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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9 17:41
저 당시가 이미 원피스 정상결전 이후입니다.
만약에 지금 투표해서 원피스가 드래곤볼을 이긴다면, 그건 현역보정이 아니라 드래곤볼이 디버프를 맞아서 일 겁니다.
18/09/29 14:35
유유백서 진짜 좋아했는데 마무리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b급 요괴인 그 선글라스맨 진짜 엑스트라처럼 생겨서 카리스마 쩔었던 기억이.
18/09/29 16:25
전그것보단 인간계가 멸망하던말던 마철반이 복수때매 결계를 부순다는 설정이 어이없었네요.물론 도구로가 3대장급한테 먼지만도 못한급이란것도 웃기구요
18/09/29 20:12
전 마철반이 결계부순거나 진진이 사이코의사(인간인데 센스이때문에 능력개방된)가 인간인 걸 알고도 죽이는 소년만화 틀을 깨는 통쾌함이 보기 좋더라구요
18/09/29 14:41
http://www.shonenjump.com/j/45th/
주간 점프 45주년 기념 사이트엔 위 투표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는데, 신빙성 있는 자료인가요?
18/09/29 14:52
(수정됨) 원자료를 찾기위해 검색해 보니까
-_- 소년 점프 콜랙터인 펜사이트에서 실시한 내용이네요. 2013년도에도 pgr에 그래도 올라왔던 내용.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167540&page=2 본문글을 수정하겠습니다.
18/09/29 15:12
전 2부부터 시작해서 3부까지 봤는데,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뭔가 독특한 센스가 있어서, 그거랑 취향이 맞는 사람들에게 더 재밌을것 같긴 하더군요. 능력자배틀물을 개척한 작품인걸 감안하고 보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18/09/29 21:16
애니 나오기 전에 쭉 봤었는데 엄청 재밌는 정도는 아니었고, 꼭 봐야 하는 명작도 아니고 서브컬처 종사자 중 매니아층이 두터우니 알면 좋은 그정도요. 1부는 그 자체로는 딱히 권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고 2부는 나쁘진 않고 3부는 수작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18/09/30 01:11
2,3,7부가 엄청 재밌더라구요.
2부는 완전 인디아나 존스 느낌나고, 3부는 소년만화 느낌 물신나고 7부는 약간 극화체 느낌에 다른 시리즈들이랑 조금 다른데 말하기가 어렵네요 어쨌든 재밌었어요.
18/09/29 15:20
엥 유유백서가 유명했구나. 한 15년전 책방에서 유유백서 포함 몇 작품 100원 하길래 얼마나 인기가 없으면 100원? 하고 재밌게 봤는데
18/09/29 15:34
유유백서는 한국하고 일본하고 온도 차이가 좀 심합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인기가 없었지만 일본에서는 메가히트작이었죠. 도가시가 암흑 무술 대회 마치고 끝내려고 했는데 편집부에서 못 끝내게 해서 결국 소드마스터 야마토에 버금가는 날림 엔딩을 만든 것도 유명하고요. 크크
18/09/29 16:01
헌헌...제가 토가시보다는 오래 살테니(객사하지 않으면) 작가가 부디 죽기 전에 완결을 내주길 바라지만 힘들 거 같기도 하고..그래도 너무나 헌터헌터만의 재미(다른 작품에서는 느껴본 적 없는? 다른?) 때문에 놓을 수가 없네요.
18/09/29 17:58
6위는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라는 만화입니다. 원제를 직역하면 '여기는 가쓰시카구 가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라는 긴 제목인데, 한국어판은 줄여서 나왔죠. 일본에서도 줄여서 보통 고치가메라 부릅니다.
76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16년 연재를 종료해서 40년간 연재한 '소년 점프'의 역사인 만화죠. 대략 드래곤볼보다 10년쯤 전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나루토가 연재종료를 한 이후에 종료된 만화입니다.
18/09/29 17:50
개인적으로 유유백서는 저 순위 인정이 안됩니다. 점프 연재작 중에서 수작이 얼마나 많은데.
날림인 마무리도 엉망이지만, 그 마무리를 잘라내고 보면 연재를 그리 길게 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인기가 엄청났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메가히트작이지만, 점프에 메가히트작이 얼마나 많은데요. 점프의 최전성기의 3대연재작이라면서 이야기 됩니다만, 일본 내에서도 드래곤볼/슬램덩크와 유유백서의 간극은 매우 컸죠. 무엇보다 점프의 발매부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유유백서의 연재종료 이후입니다. 헌터헌터 작가의 전작이자, '드래곤볼/슬램덩크'와 함께 3대연재작으로 평가받던 만화라는 이유로 도리어 고평가 받는 것 같아요. 유유백서는 그냥 당시 인기순위 3위였을 뿐이죠. 물론 쟁쟁했던 당시의 점프 라인업에서 3위라는 건 상당한 메가히트지만, 절대 드래곤볼과 슬램덩크하고 같이 묶일 성질은 아니죠.
18/09/29 18:12
위에도 언급했지만 그래서 3작품간의 위상차이는 이후의 원나블과 유사하죠
3작품으로 묶이긴 하지만 원피스와 나루토간의 간격도 꽤 큰데 블리치는 그 두 작품과 억만광년 떨어진..(..) 유유백서도 좀 비슷하죠 드래곤볼/슬램덩크랑 비교하기엔 덩치차이가 굉장히 컸던..
18/09/29 18:35
슬덩이 레전드만화라는사실이야 누가 부정하겠냐만은
냉정하게 따지면 그 슬덩조차 드래곤볼이랑 같이 묶일수가 없죠 크크 잊혀져간 수많은 캐릭터팔이 만화중에서도 유유백서가 아직까지 회자되는건 시대를 앞서가는 캐릭터메이킹 덕이라 생각합니다.
18/09/29 20:34
드래곤볼 1위는 너무 당연해서 이슈거리가 안 되네요.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 최강 삼대장 시절, 드래곤볼 하나 연재종료되자 잡지판매부수가 뚝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유유백서는 마계문 열리고나서 능배물+다크한 느낌나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쪽 분위기가 헌터에 이어진 것 같고요. 그래서 헌터도 너무 재미있어요.
18/09/29 22:31
https://mnews.joins.com/article/20602523
나름 국민만화급입니다. 40년동안 연재에... 단행본이 200권 넘는 덜덜덜
18/09/29 22:29
드래곤볼은 뭐...
당시 한국으로 말하면 문화부 장관이 연재 종료 하지 말라고 했을 정도에... 나고야에선 조산명 집 앞에서 나고야 공항까지 가는 고속도로를 뚫어줬으니까요...;;;; 걍 신이예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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