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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5 00:03
일본 여자들은 확실히 치즈빌런 맞는거 같아요.
일본에서 파는 치즈떡볶이에는 일본산 치즈 들어갈텐데 치즈맛은 별 상관 없을 거구요. 크크
18/09/15 00:09
작년 여름 정말 오랜만에 하라주쿠 갔었는데 엄청난 줄이 있길래 여긴 무슨 맛집이지 하고 보니 설빙..;;
또 올 초 후쿠오카 가서 스페인 식당에서 치즈닭갈비 파는거 보고 충격 먹었습니다.
18/09/15 00:30
아무래도 옆나라니 뭔가 이상하게(미묘하게) 문화전파가 잘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 캐주얼 일식집이 많이 들어와있는 것 처럼 일본에는 한식이 많이 들어가있더라고요. 야키니쿠집에서 윳케랑 넹묭을 먹고, 하루마니 숭두부을 먹으니 여기가 대체 한국인지 일본인지...
18/09/15 00:56
양념게장이 호불호가 있지.. 간장게장은 거의 호불호 없는 급이더라구요. 아현간장게장집 가면 거의 반이상이 일본인, 조금 중국인 이죠.
18/09/15 06:46
잘 못 느낀다기보다...
생선냄새랑 비린내랑 구분하는 것 같더라구요 크크 우리는 생선마다 가지고 있는 냄새들도 약간 안좋은 냄새로 치는 것 같고...
18/09/15 01:10
간장게장이랑 간장새우랑 뭐가 더 먼저인지는 모르겠는데..
제 개인의 경험이겠지만 한국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간장새우가 일식집에서 자주 보이기 시작하면서 정말 기대가 컸었어요. 게도 환장하지만 새우를 훠어어어얼씬 좋아해서 그런지 새우장은 얼마나 맛있을까 싶었거든요. 근데 먹어보고 나니.. ㅡㅡ;; 날 갑각류에 거부감이 없는 일본사람들이라서 그럴까요 간장게장이 외국인이 좋아하는 음식 순위에 들어가는걸 또 보는군요 흐흐
18/09/15 01:46
매운거+치즈 조합의 위력을 그동안 몰랐던 모양입니다.
치즈의 느끼함을 매운게 없애주고, 또 매운맛을 치즈가 중화시켜주는 그맛을 알아버린 게죠
18/09/15 11:28
연령별, 성별로 나눠보면 전부 좋아한다고 볼 수는 없고 2,30대 일본 여성이라는 전제가 있다면 모두 도전해보고 싶은 메뉴이긴 합니다.
그리고 매운 맛에 경험이 없는 사람에겐 치즈닭갈비도 순두부도 불닭볶음면처럼 공략해야할 대상일 뿐, 한식 조아 너무 조아 수준의 메뉴는 아닙니다. 보통은 한번 맛보고 더 이상 찾지않게되는 한국 매운 음식리스트가 늘어나는데 순두부만큼은 매워도 다시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보통의 한국 매운 음식은 유행니 민감한 지역이나 코리아타운에 가야 많지만 순두부찌개는 평범한 쇼핑몰 식당가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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