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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18:58
전 그래서 최저임금 올리는 것보다 일단 노동법 준수를 강제시킬 수 있도록 노동경찰이 강화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최저임금 4500원 할때도 편의점이니 서점이니 알바 가면 죄다 3500원씩 줬어요. 근로계약서 따위 몰랐고.. 그때는 그냥 좋다고 일했지만서도; 최저임금 만원까지 가기전에 일단 지금 있는 최저임금 제대로 주도록 적극적으로 단속해야됩니다. 지금 현실은 무슨 의욕과다 같은 기사만 나오죠;
18/10/08 19:34
지방은 정말 심하죠. 예전 알바할때 최저가 6500 정도였는데 5500 받았습니다.
싫으면? 걍 딴데 알아보라고 하죠. 지금도 큰 차이는 없고요...
18/10/08 19:11
2008년에 한겨레 기자들이 한달씩 최저임금 받는 곳에 취업해서 특집 기사 쓴 게 있는데 이것도 재밌습니다. 책으로도 엮여나왔죠. [사천원 인생]
메이저신문 기자들이 다 학벌이 좋아서 최저임금 받고 일해본 적이 한번도 없을텐데, 어쨌든 직접 체험하고 이야기 나눠보고 기사를 쓰려는 시도는 존중받을만 하죠.
18/10/08 20:18
(수정됨) 한동안 쉴때 별 요령없이 할수있으면서도 시간당 임금좀 쌘거하려고 택배상하차 하러간적있는데 이게 너무힘들어서 한달내내할수도 없고 다른 알바랑 같이 할수도 없어서 다른 겸업가능한 알바랑(선인꼭대기 음식가게에서 용산상가들 음식배달+퇴근하고 아파트들 전단 뿌리는 알바같은 조합했었거든요)비교하면 급료가 쌘것도 아니라 그만뒀습니다.
18/10/08 20:23
그런데 현재 시스템에서 정상적인 환경으로 바뀔수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근무 환경이 바뀐다고 할 때 가격이 그대로라면 배송기간이 길어질꺼고, 배송기간을 유지시킨다면 가격이 오를껀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18/10/08 20:54
배송비를 조금 올리면 그나마 빡센일에대한 보상이라도 나아지는데
1. 100원만 올려도 불만제기하는쪽이 의외로많음 2. 통신판매업체+물류업체의 치킨게임 빡세네요.
18/10/08 22:40
저도 택배비 올리면 좋겠어요.
근데 또 걱정되는게, 대기업 위주의 택배 생태계 상 분류 직원이나 배달업자들한테 그 돈이 안 가고 택배회사 영업이익만 올려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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