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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9 10:40
+ 1
개봉당시 최민식의 네임벨류만큼 장백지의 지분도 꽤 컸다고 생각하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면 머리속에 최민식의 담배만 생각났었죠.
18/10/09 00:42
저도 파이란 한표요.
부두 장면은 정말.....전 장면을 모르는 사람이 3분만에 어떻게 이입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고의 명장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09 06:39
올드보이죠. 다른 커리어로 치면 송강호나 이병헌에게 밀리겠지만 올드보이 하나만으로 넘어섭니다. 배우는 결국 임팩트가 중요하고 임팩트는 결국 작품이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최민식 전도연을 투탑으로 봅니다. 올드보이의 최민식, 밀양의 전도연은 다른 배우들은 보여주지 못했던 클라스를 보여줬어요.
18/10/09 08:41
올드보이와 파이란, 영화와 연기 모두 대척점에 놓여있다는 게 흥미로워요. 맥시멀리즘과 미니멀리즘? 둘 모두 정점의 연기를 보여줍니다. 요즘 최민식하면 강한 연기, 임팩트가 먼저 떠오르는데 꽃피는 봄이오면이나 파이란 같은 색의 연기도 정말 경지에 오른 대배우. 너무나 유명한 등으로 우는 장면을 포함, 저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의 연기는 <파이란>이라 생각합니다.
18/10/09 10:36
저도 파이란에 한 표 던집니다.
올드보이를 인생영화로 꼽고 오대수라는 캐릭터도 너무 좋아하긴 하는데 파이란에서의 연기를 보고 가슴이 먹먹해지던 그 느낌은 아직까지 잊을수가 없네요.
18/10/09 11:52
저도 파이란에 한표입니다.
아는분이 당일 건네준 시사회표로 보았는데 보기전에 영화에 대해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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