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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2 01:06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하필 홈에서 이런 굴욕을 겪은 게 너무 아쉽지만 여태 많이 해먹었잖아요. 흐흐
LCK 항상 응원합니다. 멋진 귀환 기대할게요.
18/10/22 01:22
(수정됨) 근데 skt는 몰락이 시작할때부터 쭈욱 저런 결단력은 몇 번 보여줬습니다.
마이타릭경기나온 스프링경기도 그렇고 불리하다 싶어도 한타각 열어서 싸움가는거는 모습말이죠 근데 18sk는 통한적이 극히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사실... 그리고 올해 skt의 최대약점 이런 결단력을 필요로 할때가 너무 많아요.. 초반 밴픽, 라인전부터 지고들어가니까...
18/10/22 01:27
skt가 2라운드에 꼬감독 밴픽 빠지고 나선
엄청 공격적으로 바뀐 걸로 아는데 그때마다 정글이 던지거나 탑이 던지거나 미드가 던지거나 그랬던 걸로..
18/10/22 01:30
사실 본문의 글은 SKT보다는 LCK에 대한 이야기... SKT는 올해 저런 부분이 모자라서 진게 아니라 그냥 체급이 후달려서 폭망한거...
18/10/22 01:32
근데 작년-올초까지 케이티가 국내에서 대퍼하던 패턴 보면 항상 날개 운영하다 본대가 이니시 맞고 터지며 비벼지는 거에서 시작했던 거 같은데
그럼 적어도 그 때 까지는 국내 팀들이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상황과 버텨야 하는 상황을 구분할 수 있었다는 말 아닐까요. 크리스 락이 '늙으면 차에 치여 죽어도 자연사'라고 한것처럼 그냥 기량 저하때문에 라인전 이길 거 못 이기고, 받아칠 거 못 받아치고, 이니시 걸 거 못 걸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판단을 못 내려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근데 이렇게 드라마틱하게 한국팀 전체가 기량 저하가 왔다는 것도 믿기 힘들고... 혼란스럽네요.
18/10/22 01:35
이제와선 뭐 핑계스럽고 의미 없는 이야깁니다만, LCK 팀들이 롤드컵 시작전에 대세 챔피언들을 완전히 잘못 판단한것 같네요. 이번 롤드컵처럼 똑같은 챔피언인데 LCK는 핵못쓰고 다른리그는 핵잘쓰는 대회는 처음봤거든요. 서로 다 고인물인데 한국 선수만 피지컬이 둔해졌을리도 없고... 아무리 봐도 애초에 다른 챔피언을 좋다고 생각하고 그거 위주로 준비했는데, 대회 시작했더니 실제 좋은 챔피언은 다른친구들이 아니었나 싶고 그렇군요.
18/10/22 01:37
전 개인적으로 서머때가 좀 심했다고 생각해요. MSI에서 킹존이 우승하지 못한건 드라마틱하게 폭망한 바텀의 폼과 에이스인 칸의 부진, 그리고 라이너가 불안할때 나타나는 피넛의 불안요소가 겹쳐서 폼다운이 일어난 면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데 LCK 수준, 매너리즘을 이야기할법한 분위기는 서머부터라고 봐요. 서머때 LCK가 비원딜 메타일때 말고는 진짜 존버, 안싸우고 버팀 이런 경기들이 많아서 노잼이긴 했거든요. 그와중에 경기력들이 하나같이 애매한 측면도 있었고.. 여러모로 확실히 흐름을 이끌고 선도하는 팀이 없었다는게 크죠. 15 초반이랑 좀 비슷한 느낌이었달까요.
18/10/22 01:49
사실 요즘 나오는 LCK의 고질적인 병폐에 대한 지적들의 내용 보면, 진짜 뭐 몇년묵은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올해 서머부터 생긴 약점이죠... 솔직히 LCK가 언제 라인전이 약하고 싸울줄 모르고 챔프폭이 좁았나요. 예전 기준으론 다 듣도보도 못한 약점들인데 올해 서머부터 조짐이 이상했지...
18/10/22 01:50
그래서 저는 지금이 15 극초반의 그 암흑기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크크... 그때도 올해 서머랑 뭔가 좀 비슷한 분위기였고 실제로 iem에서 역대급 쇼크 얻어맞고 LCK 4부리그설 휩쓸었으니..
18/10/22 01:38
사실 저런 전략 자체가 1-3-1에 대한 당연한 해법이라 1-3-1의 등장과 동시에 존재해 왔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때 되고, 지금 안 되는 이유는 그 해법을 기술적으로 실현할 실력이 되느냐 안 되느냐라고 생각함.
18/10/22 01:43
사실 포커스는 1 3 1 운영에 대한 노림수나 해법이 아니라, 예전엔 1 3 1을 하는쪽에서도 그리고 노리는 쪽에서도 현명하게 대응하고 과감한 결단을 하는 경우가 LCK에서도 많이 보였죠. 흔히 LCK는 운영이라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라인전도 강하고 한타도 강하고 유리할때나 불리할때나 결단력도 있었어요. 그런데 그 흐름에서 벗어난, 그러니까 극도로 수비지향적인 메타가 LCK에서 떠오를때는 항상 리그 경쟁력이 급감하는 느낌입니다. 수비적이라는건 그만큼 메카닉의 민첩성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거기도 하거든요. 그게 올해 유독 그런거 같더라구요.
18/10/22 01:51
개인적으로 저는 메카닉이 아예 하향평준화되어서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데, 확실히 과감한 결단 자체가 경기 내에서 실종되어 가는건 맞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말이 나왔었죠. LCK에서는 주도권을 쥐고 흔들고자 하는 팀들보다 대놓고 드러눕는 팀들이 점점 많아지는데, 전자가 후자를 못 때려잡으니 후자로 평탄화되는 과정이라고. 특히 이상한 것은 LCK가 점점 안전지상주의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와중에 라이엇의 패치 방향은 완전히 정반대였다는 겁니다. 정글러가 어딨는지 읽어내는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고 초반부터 오브젝트 두고 경쟁하라는 게 아주 명확한 방향이었느넫도 그 경향이 심화되었다는건 요상하긴 해요.
18/10/22 01:40
SKT 가 원래 저런 견적 되게 잘 냈었죠. 남들이 이거 그냥 줘야죠 할 때 그냥 주는거 없이 싸움 걸어서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따라가고, 밀고 갈 때도 이제 빼서 정비하나요 할 때 그냥 더 들어가서 게임 끝내는게 특징이였는데..
18/10/22 01:42
1-3-1인든 1-4든 상대에게 스플릿으로 우위를 점하지 못할때 파해법은 예전부터 그냥 둘중하나죠.
3이나4쪽 본대에 이니시걸어서 한타대승 or 스플릿하는쪽을 추가피해없이(바론이나 장로,다른라인타워손실등)끊어먹기 여기서 후자는 스플릿챔이 잘컸으면 2대1도 못이기거나 시간 질질 끌려서 다른쪽 오브젝트 다털리니 위험하고 가장 확실한건 본대에 이니시거는건데 이니시 거는것도 실력이죠. 밴픽에서 이니시챔프가 있는가도 중요하고. 지금 한국팀들이 이 방법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그냥 각을 못보는거고 그게 그냥 실력이 부족한거죠. RNG와 젠지전으로 예를들면 RNG는 사이온으로 다이브각을 보고있었는데 젠지는 그 각이 안보이니 안전한상황, 끽해야 미드1차나 주겠거니 하고 그냥 스플릿하다가 허망하게 게임 끝난거고.
18/10/22 01:44
포인트는 1-3-1에 대한 해법이나 전략을 말하고자 한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 대해서 결단을 내리는 터프한 정신, 마인드셋, 그리고 그런 상황이 반복되는 리그에서 다져진 피지컬이죠. 솔직히 올해 LCK는 그런점에서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18/10/22 01:47
그게 사실 그냥 실력이죠 뭐. 그 원인이 경직된 연습과정때문인지 각팀의 수동적인피드백 때문인지 그냥 선수들이 못하는건지 롤드컵때 단체로 폼이 안좋은건지 정확한 원인은 알수가 없지만 저런 이니시각을 보는 능력뿐 아니라 지금 욕먹는 LCK식쫄보운영조차도 외국팀이 더 잘했어서..그냥 올시즌은 LCK가 더럽게 못했다라고밖에 할말이 없네요.
18/10/22 09:54
그리고 이 경기는 스플릿 하는 팀쪽 날개의 슈퍼플레이로 승리하기도 했죠. 여러모로 스타일 문제가 아니라 실력 문제임을 보여줌..
18/10/22 15:51
맞아요, 게다가 은근 자주나오는게 스플리터(주로 탑라이너)가 2:1도 다 잡고 죽는거 같은 장면이죠.
스맵 칸 등이 이런걸로 유명해졌구요. 2;1이 가능하려면, 본인이 라인전을 압도해서 엄청 강력할때 가능한거라서. 역시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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