니다

해서 현대보다 더 많은 연육과정(고기를 부드럽게 하는)이 필요했으며 질기고 팍팍한 고기를 좀더 맛있게 하는 위한 방식으로는 수분을 보충해줘야 했을 겁니다, 일단 질긴 콜라겐을 부드럽고 촉촉한 젤라틴으로 만들려면 수분이 필요했을 것이고요

그런 이유로 저런 조리법이 당시에는 고안이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너무 쉽게 단정하고 비판하네요, 이런 부분은 정말 정밀한 고증이 필요한 대목인데요, 황교익씨가 말한 전통음식연구자분도 혹시 너무 좋은 소고기를 가지고 과거 방식으로 재현하신게 아닌가 좀 그런 생각도 들고요
조지영
18/10/22 23:09
수정 아이콘
지겨워요 황교익 있는 게시물 좀 안봤으면 좋겠군요.. 증오로 웃는것도 한두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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