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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18:36
우리나라 와서 저랬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를 상상해 보니까
그냥 만만한데 가서 자기 성질 부리고 온 거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18/09/11 18:37
'우익단체' 라 함은 광화문에서 태극기달고 시위하시는 분들과 비슷한 부류일까요, 아니라면 정식 정치집단인걸까요..? 설마 우익단체가 달걀세례받은 일본 교류협회는 아니겠죠?
18/09/11 18:43
(수정됨) 보수계 민간 단체들이 구성한 '위안부의 진실 국민 운동'이라는 단체의 일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전자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일본 교류 협회(일본-타이완 교류 협회)는 타이완과의 실무 관계를 처리하기 위한 창구 기관으로서 일단 이번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듯합니다. 대사관이 없어서 저곳으로 간 것이 아닌가 싶네요.
18/09/11 19:16
(수정됨) 첫번째짤 잘려서 나왔네요/ 저거 의도하고 찍은사진입니다. 옆에 사진기자 두고 포즈 취한 거까지가 원본입니다.
https://blog.naver.com/powerhrg/221356242582 여기서 보시면 더욱더 막장인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8/09/11 19:21
저기에서 분노해서 한국에서라면 다리를 자를거라는 여자분 말에 동의는 할 수 없겠군요.
아무리 한국이라 할 지라도 다리를 자르진 않을 겁니다. 부러뜨리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는데, 일본 대사관 옆에 있는 소녀상에 일본 우익이 저짓을 하는 걸 보면....친히 부러뜨려줄 거 같긴 합니다. 근처에 있는 동료들이나 단톡방의 친구들도 비슷한 의견이네요.)
18/09/12 01:06
할아버지의 흑역사를 숨기고 자기들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우경화를 방관 내지 조장하고 대신 외교력 소진으로 대가를 치르는거죠. 유능한 엘리트도 개소리 같은 게 학벌이 전부는 아니라도 성실함과 지적능력 판단의 중요지표인데 지역구는 세습하지만 학벌은 별로 세습 못하고 도피유학이나 가는 것 같고.
자국민이야 세뇌해도 외국인들이 문제인데. 일본 서브컬처 때문에 어리거나 사회성 결여됐거나 무지한 외국인들은 일뽕 맞고 역사왜곡 선동에 넘어가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서구가 중심이었던 과거에야 일본은 서구에서는 이미지가 좋았기에 그딴 식으로 굴어도 됐지만 다른 지역의 중요도는 계속 올라가는데 역사인식은 후퇴 중이니 참. 대만한테 밉보여서 일본에게 큰 손해가 될것도 없고 대만이 일본에게 완전히 등돌리기도 어렵겠지만 그렇다고 이미 친일성향인 국가에 저런다고 이익 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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