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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15:56
일본 선수들은 일단 TWT 기간에 상금 많이 주는 자국 대회 출전한다고 절대적인 출전수 자체가 적습니다. 물론 한국 선수들 평균 성적이 훨씬 좋은 것도 맞고요.
노비 선수는 작년까지 부진에 시달리다가 올해는 좀 회복해서 지금은 포인트 16위입니다.
18/10/21 16:19
이번 해외 대회에서 길티기어도 한국인 우승하긴 했다고 들은 거 같은데...
최정상 꽉 잡았다고 할만한 건 없죠. 스파도 꾸준히 성적내서 캡콤컵 갈만한 사람이야 있지만... 기본적으로 기본 풀이 작아서.
18/10/21 15:50
사실 철권은 상금때문에라도 하기 싫겠더군요. 글로벌 파이널인데 무슨 천만원이 안되는...
스파 보니까 2억 가깝던데요. 물론 스파가 철권보다 글로벌 인기 게임인건 맞는데 너무한게 아닌가 싶네요. 글로벌 파이널 우승상금이 저정도인데 일반 리그는 우승해도 간신히 비행기값 나오고, 우승 못하면 열정페이겠더군요.
18/10/21 16:19
스파5가 작년에 170만장 팔렸다고 발표했고 철권7은 어제 300만장 팔았다고 발표...
너무하고 말고 할게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8/10/21 16:24
게임 인기가 아니라 eSports로서의 인기의 문제죠.
EVO 같은 경우, 참가자비로 상금을 마련하는데 스파쪽 참가자가 철권쪽보다 훨씬 많아서 상금이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10/21 16:38
애초에 EVO 상금같은 경우도 참가자 상금 분배+제작사 지원이 들어가는 형태라 상금 높일려면 높일 수 있어요.
더군다나 지금 TWT같은 경우는 당장 작년에 비해서도 대회 개수를 늘린 대신 상금을 반토막 내놓은 상황이고요.
18/10/21 16:51
(수정됨) 남코가 캡콤보다 더 많은 상금을 내 놓으라는 말씀이시라면, 글쎄요...
올해 남코가 TWT상금으로 내놓은 돈이 20만달러인 걸로 아는데, 철권 팔아서 얼마나 남는지 몰라도 이 정도면 충분한 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요즘 내놓는 게임들이 다 잘되서 자금력이 풍부한 캡콤과 남코를 비교하기도 힘들구요.
18/10/21 17:20
위에 얘기했잖아요. 가정용 작년 6월에 나와서 어제까지 300만장 팔았다고.. DLC 다 빼고 게임 본편 매출만 1억 3천만달러 번 게임이 20만달러 정도 썼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뭐 알겠습니다.
18/10/21 18:08
스파의 캡콤과 비교를 하시니 말씀드린겁니다.
스파와 철권만 비교하면 철권이 더 팔렸을 수도 있지만, 캡콤은 스파가 주력도 아니고, 천만장 넘게 팔리는 몬스터헌터와 700만장씩 팔리는 바이오 하자드 데빌메이 크라이 등등 수많은 히트 넘버들을 보유한 거대기업입니다. 그만큼 자금력이 있는 회사라서 투자하는 스케일도 크다는 걸 말씀 드린 거구요. 물론, 철권팬 입장에서 남코가 더 과감한 투자를 해서 철권판을 키워주면 좋겠지만, 남코라는 회사 자체가 그렇게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할 만한 여유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것 뿐입니다.
18/10/21 19:13
1. 기본적으로 반남이 더 큰 회사입니다.
2. 영업이익 차이는 프로투어 상금에 영향을 받을 수준이 아닙니다. 3. 철권이 스파보다 인기가 없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4. 대회에 참가하는 유저 숫자는 보통 상금에 비례합니다. 5. 캡콤의 상금 역시 프로투어 프리미어 패스를 바탕으로 책정됩니다. 이중 핵심이 5번인데, 반남이라고 철권 프로투어 프리미어 패스 개당 25$에 내놓으면 천개만 팔아도 당장 상금이 이것저것 빼고 2만$는 늘어납니다. 300만장이 팔린 게임의 프리미어 패스가 천개만 팔릴리가 없죠. 수단과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안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18/10/21 18:54
반남 시총이 캡콤 2배가 넘는데 캡콤은 되고 반남은 안된다..? 반남이 돈이 없는 회사도 아니고 철권7이 인기가 없는것도 아닌데 e스포츠 투자하는 돈이 몇 배가 차이가 나는게 웃긴거죠.
18/10/21 19:05
시총은 모르겠습니다만, 영업이익은 캡콤이 더 큽니다.
매출은 반남이 큰 모양입니다만, 이익은 캡콤이 160억엔, 반남이 100억엔 정도군요. 순이익은 캡콤이 109억엔, 반남이 63억엔이군요. 그리고, 이스포츠에 대한 투자야 어차피 마케팅 측면이고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자기들이 알아서 투자하겠죠. http://www.capcom.co.jp/ir/news/html/180508b.html https://gamebiz.jp/?p=213280
18/10/21 16:21
아랫분들 말씀대로 요즘 스타2도 해외 선수들의 약진으로 인해 좀 불안해졌습니다. 세랄이라는 선수가 국내 해외 교류전에서 국내 선수들 때려잡았거든요. 올해 이스포츠는 정말 혼돈의 해인 것 같습니다.
18/10/21 16:32
제눈에는 아무리 봐도 스파보단 철권이 더 잘만든 게임인거 같은데 크크 시장 작은 한국인 게이머들이 너무 압도적으로 잘하는게 스파에 완전 밀리는 큰 원인인거 같아요 ㅠ 미국 중국 일본이 잘하면 확 클 거 같은데
18/10/21 16:40
스파에 밀리는 원인은 그냥 콘솔용이 안 나와서 그렇죠. 아케이드 위주로 내놓으니 오락실이 활성화된 일본, 한국에서만 인기를 끄는겁니다.
18/10/21 16:55
철권도 잘하면 내년까지만 우리나라의 강세가 유효할 듯 싶습니다. 요즘 해외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너무나도 많이 올라온 느낌입니다. 콘솔판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스팀판이 나오고부터 해외 유저들이 실력이 날로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남아 지역이나 파키스탄, 인도 같은 지역도 그렇고 전통적으로 강자였던 북미 지역이나 슬금슬금 올라오려 하는 몇몇 유럽 유저들도 간혹 보입니다. 일본도 지금 자국 대회 제외하고는 해외에서의 기존 강자들이 활약들이 적은지라 독이 바짝 올라와 있을 상태고 이래저래 내년부터 철권씬은 더욱 흥미로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사실상 무릎 선수의 독재 체제이기도 하구요. 물론 철권 이스포츠씬에 대한 남코의 투자가 올해 이상으로 계속 지속된다는 가정 하에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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