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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5 12:28:52
Name 빨간당근
File #1 퇴계이황직계종손.jpg (179.7 KB), Download : 41
출처 동아일보
Subject [기타] 추석에 차례 안지냄!!


[퇴계 이황 17대 종손 - 성균관대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 이치억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71385
추석을 어떻게 보내느냐고요? 정말 아무것도 안 해요. 차례도 지내지 않고…. 아버지 모시고 가족들이랑 근교로 나들이나 갈까 해요.”


부친이자 퇴계 이황의 16대 종손인 이근필 옹(86)의 결단에 의해 1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는데, 연세를 생각하면 굉장히 열린 사고를 가지신 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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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5 12:32
수정 아이콘
정말.. 하기 싫습니다
18/09/25 12:33
수정 아이콘
[한때는 1년에 20번 가까이 제사를 지냈지만 현재는 그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

물론 종갓집이라 줄어든 게 이 정도... 그래도 대단하긴 하네요.
응~아니야
18/09/25 12:34
수정 아이콘
딱 더도덜도말고 차례 성묘 정도까지만 하면 괜찮을거같은데
음복으로부터 시작되는 친척들 주사자랑잔치때문에 극혐
ComeAgain
18/09/25 12:38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당연히 지내기는 하는데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주는 것 같은 퍼포먼스죠.
metaljet
18/09/25 13:25
수정 아이콘
원래 기제사가 아닌 명절 차례는 근본없는 풍습이라서..
도라지
18/09/25 16:28
수정 아이콘
원래 퇴계 이황이 굉장히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학자였죠.
조상님의 사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성이 용규어깨
18/09/25 16:45
수정 아이콘
열린사고 답게 밤일을 선비스럽게 하지 않아 제자들이 아주 잠시 부끄러워 했다죠 크크
진격의거세
18/09/26 01:06
수정 아이콘
진짜 양반들은 제사음식은 남자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저희는 제사를 지내 본 적이 없어서 진위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엄마 차례도 안지내는데 음식은 왜이렇게 많이해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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