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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1 12:18:55
Name 완자하하
File #1 1536635701996.jpg (94.4 KB), Download : 30
출처 더쿠넷
Subject [유머] 여자들이 보면 오금이 저리는 사진 (수정됨)


김씨 가문 조상 섬기는데 다른 성씨들이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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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12:19
수정 아이콘
1년에 한번 몰아서 하는거라면 그나마 나을 듯.
진리는태연
18/09/11 12:20
수정 아이콘
남녀 떠나서 진짜 보기만 해도 아찔하네요.
정지연
18/09/11 12:20
수정 아이콘
토나온다...
18/09/11 12:22
수정 아이콘
남자인데 보기만 해도 극혐입니다.....
1년에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못한다고 하고, 말 안통하면 손절합니다.
화이트데이
18/09/11 12:23
수정 아이콘
보기만해도 정신병 걸릴거 같음..
Maria Joaquina
18/09/11 12:24
수정 아이콘
다 주문한거라 믿고싶습니다...
tannenbaum
18/09/11 12:24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남자들은 놀고 있어.
메가트롤
18/09/11 12:24
수정 아이콘
극-----혐
18/09/11 12:25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남자들은 놀고 있어.(2)
뭐로하지
18/09/11 12:29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남자들은 놀고 있어(3)
마도로스배
18/09/11 12:29
수정 아이콘
저건 준비고 장보는데 최소 이주전부터 준비합니다
음식은 삼일전 부터
집에 대추나무있음 또 하루 타작해야하고
18/09/11 12:30
수정 아이콘
갸아아악
18/09/11 12:30
수정 아이콘
놀고 있다기보단 끝난 뒤 같은데요....?
파쿠만사
18/09/11 12:34
수정 아이콘
음 집마다 제사 지내느 방식의 차이가 있긴하겠지만 보통 제사 마지막은 밥공기 닫고 갱물이라고 물떠다가 놓은 상태에서 끝내지 않나요..흐
끝난뒤라기보다는 중간에 조상님와서 밥드시는 타임 으로 잠깐 기다리는 시간 아닌같아요..흐
18/09/11 12:38
수정 아이콘
시작전이라기엔 이미 밥에 숟가락 찍었다 뺀 흔적이 있고 중간이라기엔 저정도 차리는 집안에서 돗자리도 없이 자유로운 복장일거 같진 않아서요. 그리고 그런거 챙기는 집안이면 보통 상 바로앞에 앉아 계시진 않는걸로 알고 있어서..
집안마다 다 다르니 확신은 못하는겠지만..
파쿠만사
18/09/11 12:40
수정 아이콘
하긴 그렇긴 하네요 보통 문닫고 나가는게 보통이라...흐흐
근데 윗짤보면 거실에서 지내는거라 딱히 어디 나가있을곳이 없어서 그냥 뒤에 대기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크크
18/09/11 12:4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퇴주그릇도 반밖에 안차있긴 하네요.
근데 향은 안보이고 양초는 짧고..
어렵다
에베레스트
18/09/11 12:51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면 아직 도중입니다. 탕국빼고 물 담아서 올리고 밥그릇에 꽂힌 숟가락을 그 물에 씻은 다음에 물에 담가 놓고 절하는게 마지막 절차네요.
솔로13년차
18/09/11 12:32
수정 아이콘
저는 음식을 못하지만 그 외 제사준비를 하는 입장인데요.
어디까지나 제 입장입니다만, 제사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제사의 대상이 많은 건 생각보다 난이도가 덜 올라갑니다. 밥을 할 때 더 많이하고, 국을 끓일 때 더 많이 하고, 나물 무칠 때 좀 더 많이 하는 정도죠. 전부치기나 생선류는 양이 늘어날수록 늘어나는 노동이 많기는 하지만 비교적 말이죠.
그리고 떡, 과일, 과자? 등은 사서 올리는 겁니다.
요리야 요리 잘하는 사람들이 한다치고, 제삿상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건 아는 사람이 한다치죠.
그 외 시장 가서 과일 사오고, 떡 받아오고, 제기 닦고, 모두 끝났을 때 설겆이하는 정도는 별다른 지식과 기능이 필요없는 건 그걸 안하는 사람들이 담당하면 됩니다.
혹시나 제가 나중에 말한 과일사오고, 떡 받아오고, 제기 닦고, 설겆이하는 것도 명절에 안하신 분들은, 남녀 탓하지 말고 올 추석부터 그냥 하세요. 과일과 떡이 배달된다면, 최소한 제기는 꺼내서 본인이 닦고, 아니면 설겆이하겠다고 나서세요.
치열하게
18/09/11 12:33
수정 아이콘
상황을 보니 제사 도중이네요. 조상님들 밥 먹는 시간.
참개구리
18/09/11 12:36
수정 아이콘
저렇게 한번에 지내면 그나마 낫죠.
연타로 들어가면 어우야.
18/09/11 12:37
수정 아이콘
않이 이 짤만 보고 남자들이 놀았는지 안 놀았는지는 어떻게 안대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9/11 12:38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10년에 한번해도 싫을듯
아점화한틱
18/09/11 12: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런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한번 큰아버지께서 제삿상을 남자들이 알아서 챙길테니 벌초를 한번 니네가 해봐라 하고 바꿔서 해봤더니 벌초다녀오고나선 그냥 제삿상 차리겠다고...
홀리데이
18/09/11 12:46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제사상은 여자들이, 벌초는 다같이, 가서 남자들은 술마시기때문에 시골까지 운전은 여자들이 하네요
아점화한틱
18/09/11 13:28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 일이 더 과중한데요 크크 업무분장을 다시해야할듯
김오월
18/09/11 12:53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자기네 조상 묘 관리하고 자기네 조상 상 차리는 건데, 그걸 바꾸든 말든 뭐가 다른지...
그 처가에 가서 제삿상을 차리면 모를까요
아점화한틱
18/09/11 13:25
수정 아이콘
시댁말고 처가에서해도 똑같겠죠 뭐... 노동량이 다를 이유도 없구요. 처가네 조상 상차려주고 처가네 산소 벌초해주겠죠
김오월
18/09/11 13:30
수정 아이콘
돌고도는 이야기라 다 똑같다고 하고 넘어갈 거면 세상에 이해 못 할 것도 별로 없죠.
물론 당사자 입장에선 성씨도 다른 얼굴 모를 귀신 때문에 뼈 빠지구요.
아점화한틱
18/09/11 14:05
수정 아이콘
그럼 본인들 조상 모시기위해 상차리는거나 벌초가는건 아무상관 없는데 단지 남자쪽 조상이기때문에 그렇게 억울한거예요?
김오월
18/09/11 14:12
수정 아이콘
별 필요도 없어 보이는 남의 집 일에 동원되는데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뭐 제사가지고 노동총량이니 뭐니 하시는 분이니 씨알도 안 먹히겠지만요.
아점화한틱
18/09/11 15:00
수정 아이콘
굳이 왜 공격적이신진 모르겠는데, 최선은 제사나 벌초를 없애는거고 만약 그럴 수가 없다면 각각 업무분담해서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귀여운호랑이
18/09/11 12:56
수정 아이콘
제삿상이든 벌초든 그 집안의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만 해야죠.
비둘기야 먹쟈
18/09/11 12:59
수정 아이콘
이분은 가족이란 개념이 없는건가...
루트에리노
18/09/11 13:14
수정 아이콘
그 집안 조상이 왜 제 가족입니까?
수지랑나나랑
18/09/11 19:42
수정 아이콘
???
아점화한틱
18/09/11 13:27
수정 아이콘
제사든 벌초든 좀 없어져야하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feel the fate
18/09/11 13:06
수정 아이콘
제삿상도 벌초도 솔직히 다 한쪽 집안 일이죠 사실.
아점화한틱
18/09/11 13:26
수정 아이콘
어느집안을 위한건지가 뭔 의미가 있나 싶어요. 처가댁에 한다고해서 다를이유가 전혀 없는걸요. 양쪽 다 남자여자 있으면 남자가 결혼해서 데려오든 여자가 시집가서 시댁 상을차리든 뭐... 노동량이 변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18/09/11 13:38
수정 아이콘
무슨 의미가 있긴요. 처가 제사는 안하니까 의미가 있죠. 노동량이 안변하면. 여자도 자기 집에서 일하라고 해야죠.. 그러면 이렇게까지 불만이겠습니까? 노동량이 왜 한쪽을 기준으로 맞춰져야 하나요. 차라리 양쪽 반반씩 모여서 반반씩 일하면 또 몰라. 남자들이야 자기 집 일을 남의 집 식구들하고 나누니 이게 왜 부당한줄 모르죠. 여자 입장에서는 같은 양의 일을 해도 내 집 일은 못하면서 시집 일만 해주고 있는 상황인건데요. 남자들에게 자기 집 일 하지 말고 처가 제사 지내고 벌초 하라고 해보세요. 그래도 양쪽이 노동력이 같으니 같은 일인가.
저 큰아버지란 분은 제사 벌초 바꿔하는게 뭐 큰 배려인마냥 말했다고 하는데, 웃겨요. 다 자기 집안 일을 혼자서도 못해서 다른 사람 손을 빌리면서 고마운 마음도 없어 보여서.
아점화한틱
18/09/11 14:0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니깐 갑자기 모든 사회가 시댁이 아니라 처가 제사를 챙기는 식으로 바뀌면 행복하냐는거죠. 딱히 내조상이랍시고 벌초할때마다 생각한것도 아니고 노동량이야 어차피 똑같다면 처가 벌초를 해주든 내 조상 벌초를 해주든 전 상관없을거같아서요. 그리고 어차피 딸만 낳은 집이 아닌 이상 자기네 제사도 챙길거아닙니까?
18/09/11 15:09
수정 아이콘
그거야 본인이 자기 집 일은 못하면서 배우자 집의 일만 해주는 상황이 아니니까 편하게 하실 수 있는 말씀이고요. 명절에 남편 집 아내 집 한번씩 번갈아 가자고만 해도 난리가 나는데 처가 일만 해준다고요? 어차피 안일어날 일이니까 말이나 선심쓰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노동량이 똑같은데 그 노동량을 왜 안나눠쓰고 한쪽에, 그것도 남자 집 쪽에만 몰아서 쓰냐는건데요. 각자 자기 집 챙기는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딸만 낳은 집은요? 요즘 자식 낳아야 많아야 한둘인데, 그러면 딸만 낳은 집은 자식 낳아 잘 길러 놓고 아무도 못챙기는거네요? 배우자 집 챙겨야 하니까? 각자 자기 집 챙길 수 있는 환경이 되던가 한쪽에 도움을 줬으면 반대쪽에도 도움을 줘야지, 제사고 벌초고 자기네 집에 다른 사람 손 빌리면서 바꿔서 하는게 뭐 대단히 큰 일 한것인양 감사하는 마음도 없는데 뭘 엄청 큰일 했다고 저렇게 말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18/09/11 15:1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내가 네 돈을 만원 가져가지만 전체 총합은 변하지 않았다’라는 강도의 논리랑 뭐가 다릅니까. 이걸 굳이 댓글로 달아야 하는 상황 자체가 참담하네요. 왜 대댓글이 안 달리는 지 생각을 좀 해보세요.. 이게 왜 굳이 설명이 필요합니까 ?
feel the fate
18/09/11 14:01
수정 아이콘
저 롤 한번 바꿔주는걸 선심쓰듯 한거부터가 웃기단거죠. 어짜피 둘 다 자기쪽 조상 챙기는 일인데.
자꾸 노동량 타령 하시는데 그럼 애초에 님이 단 댓글이 반대로 처가쪽도 가서 제삿상, 벌초를 해봤더니~~ 가 되야죠.
아점화한틱
18/09/11 14:11
수정 아이콘
요즘 누구조상인지가 그리 신경쓰이나요... 전 그냥 애초에 제사랑 벌초를 다 없애야한다는 입장인데 만약 어차피 해야하는거면 내조상 상차리고 벌초를 하든 처가네 상차리고 벌초를 하든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어요. 남자들이라고 그냥 노는것도 아니고(물론 여자들쪽이 과중한 업무가 분담되는 케이스가 흔하지만) 운전할일있으면 보통 남자가 흔히 하고 벌초도 보통 남자들이 다 하는걸로알고있는데요.
18/09/11 17:12
수정 아이콘
당연히 누구 조상인지가 중요한 것 아닌가요 ? 결국은 그 조상을 위해서 벌초든 운전이든 제사든 지내는건데 그게 대부분 남자쪽 조상이니까 문제되는거죠. 백번 양보해서 남자랑 여자랑 동일한 수준의 노동을 한다고 해도 남자 쪽 좋은 일이지 그게 누구 좋은 일인가요.
18/09/11 13:23
수정 아이콘
그 큰아버지는 큰어머니댁 벌초도 같이 해주셨는지 궁금..
유리한
18/09/11 12:40
수정 아이콘
집안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집은 남자들 일이 훨씬 많아서..
아스날
18/09/11 12:41
수정 아이콘
저 나이먹으면 무조건 없앨거에요...
La La Land
18/09/11 12:42
수정 아이콘
저희 집은 제가 성인되고 하지 말자해서
안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8/09/11 12:47
수정 아이콘
저는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라서 저런건 절대 없습니다
정말 결혼하면 와이프 진짜 편할텐데요
여자 친구도 안생기는군요
Maiev Shadowsong
18/09/11 12:51
수정 아이콘
앗...아아....
퀀텀리프
18/09/11 12:56
수정 아이콘
스펙: 우리집은 절대 제사 안지냄
처음과마지막
18/09/11 12:58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은 요즘 결혼한 친구들보면 오히려 독신으로사는게 점점 위너 같아요
wish buRn
18/09/11 13:02
수정 아이콘
그대신 매주 교회를..;;
18/09/11 13:19
수정 아이콘
으앜 크크
츤코레이더
18/09/11 14:13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킄
티모대위
18/09/11 14:5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교회다니는 남자를 교회다니는 여자 쪽에서 더 찾습니다 크크
남자가 교회다니는건 연애/결혼시장에선 거의 스펙이에요.
18/09/11 17:46
수정 아이콘
진짜 외모/재산보다 신실함이라 대형교회 같은데 다니다보면 신랑 신부 외모만 놓고 보면 신랑측이 좀 떨어지는게 있죠 흐흐
18/09/11 13:39
수정 아이콘
저희집도 제사를 안 지내는데 결혼했더니 처갓집 제사를 저보고 지내라고 하더군요 크크크크
18/09/11 12:48
수정 아이콘
지금 저희집은 어머니 주도로 실제로 집에서 먹는 음식으로만 제사를 지내서 그렇게 크게 바쁘고 한건 없는데 처가는 저걸 아직도 하고있어서 1년에 한두번은 난리더라구요
중태기
18/09/11 12:52
수정 아이콘
10년 전쯤 가족끼리 상의해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했는데 그것만큼 잘한 결정이 없는듯...
파이몬
18/09/11 12:52
수정 아이콘
정말 엄청나군..
18/09/11 12:54
수정 아이콘
외국나가서 살고 싶을듯..
18/09/11 12:54
수정 아이콘
와.......;
18/09/11 12:55
수정 아이콘
작은 아버지/ 형 / 나 이렇게 상의해서 제사는 합치고 합쳐서 최대한 줄여서 2개로 (곧 아버지 제사 하나만 지내기로 합의)
명절 때 차례는 없앴습니다.
비취도적
18/09/11 12:57
수정 아이콘
조상님들 부동산이 제법 됐나?
퀀텀리프
18/09/11 12:57
수정 아이콘
와~ 전통이고 뭐고.. 이건 적폐인듯
18/09/11 12:57
수정 아이콘
이제봤는데 김씨라고 어디나와있니요?
덴드로븀
18/09/11 13:00
수정 아이콘
김씨가 가장 많으니까 그냥 대충?...크크크
18/09/11 13:00
수정 아이콘
기독교 만세!
18/09/11 13:00
수정 아이콘
저건 악습이죠. 남녀가 같이 준비해도(남자 조상 모시는거니 그 자체도 억울하겠지만) 힘들고 고되니 악습이고 만약 여자만 준비하는거면...;;
구름저편
18/09/11 13:05
수정 아이콘
수반 올리기 전 조상님들 드시는 시간 아닐까요?
18/09/11 13:11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제사 자체가 농경시대에서 생겨난 미신적인 의식이라고 생각해서 전혀 하고 싶지 않아요
18/09/11 13:21
수정 아이콘
일단 차례든 제사든 점점 간소화되거나 없어지는 추세고 우리 다음 세대쯤에는 일부 집안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여자고 남자고 명절에 교통지옥 견뎌가면서 중노동 하는게 누구한테 좋은 일인지가 의문인지라..
18/09/11 13:22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적당히 준비해서 절 올리고 가족끼리 식사하고 끝내면 편할텐데 말이죠.

평소에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가족끼리 식사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조금씩만 양보하면 서로가 편해집니다.
18/09/11 13:25
수정 아이콘
제 지인 집이 차례를 꽤 빡세게 지내는데 (저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친구 와이프가 큰 불만 없습니다.
시댁에서 신혼집을 반포 아파트로 사주셨거든요... 조상덕에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라며...
Bluelight
18/09/11 14:0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8/09/11 14:07
수정 아이콘
이거는 기브앤테이크네요 크크
18/09/11 14:17
수정 아이콘
적당히 사는 집은 사실 명절엔 복작복작 차례 안지내고 해외로 나가는게 요즘 트렌드라 이건 또 신박하네요 크크
사악군
18/09/11 13:37
수정 아이콘
파노라마 사진 겹쳐진거 아님??
Liberalist
18/09/11 13:40
수정 아이콘
제사와 차례, 벌초 이 세 가지는 확실히 악습 맞는 것 같습니다.
성리학의 어딜 봐도 저렇게까지 하라는 내용이 없는데, 조선 유학자들이 지들 멋대로 왜곡해서 저렇게 된 걸 전통이라 존중해줄 이유도 별로 없고요.
배고픈유학생
18/09/11 13:48
수정 아이콘
악습맞죠. 거슬러 올라가면 양반집안 몇 퍼센트나 될까요. 조선 후기에 돈주고사고, 족보사고 이랬을텐데.
라즈베리
18/09/11 14:07
수정 아이콘
이제 제사좀 안지낼때가 된거같아요
18/09/11 14:32
수정 아이콘
뭐 저도 제가 큰며느리에 미리 제사를 물려받아 제사 지내는 입장입니다만 저 정도는 아니기도 하고 여튼 큰 불만은 없습니다. 좋은 시부모님과 든든한 남편과 귀여운 아들딸이 생길 수 있도록 해 주신 조상님께 감사인사 올린다 생각하면 그닥 힘들지 않아요. 그러고보니 당장 3일뒤가 시할머님 제사네요. 그래도 뭐 언제나 그랬듯이 감사한 마음으로 상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남편이랑 싸움. 제삿상이고 뭐고 다 엎어버리고 싶다.
헛스윙어
18/09/11 14:42
수정 아이콘
할머니가 너무 고생하셔서... 저 중고딩까지만해도 제사는 무조건 12시에 지내고 온 가족들 다오시고.... 저 사진 수준이라... 아버지가 총대메고 간결화 시키셨죠.
웃긴건 그때도 한번도 일도와주지않는 작은할아버지댁 식구들이 불만.... 울 아버지가 그때 총알받이 하면서 어르신들과 안싸웠으면 제 와이프도 저고생하고 있었을거에요. 요즘은 그냥 기일날에 돌아가신분 좋아하던 음식 준비해서 마음속 기도드리고 가족들끼리 같이 저녁먹습니다~~
항상 문제는 일 안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더큼....
18/09/11 14: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저희집도 그럽니다. 정작 고생하시는 어머니와 작은 어머니 보다 아무것도 안하는 고모들이 난리..
티모대위
18/09/11 14:5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아버님을 두셨네요
18/09/11 15:13
수정 아이콘
‘일 안 하는 사람 목소리가 제일 크다’ 라는 부분은, 꼭 유교 제사만 그런 게 아니라 교회든 어디에나 똑같습니다
18/09/11 14:43
수정 아이콘
저희는 이제 제사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기준으로 아버지/할아버지 이렇게 지냈는데,
아버지도 뵌적없는 할아버지 제사 챙기는 것도 웃기다하셨죠

근데 저 음식을 차리는 일보다
저정도 규모의 제사를 차릴 집이면 손님들도 엄청 온다는 건데
아마 그게 더 스트레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독한혀들의전쟁
18/09/11 15:12
수정 아이콘
혹시 저 사진이 차례지내는 거라면 저렇게 쭉 다 놓고 하는게 정석이에요?
우리 집은 현조부모 - 고조부모 - 증조부모 이런 식으로 순서대로 하는데 저렇게 긴 건 낯설군요.
루크레티아
18/09/11 15:34
수정 아이콘
진짜 무식하게도 지내네요.
저희 집은 오히려 남자들이 제사 싫다고 하고 여자들 쪽이 제사도 안 지내고 뭐하냐고 뭐라고 하는 중..
호야만세
18/09/11 15:53
수정 아이콘
진짜 보자 마자 욕이 육성으로 터졌네요.
거믄별
18/09/11 16:11
수정 아이콘
저희 집은 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제사, 차례를 저희 집에서 했는데...
10여년 넘게 하다가 제사, 차례를 챙겨오다가 아버지가 정색하시면서 그만하자고 해서 올스톱됐습니다.
벌써 올스톱된지 10년이 넘었네요.

정말 일정이 최악이었던 것이...
할머니 제사가 음력 12월 초순. 할아버지 제사가 할머니 제사 후 보름 후.
그리고 보름 후에 설날.
아주 음력 12월. 즉 양력으로 1월에서 2월 내내 제사음식, 설음식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하늘하늘
18/09/11 17:19
수정 아이콘
대체 저 제사상은 정체가 뭐지?? 근본도 없는 제사상 같은데..
각 상마다 독립된 조상을 모시는건가. 저런 젯상은 첨 보는것 같네요.

게다가 제사 지내기 전도 아니고 중간이라고 하기엔 사람들 넘 편안하게 있고
마친뒤라고 보기엔 국그릇도 그대로고 숟가락도 꽂혀있는 상태고..
제사지내다 파업중인가 생각도 들고..

여튼 미스테리한 장면 같습니다.
나막신
18/09/11 17:39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해주는게 호구 아닌가요
능소화
18/09/11 21:41
수정 아이콘
맘 가는대로 하면 끝.
sweetsalt
18/09/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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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전인지 한국전쟁전인지 조사한바로 우리나라 양반비율이 전체의 2퍼센트랬나 5퍼센트랬나 그렇다는 소리 듣고나서 종갓집 아닌이상 95퍼센트 이상의 확률로 족보 산 상놈일텐데 각잡고 제사 올리는게 한층 웃기게 느껴졌습니다.
부모님도 당신들 대 까지만 하고 그만 하라시더군요.
야크모
18/09/12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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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아버지 유언장의 첫 줄이 제사는 폐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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