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9/17 08:04:47
Name 완자하하
File #1 DnGnIX4VsAAPcuO.jpg (156.9 KB), Download : 41
File #2 DnGnIX7V4AMca6d.jpg (157.4 KB), Download : 20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아버지의 카톡




안타깝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17 08:07
수정 아이콘
이거 원본이 어디일까요.
시간좀 됐으니 후기가 보고싶은데...
백마탄 초인
18/09/17 08:29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기사도 있더군요) 원출처라 일베인 걸로 봐서, 아들이 정신을 차렸을 것 같지는 않네요.
티모대위
18/09/17 09:43
수정 아이콘
아 더욱 안타깝네요...ㅠㅠ 카톡을 보면 아버님은 사려깊고 좋은 분 같은데... 자식농사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18/09/17 08:10
수정 아이콘
아직도 공무언 시험준비하고 있는 제 친구에게 보내줘야겠군요.
어제도 같이 겜방에서 10시간 롤했는데...이제 그만 놔줘야겠다
18/09/17 08:19
수정 아이콘
제가 공무원 1년 하고 끝냈죠
도저히 1년을 시험점수 몇점 더 올리려고 그렇게 살 수 없을 거같아서...
사신군
18/09/17 08:28
수정 아이콘
저도 집안에 2년 약속하고 1차는 붙으면 2년추가 걸고 했었는데
딱2년되는날 많이 울고 집에왔습니다.
시린비
18/09/17 08:52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턱-하고 답답해져요. 저도 당장은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짤리거나 나오거나 하면
그때부턴 별 반 다른거 없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딱히 경력이 지금 활용할만큼 제대로 되지도 않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싶어도 어디부터 해야할지..
Maiev Shadowsong
18/09/17 09:06
수정 아이콘
원출처가 일베면.............
다시만난세계
18/09/17 09:07
수정 아이콘
아버지가 정말 멋지시네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저렇게 긴 글을 쓰시는 것 자체가 저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
18/09/17 09: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아버지가 사장님이라 탈출구는 있겠네요. 얌전히 다닐지는 미지수지만..
귀여운호랑이
18/09/17 09:41
수정 아이콘
출처가 일베면. . . .
후. . . .
배글이
18/09/17 09:59
수정 아이콘
공무원시험에 한달에 130 ...
많이 해먹었겠네요
18/09/17 1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18/09/17 10:19
수정 아이콘
네??;;
18/09/17 10:19
수정 아이콘
연좌제도 아니고 다 큰 아들이 일베하면 아버지의 책임입니까?
18/09/17 10: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런 글 쓰는 님도 어디서 갑톡튀 한 것도 아니고 무슨 잘못이겠어요...
18/09/17 10:39
수정 아이콘
제발 나중에....
18/09/17 10:41
수정 아이콘
패륜을 이런 식으로도 할 수 있군요
진격의거세
18/09/17 10:53
수정 아이콘
새누리 골수지지자의 자식이 민주당 골수지지자면 이상해집니다 크크
SCV처럼삽니다
18/09/17 10:54
수정 아이콘
아버지는 무슨 죄죠. 허참
데오늬
18/09/17 11:32
수정 아이콘
뭐 넓은 의미로 보면 가정교육이 잘못된 건 맞는데
나이가 서른이면 이제 가정교육 핑계도 졸업할 때가 됐죠
18/09/17 11:56
수정 아이콘
전 다 큰 성인이 부모님께 돈 받아서 공부하면서 저렇게 책임감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부분에 아버지분의 책임도 있다는걸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나이를 얼마나 먹었건 독립한 상황이 전혀 아닌데 나이는 큰 의미가 없는거고, 자식의 잘못된 행실을 뻔히 알면서도 방조한거니까요. 저런 케이스에서는 아버지분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가 근처에 저런 케이스가 있는 사람이고 누군가 저걸 막아줬어야 하지 않나 답답해 했던 사람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의도야 어쨌건 댓글 보고 기분 나빠지신 분들에게는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데오늬
18/09/17 12:50
수정 아이콘
나이가 독립하고야 큰 상관이 없겠지만, 독립은 못해도 철은 들수 있잖아요.
나이가 서른이면 당장 능력 없어서 독립은 못해도 말씀처럼 부모님께 돈 받아서 공부하면서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어야지요.
물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못 가르친 부모님 책임이 있겠지만, 10대도 아니고 전적으로 부모님 탓을 하긴 좀 그렇죠.
인간적으로 아무리 자식이래도 나이 서른쯤 되면 부모님 손 떠난 인생 아니겠어요.
개입도 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돈줄 끊고 집에서 쫓아낸다고 갑자기 대오각성 할것 같지도 않고 뭐 그러네요.
18/09/17 11:50
수정 아이콘
?? 나이 서른먹고 일베하는게 아빠 책임이라구요?
foreign worker
18/09/17 10:29
수정 아이콘
나이 30이면 아직 젊은 나이니 정신만 차리면 되는데, 출처가 일베라.....
18/09/17 10:42
수정 아이콘
대부분 1년내에 합격점수 근처에 못 간다면 본인이 노력을 안 하거나 공부할 머리가 아니니 다른 거 찾아보는 게 시간절약이라던데;
아버님께서 사장님이신 것 같고 매달 130 주니 그냥 공부한다는 핑계로 노는 거겠죠.

괜히 짜증나는 건 단지 공무원시험 공부를 하겠다는 말에 부모님이 기뻐하셨다니 평소 언행이 어땠을지는 짐작이 가는데,
아버지께서 진심담아 보낸 문자를 일베같은데 올리고 뭐하는건지...이걸 보고 감동할 인간들도 아니고 같이 낄낄댔을텐데 에휴~
신승훈
18/09/17 11:03
수정 아이콘
저는 노량진안가고 집근처에서 어렵게 들어간 케이스인데 작은아버지네 조카가 이제 38인데 아직 저 상황입니다. 지방 사람들인 저희가족들이 8년간 조카에게 쏟아 부은돈이 억이 넘어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질타하지만 부모님인 작은아버지네 마음은 또 그게 아니게 되더라구요.. 그 시간동안 퇴직하셨는데 가정일 하시던 작은어머니까지 다시 일자리 찾아가시고, 그 여동생은 직장-결혼-출산 까지 해서 잘 살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친오빠 이야기는 안하게 되고..
여튼 명절이 다가오고 이짤방을 보니 진짜 마음아프면서도 참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네요 위에 분 말씀대로 공부한다는 핑계로 노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2-3년때까지만 해도 골라서 갈 수 있다고 제 앞에서 큰소리치던 자신감도 이제는 안보이고 그래도 조카라고 한번씩 용돈 보내주는데 잘 계시죠? 항상 감사합니다. 이게 끝이네요 에구..
Zoya Yaschenko
18/09/17 11:06
수정 아이콘
한달에 130 덜덜덜
Lightningol
18/09/17 11:13
수정 아이콘
수험생이 한달에 뭐하길래 130을 쓰는지
시노부
18/09/17 11:30
수정 아이콘
월세 + 생활비 + 교제비 합치면 130 나올거 같긴하네요..
월 40만 + 교통비 통신비 식비 하면 60만 정도 ?
배고픈유학생
18/09/17 11:5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말죽거리잔혹사 천호진 아버지가 잉여인간 외치던게 생각나네요.
Chasingthegoals
18/09/17 12:53
수정 아이콘
사실 천호진 심정상 이해가 가는 말이죠.
전학 와서 상위권인 아들이 놀러다니고 이러니 성적이 뒤에서 놀 정도로 떨어졌으니...

그래도 저 문자 보낸 심정이 더 상심이 클 것 같습니다.
치토스
18/09/17 17:14
수정 아이콘
천호진은 자식 대하는 방법이 잘 못되었을뿐 권상우가 혼날만한 생활을 한건 사실이죠. 전학전 전교 상위권에서 놀던 자식이 전학후 반에서 하위권 되고 밤만 되면 우식이 패거리랑 말짓 하러 돌아 다니고 집에 있을때도 은주에 미쳐서 라디오만 붙잡고 있고요. 마지막에 권상우의 폭력을 자신이 직접 상대의 부모에게 사죄하고 권상우에겐 별말 없이 쿨하게 넘어간건 멋있었습니다. 자기 아들이 나약한줄만 알았는데 그 정도 강단은 있는놈 이었구나 라며 99%의 잘못을
1%의 대견함으로 커버쳐준것 같은 느낌.
“그래 꼭 고등학교 나와야 대학가냐, 근데 이소룡이는 대학 나왔냐?”
18/09/17 13:39
수정 아이콘
신림동 3년살다 노량진으로 옮겨서 1년만에 탈출한 입장에서 이게 표현하자면 공부한다는 핑계로 노는게 맞긴 맞는데 뭐랄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 처럼 놀아 제끼는 것 보다는 일종의 도피죠 도피 내가 이래 쓰레기처럼 살면 안된다는걸 알고는 있는데 그거를 의식하면 머리만 아프니까 아예 생각 자체를 그만두고 그냥 대충 하루하루 살다보면 어느새 1년
18/09/17 14:02
수정 아이콘
하.... 부모자식간 인연이 뭔지...
치토스
18/09/17 17:0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자식이 일베 한다고 아버지 욕하는 사람들은 정말 후덜덜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5025 [LOL] 젠지가 가을에만 강한 이유 [10] Leeka6540 18/09/21 6540
335024 [LOL] 롤판의 진정한 흑우 [33] Leeka8624 18/09/21 8624
335023 [동물&귀욤] 찰지게 접수하는 시바 [13] swear6155 18/09/21 6155
335022 [기타] 존잘러가 나이가 들면...? [19] swear10550 18/09/21 10550
335021 [기타] 빛돌 해설 할머님도 받은 송이버섯 [21] 나의다음숨결보다9786 18/09/21 9786
335020 [LOL] 오늘 승강전 패자전 요약 [14] Madmon6253 18/09/21 6253
335019 [유머] 매 맞고 사는 남편들 [6] 길갈11150 18/09/21 11150
335018 [게임] 집 못산다고 구박당하는 남자.JPG [15] 비타에듀10672 18/09/21 10672
335017 [유머] 도검 진품명품 [6] 이호철7952 18/09/21 7952
335016 [기타] 인사담당자가 꼽은 자기소개서에 쓰면 안되는 단어 [38] swear10498 18/09/21 10498
335015 [게임] 디아3]배틀넷 앱도 모르는 시즌15 [13] 17롤드컵롱주우승6631 18/09/21 6631
335014 [유머] 25톤 트럭에 달려든 남자, 운전수를 기소하려는 검찰 [67] 은여우12288 18/09/21 12288
335013 [동물&귀욤] 아재계층?) 여명의 눈동자 [16] tannenbaum5654 18/09/21 5654
335012 [방송] 18년 추석특선영화.jpg [10] 여섯넷백9775 18/09/21 9775
335011 [유머] 미스터 선샤인의 가장 큰 반전. [9] 삭제됨11332 18/09/21 11332
335010 [기타] 나의 이름은... [24] 불같은 강속구11226 18/09/21 11226
335009 [유머] 아침운동 나왔다가 불심검문 걸리는.manhwa [11] 삭제됨11353 18/09/21 11353
335008 [스포츠] 대놓고 선수 도와주는 부정심판.gif [8] 홍승식10675 18/09/21 10675
335007 [기타] 북에서 온 송이를 받으신 할머니 [29] The Special One11731 18/09/21 11731
335006 [게임] 역대급 블리자드 굿즈 발매 [35] 손금불산입13478 18/09/21 13478
335005 [유머] 메로나 근황.jpg [10] TWICE쯔위11898 18/09/21 11898
335004 [기타] 한 캐릭터 몰빵 고전 게임 [73] 쎌라비11901 18/09/21 11901
335003 [기타] 새로 나왔다는 오뚜기 신제품 [8] 쎌라비10532 18/09/21 105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