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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7 11:54
제정신인가 싶은 만화네요. 근데 한 옛날에 봤던 기억이...그때도 요리만화가 판타지보다 억지가 심한 것 같다고 비슷한 생각 했던 것 같음
18/09/07 12:54
근데 생각해 보면 요리만화는 크냐 적냐 차이지 정신나간 전개가 한 번씩은 다 나오는 거 같아요.
먹짱, 맛의 달인, 미스터초밥왕, 식객까지 다들 ??????스러운 짤들 한번씩 배출했잖아요 '요리에 미친'사람들을 묘사해 내려다 보니 자칫 실수하면 한번씩 상식적인 선을 넘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어요
18/09/07 14:19
음식 맛에 미친 사람들이 나와야 이야기가 되니까 이해는 가는데, 그런 사람들이 결국 아무 문제없는 것처럼 포장되며 해피엔딩을 내는건 이해가....
18/09/07 13:27
근데 정도는 다르지만 요리만화에는 다 이런게 있는거 같아요.
3자가 보기에는 민폐밖에 안되는데, 맛의 깊이를 찾아서, 옛날그맛을 못 잊어서 땡깡부리기~
18/09/07 14:18
새우튀김 하나 맛없다고 저리 역정을 내다니...
어머니의 유품을 잃어버린 마냥 화를 내네....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정서...
18/09/07 14:21
자기가 그 맛을 찾는것도 아니고 주변에서 찾아내주길 바라면서..
재현 못했다고 그냥 시무룩도 아니고 불같이 화내는놈 아무리 좋게봐주려고 해도 절레절레가 되네요. 저건 걸러야죠.
18/09/07 15:48
정말 먹고 싶었으면 빨간색이라는 힌트 정도는 줘야지... 애초에 진짜 먹고싶은 마음도 없었을듯... 아마도 남자도 결혼 깨고 싶었던게 아닐까요.
'와... 눈치없게 이걸 진짜 해오네... ' 정도의 마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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