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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7 00:46
6 빼고 다.
상추에 깻잎 올리고, 위에 명이나물 깔고 삼겹살 넣고 마늘로 쌈장찍어서 얹고 위에 파채랑 볶은 김치 딱 올린 후에 대기. 소주 한 잔 꼴깍하고 우걱우걱 씹어 먹으면 크. 배고프다.
18/09/07 10:04
(수정됨) 저 위의 어떤 것과 곁들여도 어울리죠, 삼겹살은. 각각이 모두 독특하고 매력적인 풍미를 끌어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드네요.
저는 위의 것에 더불어 두 가지를 덧붙이고 싶습니다. 7. 소금 - 만화 '식객' 에 나왔던 말 같은데, '정말 좋은 고기라면 소금에 약간 찍어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다' 라는 것 말이죠. 그리고 실제로 저 말은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는 거면 소금에 찍어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조금 과장 보태면 정말 좋은 고기는 소금까지도 필요없이 그냥 고기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삼겹살 집에 갔을 때 고기가 정말 좋은 거다라는 판단이 들면 소금 달라고 합니다.(이상하게 돼지고기 집은 소금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8. 팔도 만능 비빔장 - '이게 뭐야?!'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의외로 찍어 먹어 보면, 이것도 독특한 풍미가 있는 것이 꽤 괜찮습니다. 참고로 따뜻한 밥(비빔면과는 달리 찬밥에는 맛이 덜합니다.)에 비벼 먹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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