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가기전에 커피빨고 기분좋게 헬장가서 운동하는데  



프리웨이트존 가서 이지바 이두컬 조지고있었음  



근데 옆에 어떤 아저씨가 덤벨 한쪽에 20kg쯤 되는걸로  



"으아~ 으헉! , 아윽!" 하면서 X같은 소리내며 덤벨컬(거의 댄싱컬 수준)하는거임  



시끄러워도 참고 그냥 빨리하고 딴거하자 하고 무시하면서 하고 있는데  



옆에서 '쿵!!'소리가 남과 동시에 내 왼쪽발등이 존나 아픈거임 씨X



그새X가 힘풀려서 그랬는지 원래 그런건지 덤벨을 던지듯 내려놨는데  



덤벨이 무거워서 반동때문에 내 발등을 찍음.난 얇은 컨버스화 신고있었음  



순간 존나 아파서 아이 씨X!! 이랬는데 그새X가 역지사지로  



아이씨X? 나한테 한소리냐? 면서 방귀낀놈이 성내는거임  



그래서 나도 열받아가지고 아니 시X 덤벨을 그렇게 던지면서 내려놓으면 어떡합니까?  



를 시작으로 존나 싸우기 시작했움 크크 그새X 내 몸 밀치기도 함  



그래서 헬장 관장님이 경찰 부르고 크크 헬스장옷 입은상태로 경찰서 갔다옴 씨X 크크 그새낀 사복이고  



그래서 조사받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어차피 같은 헬장에서 계속 봐야될 수도 있는 사람이라 그냥 합의 보고 진단서 끊기로 했음  



나오는 길에 내가  



나 : 아니 아저씨.. 주말 저녁에 이게 뭡니까..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데..  



아저씨 : .......그치만.....  



나 : 예??  



아저씨 : 그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니가 날 안 쳐다봐주잖아....  



나 : (마른세수를 하며) 하... 아저씨.. 다음부턴 말로 하세요... 저도 그게 좋으니깐...  



경찰관 아저씨들 : 어이어이-. 축하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