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의 후폐제 '유욱'

1. 집게, 끌, 송곳, 망치, 톱 등을 만들어 소중히 다루고 직접 하나하나 이름까지 붙임

2. 유욱은 연장으로 나무나 돌이 아니라 산 사람을 썰고, 분해하며 놀았다.

3. 유욱은 사람을 톱으로 썰고 그 모습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등 머리에 뭐가 들어있나 의문일 정도의 미친 짓을 많이 벌임.

4. 심발이라는 자가 보물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서 그걸 뺏기 위해 심발을 연장들로 조각조각 인수분해하는 만행을 저지름

5. 차하르족 출신인 손초라는 사람 입에서 마늘 냄새가 나자 배를 갈라 속을 확인하기도 했으며, 승려를 묶어서 몸을 해체한 후 언제 죽나 기다리기도 했다. 

6.  하루라도 살인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는지 아예 반역자를 직접 자신이 조각조각 잘라 살해하기도 했고 말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대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시종들과 창을 들고 민가와 거리를 습격해 사람과 가축, 야생 동물 등을 가리지 않고 학살.

7. 7월 7일 칠석날 밤,  양옥부에게 "너는 오늘 밤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건너는 것을 보면 당장 보고하라. 하지만 보고하지 못하면 내일 죽으리라"는 으름장을 놓고 잠들었다. 

양옥부는 결국 유욱이 깊이 잠들자 유욱이 아끼던 수제 살인 도구를 꺼내 그의 목을 베어 죽이니.. 

유욱의 나이 1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