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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5 20:25
이래서 충고나 지적을 하려거든 현명하게 해야...
기분이 나쁠 수야 있지만, 아랫사람도 아니고 친구 부인인데 좀더 조심스러운 표현을 썼어야 했을듯..
18/09/05 20:28
(수정됨) 친한 친구라면 친구 와이프가 인사도 제대로 안하는 부분에 대해서 한마디 할수는 있다고 보는데
말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죠. 개인적으론 친한 정도가 아니면 그럴 생각도 없고 또 다음에 그 친구나 친구 와이프 만나면 대충 인사하던가 무시하고 말겠지만요.
18/09/05 20:31
성격차이인건지.. 저도 예전에 저거 약간 비슷하게 당해본 적 있었는데
내가 그렇게 없어보이나 허접해보이나 대체 어떻게 보이길래 등등등 내가 어떤지만 생각나더라고요 남은 어짜피 바꾸기도 쉽지 않고 나한테 도움되는 것도 딱히 아니고..
18/09/05 20:33
그냥 우연히 식당에서 만난건데 굳이 인사를 시킬필요가 있을지...그리고 별로 친해보이지도 않네요. 진짜 친했다면 결혼식이나 혹은 이후에 한번 이상은 아내를 소개했겠지요.
18/09/05 20:36
우연히 만나건 약속을 잡고 만나건 인사를 할거면 제대로 해야죠.
보통 제대로라는 부분도 뭐 배꼽인사 수준까지 말하는것도 아니고요 처음 만나서 까딱까딱 인사하는게 무례한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동서고금 같은 부분인데요.
18/09/05 20:41
친구가 인사했으면 되었지요. 굳이 아내까지 적극적으로 해야하나요? 친구 아내에게는 처음보는 사람인데요? 적극적으로 인사하면 그게 더 좋은 것이지. 소극적으로 인사했다고 예의없고 교육이 잘못된 사람이라 인식되는게 좋은건지요?
18/09/05 20:43
(수정됨) 처음 보든 아니든 상대가 다가와서 인사했는데 상대를 본채만채 고개만 까딱한건 예의는 없는거지요
고개 90도로 숙일필요도없고 아 네, 안녕하세요 만 했어도 예의는 다 차린건데....
18/09/05 20:45
(수정됨) 최소한 그냥 가볍게 몸만 앞으로 숙여서 하는 인사라도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누가 보면 90도 이상 접으면서 하는 엄청난 인사를 바라는줄 알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이면 더 예의 지켜서 인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18/09/05 20:49
식당에서 우연히 본 사람에게 인사를 예의있게하던지 가볍게하던지 그건 자유죠. 반드시 예의지키루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아내가 저 꼰대친구를 알더라도 별로 좋은 인상이 없을 수도 있죠. 꼰대와 합석한 2명은 초면이지만 아내와 꼰대는 만난적이 있을수도 있으니꺼요. 그렇다면 예의차릴 필요가 있을지? 인사도 안한것도 아니고요. 예의있는 인사는 미덕이지만 아니라고 매도당할 사한은 아닙니다
18/09/05 20:50
제대로 인사를 대충 인사를 하건 쌩무시를 하건 자유는 자유죠.
대신 그에 대해 무례하다는 인상이나 말을 듣는것도 감수해야죠. 그것도 주변 사람들의 자유니까요. 본인이 필요할때만 자유를 찾으면 안됩니다.
18/09/05 20:40
꼰대질한 글쓴이가 잘못하긴했지만, 남편 친구들 중 초면도 있는데 앉아서 까딱 하고 마는게 예의는 아니긴 하지요.. 상전도 아니고..
18/09/05 20:36
단어선택을 정말 쓰레기같이 했네요.
남편친구가 아니라 그냥 지인들이 식사자리 합석하게 되었으면 까딱하는게 예의가 아니죠.
18/09/05 20:38
인사하는건 성격이라고쳐도 남편은 고기열심히 굽고있는대 앞사람이랑 이야기는커녕 스마트폰만 했다는건 개인적으로 보기안좋네요.
앞사람에게 집중해야지 뭔가같이할때 옆에서 스마트폰만 보는건 같이뭔가하는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18/09/05 20:49
기본적으로 막줄에 동의는 하지만, 좀 많이 나가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직장에서 연락이 오는 등 뭔가 중요한 일이 있어 스마트폰을 보고있었어야 하는 상황이었을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 단순히 게임이나 SNS를 하고 있는 중이었더라도 어차피 부부지간이니 남편분이 양해만 해 줬다면 제3자가 나서서 예의를 운운할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9/06 02:19
뭐 글만보고 판단할 사항은 아니지만
따로 판단할게 없으니 글만보고 판단하자면 스맛폰을 보며 고기를 깨작 거리고있었다라고 하는대 진짜 중요한 일이 있으면 고기를 깨작거릴여유도 없었을겁니다. 아니면 그냥 알람켜두고 울리면 보면됬을것이구요. 스맛트폰에 눈을 땔수없을정도면 젖가락도 쥐기힘들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여야되는대... 이건 어디까지나 글만보고판단한겁니다. 다른이유가있을수도있구요
18/09/06 07:32
저도 메일 확인이나 너무 안 복잡한 업무 정도는 밥 먹으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많이 해 오고 있는지라.. 아무튼 남의 가족 간 관계를 제3자가 먼저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건 섣부르다 생각합니다.
18/09/05 22:37
부부간에는 원래 그렇게들 살아요...
내가 맛폰보면 아내가 밥먹자고 갈구고, 미안하다면서 장난치고 노는게 부부죠. 집에가면 남편은 쇼파에만 앉아있고 아내는 빨레하고 할지도 모르는거고... 원래 남의 부부간에 뭐라고 하는거 아닙니다.(심각한 케이스 말고)
18/09/05 20:43
일단 다가가서 인사를 했다는데 어떻게 했는지, 고개만 까딱하고 인사했다는 게 정확하게 어떤 식인지 알 수가 없고, 애초에 친구들한테 소개하러 간 자리도 아니고 우연히 만난 것인데 대단한 인사를 할 일도 아니죠. 게다가 문맥을 보니 글 쓴 사람하고는 이미 아는 사이군요.
그리고 부부가 고기 먹으러 와서 남편이 고기 굽고 아내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든 막말로 전봇대로 이빨을 쑤시든 그건 그 부부의 자유죠. 그걸 참견할 이유가 없습니다. 댓글을 보니 저와 글을 다르게 이해하신 분들이 계신 듯한데, 문맥상 합석한 거 아닙니다. 따로따로 와서 따로따로 먹는 상황이에요.
18/09/05 20:47
이러이러해서 내 기분이 좀 그렇더라 와
와이프 교육좀 잘시키라는건 전혀 다른 문제죠. 고개 까딱거리고 하는게 무례라는 생각은 하면서 본인 언행이 무례일 수 있다는 생각은 왜 안할까요.
18/09/05 20:58
그냥 다 총체적 난국인거죠. 정보 따지는 거면 여자가 왜 그랬는지도 모르고 남자가 더 본게 혹은 당한게 있는지도 모르죠.
18/09/05 20:58
1. 우연히 만났고 인사를 했는데 고개만 까딱했다
2. 그걸보고 기분이 나빠서 친구에게 와이프 교육을 시키라고 했다. 그냥 요약하면 이 내용입니다. 꼰대죠 -.-; 나머지 내용들은 스마트폰만 하고 있네 어쩌네 저쩌네는 친구랑 1도 관련없는겁니다. 같이 합석한것도 아니고, 약속을 잡고 본것도 아니고 남편 앞에서 와이프가 폰을 보던 말던 그걸 참견할 일인가 싶네요..
18/09/05 21:00
친구A의 집에 초대받은 친구B. 식사자리 대화중 A의 아내(이하 제수씨)가 저를 그냥 이름으로 지칭한게 문제가 되었더군요.
"오늘 철수(본인. 가명)도 왔었으면 좋았을텐데.." 뭐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B는 이건 아니다 싶어 며칠후 술자리에서 A에게 조심스레 '둘이 있을때야 상관없지만 나도 있는 자리에서 그렇게 부르는건 좀 아니지 않느냐..'며 문제제기했고 A는 빡쳐서 위처럼 남의 마누라일은 신경끄라며 노발대발 했답니다. 둘사이가 격앙된 와중에 애먼 제가 소환되었는데 참 난감하더군요. 우리 셋은 서로를 등신취급하는 막역한 사이, 결혼식때 제가 축가를 부르기도 했고, 처음 소개해줄때도 지성인 코스프레를 잘해서 제수씨는 저를 좋아하는 상황. 제수씨는 우리보다 두살 연하. A입장 : 집안에서 내가 친구들을 편하게 지칭하는걸 그냥 받아서 부른 것 뿐인데 그렇게 진지빨고 문제삼을 일이냐. B입장 : 그래서 나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얘기한거다. 우리가 니 친구지 제수씨 친구는 아니지 않느냐. 내 입장 : 열심히 싸우도록. 안주 혼자 먹으니 이득! 뭐 어쨌든 그렇게 대충 뭉개고 갔습니다만 남의 아내에 대해 지적 하는게 얼마나 민감한 문제인지는 확실히 알겠더군요. 대체로 제수씨와 친구사이에는 접점이 좀처럼 없는만큼(위에서도 두명은 초면이었군요) 큰 흠결이 아니면 굳이 얘기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8/09/05 21:08
꼰대무새고 뭐고 남의 아내 교육을 시키네 마네 그러는게 정상인가요 크크. 그냥 혼자 저 와이프 싸가지 없네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문젠데요
18/09/05 21:11
본문의 꼰대는 정상 아니구요.
고개 까딱은 예의 없다고 지적하는 것도 도매급으로 묶어서 꼰대 몇 있다니 비아냥 대는 것도 딱히 정상으론 안 보이네요
18/09/05 21:17
정상이라고 하신 분은 없죠. 댓글중에 앉아서 까딱하는게 예의가 없다. 친구 와이프가 예의가 너무 없어서 꼰대질 당할 만하네 이런 생각이 든다 라는 댓글 보고 꼰대가 몇몇있다고 했을 뿐입니다.
18/09/05 21:20
(뒷내용은 상관없이 )앉아서 까딱하는게 예의가 없다
친구 와이프가 예의가 너무 없어서 꼰대질 당할 만하네 두개는 전혀 다른건데 왜 묶어서 꼰대라고 그러시는건가요...?? 앞 내용은 아니신 분들도 있겠지만 충분이 매너가 없는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18/09/05 21:27
저도 매너가 없다. 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밥먹다 까딱 할수도 있는거죠. 세상에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기 마련이고 제 기준으론는 그냥 혼자 친구 와이프가 싸가지가 없네라고 혼자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일 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렇게 생각하는데 중간 중간 보이는 몇몇 댓글에서 꼰대같은 느낌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 댓글들이 보여서 꼰대가 있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18/09/05 21:28
(수정됨) 그렇다면 처음부터 똑바로 적어주세요 정정을 하시던가요...
다른사람 꼰대로 만들지 마시구요 전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꼰대로 만들어놓고 님도 매너가 없는거에는 동의한다고 쓰시니 좀 어이가없네요.. 물론 제가 남편입장이었으면 욕박고 싸웠습니다..
18/09/05 21:24
(수정됨) 예. 그냥 댓글 하나 달았다고 그냥 꼰대가 되는군요. 참 감사합니다.
저라고 저게 꼰대질 인 거 모르겠습니까? 저 글이 맞다는 전제라고 달았고요. 어차피 개인 간의 이야기고 저런 글 올릴때 본인 주관이 많이 들어가니 확실한 판단을 할 수가 없으니까요. 둘 다 잘못이지만 처음에 빌미를 준 것 자체도 잘못이죠. 어차피 글쓴 본인의 글로만 봐서는 판단이 안되는데 꼰대가 되어야 하는군요. 댓글 다시는 본인도 충분히 꼰대기질이 있으신 듯
18/09/05 21:32
설령 저게 맞아도 꼰대질 당할만 한 일인지 궁금합니다. 저 글에 상세히 설명이 안되있는데 와이프분이 입안에 음식이 들어있어서 입가리고 고개만 숙였을수도 있고, 화장도 안하고 생얼이라서 부끄러워서 인사를 제대로 못했을수도 있고 까딱이라는게 고개를 정말 3cm 숙인건지 고개 적당히 숙였는데 저 글쓴이가 느끼기에 까딱으로 느낀건지도 모르죠. 일단 와이프분이 고개를 까딱이라도 했다는 사실은 있으니까 조금 무례하다면 무례하지만 넘어갈수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하구요.
18/09/05 21:51
일부러 인사까지 하러 갔는데 까딱 거렸다고 하니 충분히 기분 나쁜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글이 맞다는 전제하에서요. 글쓴이의 표현이 꼰대질로 격하될만큼의 발언이 있어서 그게 의미가 없어져서 그렇지만요. 저보고 꼰대라고 하셨지만 제가 저 글쓴이 입장이었으면 불편한 감정은 분명히 있었겠지만 그걸 드러내지는 않는 타입입니다.
물론 이렇게는 말하고 솔직히 넷상에서야 꼰대니 프로불편러니 타령합니다만 이렇게 댓글다는 저나 님이나 혹시 모를 꼰대기질을 가지고 있을 지 모릅니다. 알게 모르게 꼰대기질을 부렸을지도 모르지요. 뭐 그건 그거고 댓글 하나 다는 것 조심한다고 생각해도 이렇게 되는군요. 어렵습니다. 별 것 아닌 거 가지고 이러고 있네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댓글 이만 달겠습니다. 수고많으시길.
18/09/05 21:06
지적만 하면 꼰대라고 하는데.. 작성자가 말을 못한것은 맞는데.. 친구 와이프도 고객만 까닥하는것도 예의가 없는거죠.
보통 다가와서 인사하면 받아주는것이 만국공통의 예절이고 매너 아닌가요?
18/09/05 21:09
예의 없게 느껴져요.
그걸 갖고 교육 잘 시키라니 하는 건 개념 없는 거 같고.. 이쪽이 더 심각하죠 제대로 된 꼰대특 본인은 충고라고 하는데 듣는 사람은 참견이라고 느끼는.. 오지랖 쩌는 꼰대
18/09/05 21:11
(수정됨) 이런거보면 아직도 조선시대 허례허식들 너무 많이 남아있는듯... 요상한 예의기준에, 남의 도덕에 대한 교정에는 한없이 관대함
그리고 이런 인터넷 글들은 자기 입맛대로 각색한 경우가 많아서 아마 저 와이프분이 인터넷에다 글쓴다면 둘이 주장하는게 많이 다를걸요? 높은 확률로 까딱한것도 아닐듯
18/09/05 21:23
주작아닐까요... 저런 상황을 보고 친구에게 할말은 보통...
뭔일 있냐? 분위기 쎄하든데... 니 모 사고쳤냐? 제수씨 말 잘들어라... 뭐 이렇게 얘기할거같은데..물론.. 왠만하면 아무소리 안하는게 나을거같습니다만...
18/09/05 21:35
원글 쓴 글쓴이나, 그 글쓴이 친구 와이프나 다 별로네요. 저 친구란 분은 대체 뭔 죄를 지었길래 저런 친구에 와이프를 둔걸까요.
18/09/05 22:41
거의 뭐 원문 꼰대랑 다를게 없는 말씀이신데요.
두 부부는 잘 살고 있을텐데 무슨 죄를 지어서 저런 와이프를 만났냐는 말이 나옵니까?
18/09/05 21:37
이런글들 나중에 알고보면 자기 잘못은 축소시키거나 없는것처럼하고 상대 잘못은 크게 부풀려버린게 보통이더군요.
와이프가 엎드려 큰절을 해도 자기가 만족 못하면 고개 까딱으로 돌변하는게 인터넷에 올리는 글인 것 같네요...
18/09/05 21:40
사람이 수줍을 수도 있는거고, 인사 받았으면 됐지 뭐가 매넌지 예의인지에 어긋나는 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끼리끼리니 뭐니 해가며 봉변당한 친구와 아내를 욕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매너도 예의도 없는 사람들 아닌가 싶네요.
18/09/05 21:40
삑 꼰대입니다.
와이프가 예의없다는 것도 잘모르겠네요. 가서 얼마나 제대로 인사를 했을지도 모르겠고, 자기가 뭐라고 첨 보는 사람한테 꼭 인사를 받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친해질 생각없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을..
18/09/05 21:45
꼰대를 넘어선 조선시대 사람같은데요.
와이프가 내 소유의 노예도 아니고 내가 교육시킬게 뭐 있는지... 무슨 지아비가 마누라 교육을 시키던 시절에서 타임머신타고 날라오셨나... 고기를 남편이 굽게했다고 하는 부분에서 조선을 넘어서 고조선으로까지 가야하나 싶을 정도인데... 우연히 마주쳤는데 가족하고 식사중이면 조용히 카톡이나 문자로 식사중인거 같아서 아는척 안했다 우리 여기 건너 테이블이다 밥 다먹으면 잠깐 건너와라 이런식으로 보내는 센스까진 없으면 인사하고 그냥 가든가 교육을 운운하다니 안쳐맞은게 다행...
18/09/05 21:53
친구 와이프를 교육시켜야 한다느니 이런건 상상해본적도 없어서 주작같습니다. 친구와이프가 아직 여자친구던시절 같이 택시타게되서 친구가 와이프에게 저희를 소개할때 그래서 뭐 라는 얘길 들은적있는데 우리 만나기전에 싸웠냐라고 물어본적은 있네요.
18/09/05 21:56
친구 와이프가 예의가 없는건 맞지만 말을 저렇게 하나요;;;
그냥 한번 참고 앞으로 안만나도 되는거고 정 말하고 싶으면 에둘러서 표현할수도 있는데 교육은 무슨 교육;;
18/09/05 22:04
부정적 의견이 있으면 애초에 내뱉지 않으면 됩니다.
실제 대상이 아무리 부정적이고 잘못되어있어도 그걸 지적해 의견을 피력한 순간 그 화자 또한 부정적인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류의 글은 조심해야하죠. 꼰대를 꼰대라고 말하는 순간 본인도 꼰대가 되는 구조입니다. 달을 가리켰는데 왜 손가락을 보느냐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18/09/05 22:04
제 친구 중에 와이프도 있는 면전에서 저렇게 말하는 친구가 있는데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인싸라 다들 웃고넘어가게 센스 있게 말하는데 본문은 너무 시비조라 그냥 싸우자 같은 느낌이내요.
개인적으로 친구 와이프도 예의도 예의지만 친해지고 싶지 않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하면서도 그래도 남편 친구인데 남편 생각해서 좋게 애기하고 보내냇으면 좋았을거 같다 싶내요. 제가 당하면 와이프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거 같아요.
18/09/05 22:13
보통 인터넷에 글을 올릴 때는 자기에게 유리하게 쓰기 위해서 표현을 고르기 때문에 저 고개 끄덕이 진짜 까딱인지 목례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크크
18/09/05 23:08
왜 사람들은 남이 잘못했냐 아니냐 누가 더 잘못했냐 떡밥만 나오면 핏대를 올리고 싸우는 걸까요 자기 일도 아닌데
게다가 정작 자기가 저런 상황에 처하면 어차피 훨씬 상식적으로 행동할 사람들이 자기보다 몰상식한 사람을 부득부득 쉴드침 (저도 자주 그렇습니다. 자기반성 필요한 부분)
18/09/05 23:23
꼰대질 당할 만하다는건 도대체 어떤 표현인가요? 크크크크크. 그건 그냥 꼰대질을 정당화시켜주는, 저거 꼰대 아냐 그 이상 이하의 말도 아닙니다. 꼰대질이 맞다면, 그걸 당할만한 행동은 없어요.
18/09/05 23:33
(수정됨) 아아...세상엔 꼰대가 가득해...
저 여자가 예의가 있다없다를 맘대로 판단하는건 꼰대 여부에 아무런 영향이 없습니다. 당장 끌어다 볼기짝을 쳐야 될 고얀 년이라고 여길지언정 그걸 입 밖으로 내지 않으면 꼰대는 아닙니다. 꼰대 여부를 결정하는건 내 판단, 내 의견을 멋대로 [남]한테 표현하느냐 마느냐입니다.
18/09/06 00:05
(수정됨) 애초에 약속된 자리나 합석도 아닌데 목례 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요. 궁예지만 입에 넣고 고기씹다가 마주쳐서 민망한 나머지 그렇게 인사했을수 있는거고요.
게다가 부인이 고길굽든 남편이 고기를 굽든 옆자리 친구가 무슨 상관입니까? 고기 구워주는거 보고는 시어머니가 한소리했어도 외려 욕먹을 일인데.... 친구 부인이 인사 제대로 안 한건 잘못이지만 남의 부인을 두고 '교육 잘 시키라'니 엄청 무례하잖아요. 친구 부인과 글쓴이가 동시에 예의없다 정도가 아닌데요.
18/09/06 03:47
교육이라니요.. 솔직히 나이들어도 배워야한다는건 공감하지만 그걸 제자신이 그리 생각하는거지 누가 친구 아내한테 교육시켜라고 합니까.무례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더라고 해도 야 제수씨 좀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무슨 일 있냐? 그럼 친구가 왜? 라고 물어보겠죠. 그럼 그때 돌려서 이야기하는거죠. 아니 아까 인사하시는데 기분 상해보이셔서 아니야?
18/09/06 14:31
참전하고 싶지만 포기해야겠다 크크크
경우의 수는 많으니까요. 우연히 만난 친구가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라서 와이프 소개는 특별히 안하고 자기들끼리 인사 하고 말았으면, 와이프도 굳이 나서서 아이고 제가 이사람 와이프 되는 사람인데요 이렇게 우연히 만나니 반갑습니다 하기 쉽지 않죠 흐흐 처음보는 남편 친구한테 소개도 안시켜줬는데 자기가 알아서 인사하면 고마운거지, 고개 까딱했다고 나쁘게 보여지진 않네요. 결국은 케이스바이케이스!
18/09/06 23:05
생깐 것도 아니고 목례만 했다고 예의없는 건 아닌데요.
윗 사람도 아니고 합석도 아니고... 게다가 입에 뭐 먹고 있으면 목례만 할 수도 있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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