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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6 18:27
앗, 그렇습니다! 저건 2010년 목록인데 다음해 2011년에 변경되었다고 나오네요.
제목에 2010년이라 표시하고 '면제되는'을 '면제되던'으로 고쳤습니다.
18/09/06 18:09
일단 낡디낡은 국위선양이란 개념부터 싹 날리고 싶네요. 가면 다 가고, 안 가면 다 안 가고. 물론 다 안 가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모병제 화이팅.
18/09/06 18:15
빌보드차트 어쩌니하는거 마음에 안들고 반대하지만 빌보드 차트1위가 더 어렵고 국위선양이라는 측면에서도 더 영향력 있네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빌보드 차트 드립치는게 말도 안돼는 소리가 아니게 돼네요? 으잉?
18/09/06 19:15
방탄을 자꾸 손흥민에 빗대니까 헛소리가 되는 거지, 콩쿨 수상자에 빗댄다면 해볼만한 얘기도 되는거지요.
하지만 관련 제도가 없다 보니 사후에 면제해주는건 아무래도..
18/09/06 18:10
국위선양같은 막연한 효과 제외하고 단순히 한국에 외화쓰러 오는 관광객 유치로만 따져도 저기 있는 콩쿨중 위상 떨어지는 콩쿨로 10개쯤 1위입상 하는 것보다 빌보드 100 1위 한 번 하는게 한국경제엔 도움 많이되지 않나요?
18/09/07 00:31
해당 전공자는 보통 군악대로 입대하니까요.
개개인 성향차는 있겠지만, 제 군생활 할때 같이 지내던 군악대친구는 평일은 물론 주말까지 군악대가서 자기 전공악기 연습하더군요
18/09/06 18:15
관련 정보를 찾아보니
예술요원 편입 인정 대회는 총48개 대회, 그 중 국내경연대회 7개, 국제무용경연대회 12개, 국제음악경연대회 29개네요. 본문은 잘못된 정보인 듯. (2011년에 지금 수준으로 대폭 감소되었고, 본문은 그 이전 목록이로군요.)
18/09/06 18:16
좀 예전 자료네요. 이제 국내콩쿨중 면제가 되는 콩쿨은 성악에 한해선 없습니다. 저리 많아 보여도 요근래 난다긴다하는 젊은 성악가중 한명이 군대간다는 소식이 들리는걸로 봐선 쉽지 않을겁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면제받은 성악가는 역대 10명이 될까말까 하네요.
국내 콩쿨면제가 있었을 당시엔 저도 그랬지만 모든 음대생이 1학년때는 다 자기는 군대 안갈줄 알았다는..... 생각해보니 중앙, 동아콩쿨 면제가 가능했던 시절이 있으니 10명은 훨씬 넘겠군요 크크크
18/09/06 18:19
국제 1,2등은 많아봤자 극소수의 먹을 애들만 먹을 것 같은데.. 뭐 저런것보다 빌보드 1위가 국익이란 측면에서 훨 도움이 되긴 하겠죠
18/09/06 18:25
병무청에 따르면 국제음악 분야 예술요원으로 편입하는 인원은 매년 10명 이내다. 2010년에는 4명, 2011년에는 6명이었고 2012년에는 대상자가 없었다. 2013년에는 13명, 2014년에는 8명이다.
http://m.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16886609570968#_enliple
18/09/06 18:27
본문은 예전 정보군요. 꺼무위키에 설명이 나와있는데, 2011년에 크게 줄었다네요.
https://namu.wiki/w/%EC%98%88%EC%88%A0%EC%B2%B4%EC%9C%A1%EC%9A%94%EC%9B%90 병무청에서 전체 목록을 볼 수 있군요.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759
18/09/06 18:28
저 정보는 잘못 된거 같고, 면제 콩쿨 중 한국 음악 전공자중 정말 재능이 엄청나게 넘치는 소수 몇명만 입상 가능해요....저도 바이올린을 전공하지만 저같이 그냥 전공하는 사람은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소수 입상자중 여자도 있으니 남자는 더더욱 적어지겠네요.
최근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같은 경우에도 한국인으로 처음 2015년 쇼팽 콩쿨 우승 했으니 ... 저도 제대로 찾아보진 않았지만 콩쿨 우승으로 인해 면제된 남자 전공생은 그리 많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18/09/06 19:19
저도 그때 당시에 일본인들이 '한국인은 면제라는 동기부여가 있어서 더 좋은 성적을 딸수밖에 없다'라는 말에 대해 누가 반박을 하면서 알게됐죠. 당시 쇼팽콩쿨 결선을 풀영상으로 봤는데, 피알못 음알못인데도 조성진의 연주는 느낌이 아예 다르더군요...
18/09/06 21:39
쇼팽 콩쿨에서 우승자가 나오는 게 일본 클래식 음악계의 염원이기도 했나봐요.
누가 그러던데요. 오죽하면 쇼팽 콩쿨에서 우승하는 만화를 그리겠냐고... 그만큼 그들의 시기심도 컸을 듯 합니다.
18/09/06 18:30
일단 목록부터 에러이고 실재 국제대회 입상이 얼마나 엄청나게 어렵고 진짜 극소수만
가능한지는 싹 무시하고 거의 선동급 자료네요 그리고 돈벌이 별로 안되는 클래식하고 말그대로 돈벌이 되는 대중음악하고 동일선상에서 비교라는게 말그대로 군면제 감정만 건드리자 아닐까요
18/09/06 18:58
뭐 다른건 그렇다 쳐도
돈벌이 되고 안되고는 그렇게 의미는 없는 거 같은데요. 돈벌이 안 되는 건 고귀하고 되는 건 아니고 그런 게 아니잖습니까.
18/09/06 19:35
문화산업에 왜 정부가 지원하는 이유가 뭔데요
돈이 대부분 안되기 때문인겁니다 그렇다고 문화컨테츠를 도외시하는 순간 실재 시민의 정서 의식 활동이 저하되고 사회는 죽어갑니다 문화산업의 육성은 사실상 그사회의 사상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거고 국가적 사업으로 반드시 행하고 육성해야 하는 분야인겁니다 왜 문화국가를 그많은 나라들이 제창하고 문화가 꽃피워야 그사회가 발전한다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헌데 그런 문화산업 분야의 대부분은 돈벌이가 안됩니다 헌데 반대로 대중음악은 돈벌이가 됩니다 그것도 엄청 많이 크게 문제는 이건 소비적 산업이라 사회전반을 양적으론 팽창시켜도 질적으론 격상시키기 어렵다는 겁니다 결국 누군가는 양질의 상위의 분야를 압장서 나가야 하는데 돈벌이가 시원찮고 거기에 제약과 걸림돌만 노여있으면 어떻합니까
18/09/06 19:41
그냥 그럼 그건 무형문화재 지원과 같은 의미로 접근해야된다는 뜻이군요.
근데 질적으로 격상이 안된다는 점은 동의가 안됩니다. 당장 노벨 문학상 최초 수상 음악가가 대중음악 쪽이지 클래식 쪽입니까?
18/09/06 22:32
네 뭐 그건 그렇죠 너무 사례가 특이하죠
문학상 정하기 골치아프니 그냥 음악의 신에게 문학상 줘버리자 뭐 이정도 수준이니. 근데 대중음악이 질적으로 사회발전이 안된다 이거는 별로 동의는 하지 않아서요. 대중음악가면서 질적으로 인정받을 사람은 밥 말고도 있으니까..
18/09/06 18:51
아니. 저렇게 많아도 '국제'대회 우승하는건 장난이 아니죠. 한국에서만 나오는거 아닐 뿐더러, 보통 맨날 우승하는 사람이 다른 대회에서도 우승하는거지 돌려가며 먹을 수 있는게 아니죠;;;;
18/09/06 19:16
이거도 그렇게 많은건 아닌듯합니다. 이중에서 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가 노릴 수 있는 콩쿨이 그리 많지도 않고, 국제콩쿨은 세계에서 경쟁하는거라 1,2위 입상하는게 쉬울리 없고, 국내콩쿨은 걍 국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거니까 역시 쉽지 않죠.
18/09/06 19:20
쉽다 어렵다 보다..
가능성이 있냐 없냐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클래식 연주자는 면제의 방법이 있는데 대중 음악하면 면제의 방법이 없다는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볼수 있으니까요. 둘다 있던가 둘다 없던가 하는게 맞지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되면 둘다 없어지겠지만요
18/09/06 19:23
대중음악에 대해서는 사회적 인식의 문제도 클겁니다.
수십년간 연예계 사람들이 여러 방법으로 병역기피를 해왔다보니, 그쪽 분야에 대한 면제 방도가 잘 마련되지 않는점이 크고, 자본의 영향을 크게 받기때문에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 순수한 명예로 이어지기보다는 개인의 부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고 면제 방법이 마땅치 않은 분야는 대중음악 뿐만이 아니지요.
18/09/06 19:28
면제 방법이 없으니 여러 방법으로 병역 기피를 했다고 봐야죠.
합벅적인 면제 방법이 있었으면 다들 거기에 집중 했겠지요. 그리고 대회 수상은 명예와 부가 같이 오는 거죠 그래미 수상한다고 어마어마한 부가 자동으로 오는건 아니 잖아요. 그걸 수상할때쯤 되면 부가 따라와 있는 상태인거지. 클래식과 대중 음악이 비교되는 건 둘다 음악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이기 때문이고 그사세인 클래식 보다는 대중 음악이 더 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같은 이유로 클래식은 면제가 되고 대중 음악은 안되는 걸꺼고요
18/09/06 19:35
면제 방법이 없다고 여러 방법으로 기피를 한다니요. 돈이 있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니 기피가 가능해서 한거지.
그럼 면제 방법이 없는 일반 기술자들은 왜 기피를 안하나요... 그래미나 빌보드 1위같은 영예에 우리나라 사람이 이전에 해당사항이 있었나요? 지금에야 방탄이 1위를 했지, 이전에는 대중음악이 국위선양한다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대중음악에 왜 그간 면제방도가 없었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치 제가 대중음악에 면제따위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것처럼 반박하시네요. 잘못 짚으셨습니다.
18/09/06 19:52
수년간 병역 기피 했어서 병역 면제 방도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하셔서
반대 순서라고 말한겁니다 수년간 병역 기피등 때문에 연예 병사등의 혜택이 없어졌다면 맞겠지만요. 과거에 그래미나 빌보드는 없었죠 그런데 그런게 없던 과거에 국내콩쿨 면제는 있었죠. 전 클래식과 대중 음악이 다르게 대우 받고 있다는 말을 하는거지 다중 음악이 면제 받아야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8/09/06 19:23
1. 목록부터 윗분 말씀처럼 에러입니다. 2011년에 법이 바뀌었다는 꺼무위키 정보부터 틀렸습니다. 2008년 1월중순에 개정되어 국내콩쿨은 그해부터 해당사항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가 바로 해당자로 말기전역했으니 어느 자료보다도 저를 믿어주시면 좋겠습니다.
2. JUFAFA님 말씀대로 실제 수혜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3. 윗 리스트에서 선동성이 가장 적나라한 부분은 a.) 2008년부터 적용제외된 국내콩쿨(무용,국악제외)을 마치 지금까지 면제처럼 기제해놨다는 점 b.) 지금은 존재하지 않거나 규모축소로 면제되지 않는 콩쿨을 모두 기제하여 4배이상 규모를 불려놨다는 점. 독일, 프랑스 특히 이태리 콩쿨들은 면제와 아무 상관없는 이름들이 다수 있네요. 참고로 지난 거의 20년간 면제 국제 콩쿨수는 주욱 30여개를 유지했습니다 c.) 마지막으로 가장 악질적으로 일부 제한 종목 콩쿨을 음악콩쿨로 일반화시키거나 격년/4년제를 매년처럼 기제하여 선동한 점입니다. 뮨헨이나 차이콥스스키 혹은 남아공 콩쿨처럼 매년주최 콩쿨도 악기 로테이션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사실상은 4년제콩쿨입니다. 이는 비약적으로 말하면 올림픽 60여개 종목을 다 따로 기제해 놨다고 보시면 비슷합니다. 저는 이번 법원판결이 성급했다는 입장이고 일부종교 특혜로 이어질수 있다는 입장이니만큼 논점을 흐리려 잘못된 방법으로 말돌리기당하는 모습은 PGR에서만큼은 보고싶지 않군요. 여기는 거의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있거든요. 음악계 대체복무 범위는 관심밖입니다만은 논지를 펴시려면 숫자만 늘린 리스트를 가지고 오실게 아니라 제대로된 자료를 참조하셔야 할듯 합니다. 숨긴 문맥도 인지하셔야 하고요. 다없애버리면 좋겠다는 아무한테도 도움되지 않습니다.
18/09/06 19:38
저도 이부분을 지적하고 싶었는데 귀차니즘과 근거를 가져오기 챃기 번잡해 쓰다 말았는데
제대로 적어주셨네요 정말 격년제 4년제로 실재 행해지는 콩클을 매년하는 식으로 부풀리고 거기에 선동되 열심히 까대는 분들보면 참 답답했습니다
18/09/06 19:52
몇년전에 훈련소 갔는데 발레리노인 형이 들어왔는데 프랑스 대회에서 1등해서 면제는 아니고 6개월인가 그렇다던데..
그 형은 남녀 듀오부분에서 1등하고 다른곳에 들어온 또 다른 사람은 솔로에서 1등해서 훈련소 온건 봤습니다..
18/09/06 20:14
요즘시대에 국위선양 자체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굳이 국위선양을 누가누가 더 잘해주나를 따지면 스포츠쪽보다는 대중문화일을 하는 연예인들이 더 잘해주고있긴 한 거 같아요
18/09/06 23:11
저는 저정도 인재면 군면제 받아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바둑도 세계대회 중에 몇개에 한해서 우승시 군면제 해줍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 종목 이외에 다른걸 하나도 해본적 없는 사람이 군대에 간다고 해서 도움될거라고 생각도 안되고말이죠... 이창호9단이 군대에 갔는데 군화끈 묶는법을 몰라서 찍찍이 군화를 만들어서 줬다는 일화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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