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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0 19:26
위플래쉬-역대 독립영화 외화부문 1위, 전체 3위(1위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2위 워낭소리)
위플래쉬 전세계 흥행 1/5가량인데요?
18/10/10 19:27
(수정됨)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저 포함해서 영화 좋아한다는 친구들 전부 말이 아주 자자했던 영화라서
당연히 한국에서 빅빅흥행이었던 줄 알았는데 신기하네. 심지어 저거 하나만 틀어주는 상영회도 있었던 거 같은데.
18/10/10 19:28
위플래쉬는 우리나라에서 흥행한만큼 영화입니다.저 소재로 저 정도 이상으로 관객 끌어들이는게 더 힘듭니다.
저거 만든 감독 후속작인 라라랜드는 2번인가 3번 재개봉할만큼 우리나라에서 히트쳤죠. 더 헌트 명작인데 씁쓸함이 남아서 약간의 각오는 하고 보는게 좋아요.
18/10/10 19:29
노인을 위한~은 정말 재미없더라구요.
졸려죽겠는거 참고 두번이나 봤는데도요. 뭐 제 수준이 낮은건지 상업영화에 찌들어서 그런건지... 그냥 왓차에 별 1개 주고 영알못하기로 했습니다.
18/10/10 19:30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랑 위플래쉬는 굉장히 성공한 영화입니다.. 물론 관객수가 100만도 안되는데... 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국내에서 두 영화는 예술영화로 분류되고, 그 예술영화중에 저만큼 관객수가 든건 거의 초대박...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은 직배사 영화라 잘 모르겠지만 위플래쉬는 아마 수입사가 돈 꽤나 벌었을꺼에요 그리고 개봉 당시 그리고 이후에도 평이 꽤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18/10/10 19:33
그부페, 보이후드, 위플래시, 노인없다 네 개 봤네요 의외로 제가.... 그부페 지금 cgv에서 다시 상영하려하니 보고 싶으신 분들은 cgv 알아보셔요
18/10/10 19:39
그부페
오늘 혹은 내일? 재개봉했습니다 보러들 가세요 2014년인지 2015년인지 아카데미 특별선해주는 주에 빡세게 몰아서 봤었는데 그 와중에도 기억에 남을 만큼 재밌습니다
18/10/10 20:00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제 인생 영화인데, (초호화 캐스팅인데 왜인지 모를 이유로) 예술영화로 분류되어 일반 극장에서 상영을 안했습니다.
예술영화 상영하는 곳에서만 했는데 77만이면 완전 초대박이에요. 내일인 11일부터 재개봉이니 안보신 분들 추천드려요! 저는 어제 씨네큐브에서 먼저 시작하길래 (극장에서만 5번째..) 봤습니다.
18/10/10 20:21
그랜드 부다페스트... 영화연출하던 친구가 이건 제발 사람이라면 꼭 봐야한다고 영수증 제출하면 자기가 돈 주겠다고 제발 다들 보러가라고까지 해서 봤던 기억이...
18/10/10 20:30
딱히 대중성이 있는 영화들은 아닌지라...
저 영화들 해외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나요?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이 77만이나 들었는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꽤 성공한것 같은데요? 정말 잘만든(말그대로 High quality) 영화지만 일반 관객에게 먹힐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봐서...
18/10/10 20:36
애초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말고는 북미 및 전세계관객마저 외면한 영화라고 봐야 흐흐
외면보다는 잘모르는 혹은 꼭 봐야할이 더 나을 듯 합니다. 더군다나 더 큰 흥행자체가 가능할 영화들이 아니라고 봐서... 위 영화들 중 디스커넥트만 안봤는데 추천작이라 생각하고 봐야겠네요!
18/10/10 21:10
년도별로 평론가들 평균 점수로 줄 세워서 보면 상위권에 우리가 알만한 영화 많이 없죠. 본문 영화들은 최소한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알려진 작품들이고 찾아보면 진짜 외면 당한 작품들이 많죠.
18/10/10 21:19
노인을 위한.. 빼고는 개봉관 자체를 예술영화 수준으로 적게 가져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관객이 알고도 외면한 건 아니고, 홍보 자체를 쪼금 한 케이스들.
18/10/10 21:29
다 이야기는 엄청 들었는데 본건 위플래시 미스트 두개네요 크크
전 이 글을 보고 스연게에 올리던 대중음악 명반 리스트가 괜히 생각나네요
18/10/10 23:18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넷플릭스에 있길래 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가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그 특유의 절도 있는 유머 코드(?)가 플롯의 무게감을 덜어주지요.
18/10/11 09:13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뭐랄까... 영화가 아니라 예술품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썰푸는걸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감독이 짜잔, 이 컷 예쁘지? 하면서 보여주는 느낌도 들구요. 영화가 너무 예뻐서 보는내내 즐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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