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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5 14:56
(수정됨) 의무소방일때 119를 예를들면 보통 블랙리스트들은 번호를 따로 관리들합니다. 일단 전화를받고 들어주긴하는데 대부분 터무니없죠.
그리고 그사람 엿먹일려면 서류작업을하고 서버에서 음성파일따고 보고서 작성하고 머 이런것들을 해야되서 대부분은 그냥 넘어가요. (추가) 아 저는 꽤나 시골소방서에서 근무했기때문에 좀 너그러울수도 있습니다. 블랙리스트 태반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분인데다, 대충 집안사정들도 직원분들이 아셨거든요. 게다가 신고전화가 잘 없어서 딱히 업무에 방해가 되는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18/10/15 15:12
그거 생각나네요 피해자가 새벽3시에 몇년동안 이상한 전화가 와서 잠못자고 괴롭힘당했는데
방송국에서 나와서 잡고보니 노래방 운영하는 지인.. 이유가 몇년전에 술먹자고 불렀는데 피곤하다고 안나간거에 앙심을 품고...
18/10/15 16:40
저도 그거 봤는데 진짜 충격 오브 충격이었습니다. 피해자 분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근데 그걸 용서해주시더라고요... 정신적 피해보상액을 억대로 불러도 할말없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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