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9/09 17:07:11
Name 홍승식
출처 더쿠
Subject [동물&귀욤] 펭귄이 똥싸는 것에 대해서
ZCblwqv.png


by 극지연구소 동물행동생태 선임연구원 이원영님 트위터

펭귄이 똥싸는 장면

52UCSMQ.png

tmi) 펭귄똥이 오랫동안 뭉쳐지면 구아노라는 천연 비료가 된다. 이 펭귄똥을 차지하려 전쟁이 난적도 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09 17:14
수정 아이콘
두번째 짤 ass파이더맨인줄...
불타는로마
18/09/09 17:15
수정 아이콘
왜 세게 싸도록 진화했을까요? 바닷속 부스터용인가
덴드로븀
18/09/09 17:19
수정 아이콘
알을 발위에 올리고 품는것 때문이지 않을까요? 괜히 똥싼다고 움직였다 알놓치면 안되니까...?
18/09/09 17:19
수정 아이콘
assrada?
Lord Be Goja
18/09/09 17:26
수정 아이콘
새중에는 자기 둥지에 똥있는거 싫어하는 새가 있더군요. 비둘기처럼 신경안쓰는 새도 많지만..
valewalker
18/09/09 17:17
수정 아이콘
뿌닷!
TheLasid
18/09/09 17:20
수정 아이콘
PGR은 실은 펭귄러의 약자였던 거군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8/09/09 17:23
수정 아이콘
헥토파스칼똥
서린언니
18/09/09 17:32
수정 아이콘
나우루 공화국을 울고웃게 만든... 인광석...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9/09 17:38
수정 아이콘
편-안
macaulay
18/09/09 17:53
수정 아이콘
사진 왠지 연가시 같아요...
akb는사랑입니다
18/09/09 18:02
수정 아이콘
원래 갈매기똥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예 새똥은 다 되나 보군요.
피지알러들은 왜 저런걸 못 싸고.... 맨날 출근하다 바지에 싸고.... 뭐하는거야!
필부의 꿈
18/09/09 18:29
수정 아이콘
조류는 거의 대부분 변을 빨리싸죠
몸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해야 날수있기에
몸의 장기를 최소화해서 포유류같은 신장과 소변을 분리하는
구조없이 그냥 변과 오줌을 같이 한번에 싸버리고
소량이라도 빨리 내보내 항시 몸을 가볍게 하기위해서
내장자체가 순간괄약근형식이니 뭐
펭귄도 비행능력을 상실했다뿐 새이니 똑같은 거죠
TWICE쯔위
18/09/09 19:00
수정 아이콘
박쥐똥으로 알고 있었는데..(짐캐리의 에이스벤추라때문에...)

위키 검색해보니깐 박쥐,새,펭귄 이렇게군요..
.나우루라는 나라가 이거때문에 몰락했죠
.
.
.
.

2.1. 배트 구아노 or 케이브 구아노[편집]
박쥐가 동굴 천장에 매달린 채로 똥을 싸면[9] 그 똥이 바닥에 점차 쌓여가게 되면서 동굴 생태계의 중요한 먹이사슬의 대상이 된다. 즉, 박쥐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동굴일수록 그 동굴의 생태계는 다양하다는 뜻. 바퀴벌레 등 다양한 생물의 먹이가 되어준다.

2.2. 버드 구아노[편집]
주로 태평양의 옹기종기 흩어져 있는 섬에 철따라 번식하는 바닷새들이 주 거주지인 절벽에서 똥을 싸면 그 똥이 축적되어 일부는 섬의 식물이 자라기에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게 되고, 일부는 바닷속으로 흘러가면서 초식성·육식성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면서 그 먹이사슬에 따라 물고기들이 섬에 머무르게 됨으로써 새들이 그 물고기를 잡아먹고 다시 똥을 싸면서 살아가는 등 섬 생태계와 해양 생태계에 공헌한다. 그리고 한 나라의 흥망성쇠에도 공헌했다

2.3. 펭귄 구아노[편집]
남아프리카의 남쪽 해안이나 남미[10] 등지에서 서식하는 온대성 펭귄과 바닷새들이 바닷가에서 약간 멀리 떨어진 언덕에서 서식하면서 싼 똥(과 시체)이 축적되면서 펭귄 구아노가 되고, 그 일부는 식물이 자라기에 안성맞춤의 환경을 조성하고, 흘러내려간 바다의 구아노는 초식성·육식성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면서 근해의 생태계를 형성하며 결과적으로 펭귄들과 기타 동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그러나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에 사람들이 바닷새와 펭귄의 서식지를 훼손해가면서까지 구아노를 과도하게 채취하자, 그 대가로 육지 & 해양 생태계의 파괴(+α펭귄 개체수의 급감)되어 이에 따른 식용 물고기의 개체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버렸다.

현재 구아노 광산은 펭귄 서식지와 함께 보호받고 있지만, 그래도 불법으로 구아노를 채취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닭장군
18/09/10 09:58
수정 아이콘
히드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6242 [유머] 꿈을 이룬 펭귄.jpg [5] 은여우8280 19/06/28 8280
354056 [유머] 펭귄문제를 뒤늦게 안 교수님과 학부생들 [21] 파랑파랑10446 19/05/29 10446
353705 [유머] 요즘 인싸테스트라는 펭귄문제를 저도 카톡으로 받았습니다. [14] 修人事待天命9100 19/05/24 9100
353603 [유머] 잔혹한 펭귄문제입니다. [114] Typhoon20683 19/05/23 20683
353011 [동물&귀욤] 도시 동물원에 놀러온 시골 펭귄들.gif [3] 홍승식7548 19/05/16 7548
349525 [텍스트] 불가능에 도전하는 엔지니어 [10] Lord Be Goja7980 19/04/06 7980
348637 [유머] 17학번 선배님 대가리가 아픕니다!! [3] 파랑파랑9044 19/03/27 9044
347908 [동물&귀욤] 펭귄 날개의 용도.jpgif [7] 홍승식7944 19/03/18 7944
346277 [동물&귀욤] 펭귄 [7] 도축하는 개장수7589 19/02/24 7589
342291 [유머] 인간의 보트에 침투한 펭귄.gif [5] 은여우11247 18/12/27 11247
334236 [동물&귀욤] 펭귄이 똥싸는 것에 대해서 [15] 홍승식7835 18/09/09 7835
334054 [동물&귀욤] 펭귄은 털갈이를 한다. [4] 참치5037 18/09/06 5037
332703 [동물&귀욤] 뚱냥이들 [2] 차가운밤4732 18/08/17 4732
332627 [동물&귀욤] 이 달의 못된/착한 펭귄 [5] 차가운밤5487 18/08/16 5487
330843 [동물&귀욤] 이 달의 펭귄 [11] 차가운밤6324 18/07/17 6324
330086 [유머] 펭귄 키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19] 홍승식17099 18/07/03 17099
326621 [동물&귀욤] 펭귄의 결투 [19] 더 잔인한 개장수7800 18/04/30 7800
324873 [동물&귀욤] 오늘의 과학 상식 [19] 国木田花丸8406 18/04/01 8406
314421 [유머] 익산 PPP [29] 及時雨8481 17/10/18 8481
314132 [동물&귀욤] 2D와 사랑에 빠졌던 펭귄. [10] 김티모6884 17/10/13 6884
312941 [동물&귀욤] 이뤄질 수 없는..日 펭귄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2] 절름발이이리6398 17/09/20 6398
308688 [동물&귀욤] 너 왜 우리 애 괴롭히니? [3] 홍승식6076 17/07/08 6076
306355 [유머] 밑의 케모노 프렌즈 사랑하는 펭귄의 진실 및 근황 [5] 미움미움9592 17/05/26 95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