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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6 17:43:37
Name 정공법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어제 런던 경매장에서 일어난일
10월 5일 런던 경매에서 120만 달러에 낙찰된 뱅크시의 작품
"Girl with balloon"
J8N0EI6.jpg
캔버스에 스프레이 페인트와 아크릴, 뒷면에 뱅크시의 서명
뱅크시의 작품 중 가장 상징적인 이미지

120만달러에 낙찰소리가 들리자마자
액자 안에 숨겨진 파쇄기가 작동하여 작품 파쇄됨
nhhJdZ5.jpga2S10D4.jpgAW407RQ.jpgatxm8Ef.jpg

파쇄기는 리모콘으로 작동된 것으로 보이며
검은옷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이 쇼장을 나가는것이 목격되어 뱅크시 본인의 행위로 추정 중

"뱅크시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예술쇼를 훔쳤다" 고 평가받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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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18/10/06 17:46
수정 아이콘
반만 자른게 딱 고의트롤이네요. 리폿 안당할 만큼만 했네
18/10/06 17:47
수정 아이콘
저건 저거대로 가격이 나갈거 같은데..저러면..
18/10/06 17:47
수정 아이콘
역시 다르네요 와우.
항즐이
18/10/06 17:47
수정 아이콘
구매자 : 값이 더 오르겠네? 개이득.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10/06 17:47
수정 아이콘
크크 저거 째로 또 액자화하면 가격 더 뛸듯
Bettersuweet
18/10/06 17:48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낙찰자에게 큰 선물을 하나 한거네요.
저 퍼포먼스로 인해 작품의 가치가 더욱 크게 올라갈테니
두부과자
18/10/06 17:48
수정 아이콘
이걸로 유명해졌으니 더 비싸질듯
구매자 개이득
파라곤
18/10/06 17:57
수정 아이콘
크...영화네
18/10/06 18:06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건 어쩄든 낙찰 받은 사람의 소유물을 일부러 파손한 것이니 처벌 받아야 할 일 아닌가요?
하루빨리
18/10/06 18:10
수정 아이콘
대금 치룬게 아니라 저 단계 까진 소더비 내부 규정은 모르겠지만 법으로는 거래가 아닐 듯 하네요. 낙찰 후라도 상황이 바뀌였으니 낙찰자는 낙찰을 포기하든지 아님 그래도 사던지 정할 수 있을거고요.

소더비 측에서 화가에게 패널티 주겠죠. 화가도 그걸 감안하고 저 쇼를 한 걸테고...
10월9일한글날
18/10/06 18:06
수정 아이콘
현대예술계에서는 포상
18/10/06 18:09
수정 아이콘
업계에서는 포상인가요? 정말 미술계는 인간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네요.
지나가다...
18/10/06 18:16
수정 아이콘
인쇄 잘못된 우표가 더 비싸게 팔리는 것하고 비슷한 상황일 수도 있고, 저것이 작가의 의도라면 그 자체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루트에리노
18/10/06 21:28
수정 아이콘
저건 저 업계라 포상인게 아니라 제한된 물건을 거래하는 업계면 어디나 마찬가지죠. 어쨌든 특별함이 생기니까요.

킹제임스 성경은 오타 난게 더 비싸듯이요.
지나가다...
18/10/06 18:15
수정 아이콘
화가 본인이 한 것이라면 가치가 더 오를 듯도...
18/10/06 18:16
수정 아이콘
저것까지가 작품의 완성이었다.. 라고 주장하면..
고란고란
18/10/06 22:59
수정 아이콘
왠지 그림 자체도(풍선을 놓친 아이) 저 이벤트?의 복선 같아 보이네요.
춘호오빠
18/10/06 18:18
수정 아이콘
뱅크시 답군요 크크
프로피씨아
18/10/06 18:20
수정 아이콘
원래 경매장에서는 보험사가 작품 파손을 보상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오히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므로 배상하지 않을 수도 있단 얘기가 있다고...
17롤드컵롱주우승
18/10/06 18:25
수정 아이콘
물건에 스토리가 생겨버린 경우라서
예술품 아니더라도 가격오를수도 있죠
시나브로
18/10/06 18:26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재미있는 게시물 보고 가네요 크크
연어초밥
18/10/06 18:28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요.
곤살로문과인
18/10/06 18:32
수정 아이콘
포상에서는 업계입니다
드아아
18/10/06 18:32
수정 아이콘
가격이 더 오르겠는데요
정지연
18/10/06 18:34
수정 아이콘
저 행위까지가 포함된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치는 더 많이 오를거 같습니다..
펠릭스-30세 무직
18/10/06 18:34
수정 아이콘
원래 경매장에서는 보험사가 작품 파손을 보상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 오히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므로 배상하지 않을 수도 있단 얘기가 있다고... 2
펠릭스-30세 무직
18/10/06 18:3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저 액자에 약 12년동안 걸려있었다고 합니다.

작가의 진짜 빅 빅처였지요.
츄지Heart
18/10/06 18:54
수정 아이콘
12년 배터리가 유지되진 않았을 거 같고... 배터리 몰래 넣었나봐요.
Janzisuka
18/10/06 19:10
수정 아이콘
전날밤....침투를....미션임파..
미즈키
18/10/06 18:41
수정 아이콘
이런미치 얼마나 리모컨 누르고 싶었을꼬
순규성소민아쑥
18/10/06 18:43
수정 아이콘
??? : 이제 내 작품들을 더 비싸게 사겠지?
슈리스
18/10/07 09:18
수정 아이콘
그럴 필요조차 없는 진성 또라이 같은 양반입니다만...
김승남
18/10/06 18:44
수정 아이콘
여기까지가 나의 작품이다
라고 하면 별 문제 없이 넘어감과 동시에 가걱도 더 오를듯요
레드미스트
18/10/06 18:50
수정 아이콘
일부러 반만 파쇄한 걸까요?
18/10/06 18:53
수정 아이콘
현대미술... 포상... 메모중...
랑랑이
18/10/06 19:06
수정 아이콘
This is modern art
비연회상
18/10/06 19:08
수정 아이콘
저 퍼포먼스(?)까지가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되긴 뭐가돼ㅠㅠ
18/10/06 19:15
수정 아이콘
두배 이상 값 뜁니다.
치킨은진리다
18/10/06 19:18
수정 아이콘
자동으로 작동하는 파쇄기가 숨겨져 있다면 무게가 다른 작품들보단 꽤 나갔을거 같은데 경매장이 몰랐으려나요 흠.. 액자도 꽤 두꺼운거 같구요.
18/10/06 19:18
수정 아이콘
한 패라든가 ㅡㅡ;;
치킨은진리다
18/10/06 19:1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생각이 살짝들어서요 작가와 합의된 퍼포먼스요 크크
18/10/06 19:18
수정 아이콘
진짜 예술하려면 뭔가 별나야 하는 것 같기도
반니스텔루이
18/10/06 19:21
수정 아이콘
역시 예술은 폭발이죠
18/10/06 19:27
수정 아이콘
저 행위?로 가격 2배로 뛸듯
몰라몰라
18/10/06 19:34
수정 아이콘
작가 본인이 한 게 맞다면 이번 에피소드까지 작품 이력에 포함되겠네요. 가격 뛰는 것도 분명할 듯.
츤코레이더
18/10/06 19:39
수정 아이콘
여윽시 뱅크시다 크크크 언제 정체가 밝혀지려나요?
18/10/06 19:41
수정 아이콘
소유주 : 감사...압도적 감사..!
세츠나
18/10/06 19:46
수정 아이콘
12년 동안 저거 하고싶어서 어떻게 참았을까 생각해보면 진짜 크크크
???: 두근두근...그런 날이 바로 오늘 올 것만 같아...!
세츠나
18/10/06 19:54
수정 아이콘
말하고보니 가격이나 구매자보다도 작가 심정이 어땠을까가 진짜 궁금하네요. 12년간 쌓아온걸 터트리는 순간에 느꼈을 그 뭔가...보기만 했던 다른 예술가들 중에도 저거 보고 와 내가 저걸 했어야 되는데 완전 지린다 했던 사람들 많을 것 같은데 스택 쌓았던 작가 본인이야말로 정말...
고양이맛다시다
18/10/06 20:08
수정 아이콘
비둘기가 앉아있는게 눈에 띄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8/10/06 20:33
수정 아이콘
12년을 기다렸다는거 보니 진짜 경매장, 어쩌면 구매자와도 짜고친 고스톱이 아니었나 싶네요. 파쇄기와 연결된 전자장치가 12년동안 관리도 안하고 배터리도 안갈았는데 유지됬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중복알리미
18/10/06 20:40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미술작품보단 저 퍼포먼스가 예술적으로 가치있어 보이는게 제가 그알못이라 그런거겠죠?
18/10/06 20:50
수정 아이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5466
저 작품의 주인공인 뱅크시의 영화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 입니다.
제가 다니는 미술학원 커리큘럼에서 첫번째로 감상하라고 하는 영화인데요.
혹시 시간 괜찮으시면 추천드립니다.
일면식
18/10/06 20:46
수정 아이콘
그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저 조차도
저 지역에 가면 저 그림만큼은 꼭 육안으로 한번 보고 싶네요..
가치 대 떡상..
다람쥐룰루
18/10/06 21:18
수정 아이콘
저 액자채로 전시해야죠 크크크크
18/10/06 21:24
수정 아이콘
그라피티를 포함한 뱅크시의 화려한 이력을 생각해보면 빅 픽처가 맞죠. 작품을 파괴함으로써 예술이 자본에 저당 잡히는 순간을 거부하는 퍼포먼스인 건데, 몸값을 사형선고 삼아 소녀가 조각조각 갈려나가고, 하지만 그 거부로 인해 유해의 몸값이 더 오르고, 또 작가인 뱅크시는 그걸 예상했을 테니 이야말로 기가막힌 아니러니...
현대예술 싫어하는 편이지만 이런 유쾌함과 충격은 거부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리나시타
18/10/06 21:32
수정 아이콘
낙찰자가 뱅크시 대리인 혹은 지인이고 뱅크시가 일부러 가격 올리려고 저런 퍼포먼스를 한게 아닐까란 생각이...
18/10/06 22:14
수정 아이콘
뱅크시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는데, 위키라도 읽고 보니 저럴만 한 작가네요...
세츠나
18/10/06 23:59
수정 아이콘
영상으로 보니 현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네요 웃고 박수치는 사람이 훨씬 많은 듯...
괄하이드
18/10/07 00:45
수정 아이콘
뱅크시가 그냥 작가가 아니라서... 위키 찾아보시면 이해가 좀더 되실듯
18/10/07 01:28
수정 아이콘
얼마지나지 않아 10배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포스트모더니즘의 정점을 찍었다는 찬사를 받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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