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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8 14:41
예전에 냉부였나 어디에서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이 향나는게 싫다고 하는데
사실 오이의 식감을 싫어하는 거라고 식감을 없애면 잘 먹는다고 갈아서 다른 재료랑 요리해서 잘 먹은 걸 본 기억이...
18/10/08 14:46
제가 아는 사람들은 오이 불호에 향이 절대적입니다. 저희 누나는 오이들어간 김밥에서 오이를 빼도
그 향이 남아서 역해서 못 먹는데 갈아서 주면... 유전적으로 오이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고 기사를 본 기억이 나네요.
18/10/08 14:49
오이 잠깐 넣었다 빼도 알아채는데 그걸 다른거랑 섞는다고 맛이 안나겠냐는 말이죠. 냉부나온 사람은 가지싫어하는 사람들처럼 흐물거리는 식감이 싫었나보죠. 진성 오이 헤이터들은 수준이 다릅니다.
18/10/08 16:44
제가 오이 싫어하는 사람이라 주위에 오이 싫어있는 사람 있으면 유심히 봐왔는데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어요.
(물론 세상에서 제일 안맞는다는 주위 경험에 의한 통계입니다만) 일단 저한테는, 오이 냉국처럼 식초같은 강한게 있지 않은 이상 오이 비릿한 냄새 장난 아니에요. 심지어는 그 냉국에서도 오이 냄새가 나긴 하구요. https://bit.ly/2OLIgd7 일단 그런 사람 수 자체가 많다는건 여길 참고하시면 됩니다 크크
18/10/08 15:01
전 오이는 엄청 조아하는데
가지는 엄청 싫어합니다. 태어나서 제가 가지를 인지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몇십년 넘게 가지 안먹었어요.
18/10/08 15:21
생각보다가 아니라 그냥 오이를 싫어하는 인구가 고정적으로 있어요. 제 주변에도 꽤 있고...
오이에서 나는 그 냄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이 대체로 미각이 예민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이 싫어하는 미식가가 많다고..
18/10/08 15:29
어머님께서 저 임신하셨을때 오이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셨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렸을때는 오이먹었다고 구토를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오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오이를 싫어합니다 그냥 우연인건지 어머니의 입덧의 영향이 있었던건지.. 오이 와작와작 씹어드시는 분들 보면 쪼꼼 부러워요
18/10/08 16:30
오이 환장하게 좋아하는데..
피클은 진짜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순간 모든 맛과 향을 다 죽이고 당당하게 피클맛이 1순위로 납니다. 무조건 빼달라고 합니다
18/10/09 00:39
아마 오이향을 싫어하시는거 같은데. 피클은. 오이의특유의 향이 다사라지니 그런듯하네요..
근데 진짜 싫어하는사람들은 오이로 몬요리를해도 그냥 오이자첼 극혐하는사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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