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03 10:59
제발 인간들이 적당히 도토리좀 가져가길. 물론 도토리묵 넘마 맛있는건 인정하겠는데 너무 싹 긁어가니까 야생동물들이
민가로 내려오고 난리입니다. 젤 무서운건 인간인듯.
18/09/03 11:39
주거공간에 나오냐 안나오냐의 차이죠.
주거공간에서 나타나는 생물은 혐오감이 생기지요...밖에서 보이는 다른 생물과 큰 차이가 없더라도요. 바퀴벌레 vs. 딱정벌레, 곱등이 vs. 귀뚜라미...
18/09/03 12:57
주말에 아이랑 놀이터를 갔는데 한가운데 쥐새..아니 새끼쥐가 어물쩍거리는 겁니다! 깜놀하긴 했는데 순간적으로 엉?! 귀여운가? 아닌가? 0.1초 고민했다는... 햄스터보다도 작고 새끼라 그런가 뭔가 움직임도 빠릿하지 않고 보송하더군요. 쥐인가?> 근데 털이 회색이네> 꼬리가 길어>쥐구나!>으꺄아아아악! 결론은 놀이터가 떠나가라 소리를 질러서 쫓아냈다는 크..
18/09/03 13:12
어렸을때 집쥐 처음보고 귀여워서 막 구경하고 그랬었습니다. 크크 귀여워서 만지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때마침 그걸 보셨죠.
놀라셔서 저를 밀쳐내고 쥐를 막 때려잡으시는데 저는 '쥐 귀여우니까 죽이지마ㅠㅜ'하면서 아버지 말리다가 어머니께 연행 크크 쥐 모습은 귀여워요. 쟤가 하수구 돌아다니고 벼룩 드글드글할거 생각하니 징그럽지만요ㅠㅜ
18/09/03 11:54
어느 절의 대웅전에 있을 때 다람쥐 한 마리가 들어오더니 쌀을 한 움큼 물고 나가더군요.
홀쭉한 볼이 한 5분 뒤에는 아주 빵빵해져서는 유유히 아웃
18/09/03 11:55
도토리묵 1개에 쓰이는 양 = 다람쥐가 필요한 1달치 식량 이라죠
반달곰도 겨울잠전에 도토리를 모아놨다가 깨면 먹고 다시자고 하는데 요즘은 도토리가 부족해 한 겨울에도 돌아다님 배고파서
|